엄마가 사주신 월남치마
엄마가 장에가셔 사다주신 월남치마
마데포대같이 통치마라 울옆집 어저씨 겉어찰래다 꽈당당
가슴을치며 웃어시던 아저씨 꼬시다 꼬셔 아제를 발로차려다.
사뿐사뿐 여자가 곱게 걸을것이지 그렇게 덩벙대서야 어디 써것냐
신이아니 이상누구나 실수는있는거 아녀유 괜이그려슈ㅠ
주절주절 말씀던지고 성급히가버린다 민망혀서 몸둘바를 ㅋㅋ
월남전쟁을 하던 그시절에 월남치마가 유행하였지여~~
남들은 다입는다구 어머님이 사주셨는데 불때다 태워 먹어쥬ㅠ
치마보다 바지를 즐겨입엇쥬 왜냐구여 조심안해두 되니가여 ㅎ
마~처음으로 입어본 월남치마 사랑도 못떼우고 불떼다 태워먹어으니쩝
첫댓글 사랑땜도 못하셨나봅니다 저도 딱 하나있었습니다 나이가드니 치마가 드래스가 입고싶어요
네..울엄니가 돈도없는데 어렵사리 사다준 월남치마를 아궁이에 불때는데 바람이불어 불이앞으로 나오는바람에 다 태워 먹엇어여 제대로 한번 입지도못햇는데여 ㅎㅎ지금생각해도 디기 아깝네
월남치마 나도 입어봤어요 ㅎㅎㅎㅎㅎ 정들래님 덕분에 월남치마 입어보네요 하하하하남은 시간도 행복한 저녁이 되세요.
민정님은 얌전하시여..잘입고 다녀을겁니다...그후론 다시는 못입어보아습니다..
옛날에 월남치마 유행해했었죠 ㅎㅎ 그월남치마가 멋진 행시가 나올줄 미쳐 몰랐습니다 ㅋㅋㅋㅋ
월남 방망이도 유행하렸지요..우린 우르르 몰려다닐때 많이 먹넛는데 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들래님 ^^어려서는 개구장이 였나봐여 ^^월남치마 그시절에는 여자분들의 유행이였지여 ^^
바다님 개구쟁이가 아니구여 털파리가 카던데여 어른들이~~ 아이들은 왈가닥이라 하구여 ㅎㅎ
월남치마가~ 입기도 편하고 색갈도 다양해서 못생긴 우리 마누라도 그 치마만 입으면 이쁘고 보기도 좋더니만 하하 언제 부터인가 하나둘 사라지고 지금은 구경하기 어렵네여 하하 정들래님♡ 즐거운 금요일 되셔요~ 멋진작품 잘보고 갑니다~♡
대감님 들래는 몸빼가 젤로 편합디더..아무데나 털석 주저 앉아도 되고예..
하하하 월남치마 저도 압니다 그거 편해 보여도 빨리 걷지도 못하구요 아궁이에 잘못하면 태울 수도 있습니다 우리 어릴때 월남치마 유행했었는데요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입어보지 못했지만 우리동네 언니들은 그거 하나 없으면 기둑었다고 하네요 아주 재미난 행시 많이 웃고 갑니다 정들래님 고운하루 되셔요^^
하하매화님 들래는 옜날 다오다라던가....백뿌로라던가 그배가 무언지 꽃무늬가 곱게 수놓아진 큰치마를 허리에 칭칭감고 다닌게 젤로 기억에 많이 남네여..어머님이 손수 만들어주신건데 어떻게 없어진건지 기억도 없어 안타깝습니다..
저도 월남치마 입어봤어요 펑퍼짐 한게 너무 편안하지요 ..정들래님 덕분에 즐거웠던 지날날이 새삼 그리워 지네요 ...재치있고 재미있는 행시 즐겁게 읽고 갑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월남치마엔스웨터 그시절 의상컨셈 저 그거입고 궁딍이흔듬서 웃동네 옆동네 아랫동네 총각꼬시러다녔지요 빛을봤냐구요 애석하게도 빛을못봐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