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연수 첫날, 떠나고 도착하다

[권민정]

직원연수 첫날 419
민족의 정치적 자유를 위해 시민들이 애썼던 날
떠나는 마음이 불편했다.
나만 이렇게 호사를 누리는구나.

그러나 곧 연수를 위해 응원하고 지지해준 사람들이 떠올랐다.
함양과 대전 가족들
은우 은성 선웅씨
밥한끼 차한잔 완두콩물들다 선생님
마지막날 배웅 이소희선생님
김동찬선생님의 응원 전화

호화스러운 비행기를 타고 편하게 떠난다.
유시민 작가의 유럽도시기행2를 읽고
웡카 영화와 웨일 영화를 보고
기내식2번에 간식 한번을 먹으니
프라하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