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 엄홍길 유담둘레길 산행 (산우회 3월 3주 산행)
★ 날 씨 : 맑음
1. 일 자 : 2023년 03월 16일(목)
2. 출 발 : 진주시청앞 앞 08:30
3. 산행지 : 고성 - 유담물레길 (m)
4. 준비물 : 간식, 물 등
5. 트레킹 : ☞ 염홍길전시관→ 도산초날림길→ 대명사갈림길 → 감동마을이정표→ 당동마을→ 영동마을→ 엄홍길전시관 (산행거리 약 13.0km, 트레킹시간 약 5시간 30분)
6. 참 석 : 7명 (월봉, 영천, 인산, 목우, 소요, 송경, 공산)
▲ 고성 – 유담둘레길
경남 고성 거류은 고성의 명산이며 바닷가에 삼각형으로 불쑥 솟아 알프스 3대 북벽 중 한 곳 마터호른(Matterhorn, 4478m)에 빗대어 ‘고성의 마터호른’이라 불릴 만큼 산세가 빼어나다.
그러다 보니 삼산리·당동리·가려리·송산리 등에서 거류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다양하게 열렸는데, 이 중 송산리 엄홍길전시관에서 오르는 산길이 가장 인기가 있다.
지난해(2020년) 거류산을 한 바퀴 도는 17.6㎞의 유담둘레길이 완공됐다.
총 7코스로 1코스 ‘숲이 좋은 길’(2.3㎞), 2코스 ‘치유의 길’(3.4㎞), 3코스 ‘충의 길’(2.5㎞), 4코스 ‘아름도담 길’(3.1㎞), 5코스 ‘바람의 계곡’(2.6㎞), 6코스 ‘마실 길’(1.9㎞), 7코스 ‘거류산성 길’(1.8㎞)이며, 거류산 정상을 갔다 오는 순환코스(7.7㎞)도 따로 조성돼 있다.
‘근교산 &그 너머’ 취재팀은 먼저 유담둘레길 1·2·3코스를 돌아 거류산 정상에서 다시 엄홍길전시관까지는 순환코스를 걷는 거류산 유담둘레길을 소개한다.
1코스는 해송숲이 아름다운 길이라면, 2코스는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편백숲을 걷는다. 3코스는 너비 5m, 높이 3m 바위에 새겨진 고려시대 마애약사여래좌상이 있으며, 주등산로에서는 거북바위와 소가야가 신라의 침입에 대비해 정상부에 쌓은 거류산성을 지난다.
이번 산행은 엄홍길전시관에서 출발해 도산촌마을·대명사 갈림길~편백숲~ 덕촌마을·대명사, 거류산 갈림길~대명사·거류산 갈림길~대명사·거산리·마애약사불좌상 사거리~마애약사불좌상 ~감서리·거류산 갈림길~거북바위~거류산 정상~거류산성~안부 삼거리 (당동임도·엄홍길전시관 갈림길)~거북바위, 감서리·당동리·엄홍길 전시관 사거리~ 문암산 갈림길~장의사 갈림길~거류산·엄홍길전시관 주능선 갈림길을 지나 엄홍길전시관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다.
산행거리는 약 13㎞이며, 5시간 30분 안팎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