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을
꼭두새벽 수원, 제주가톨릭마라톤이 사려니 숲에서 만나 땀 흘리며 알콩달콩 맛나는 사귐을 먹었습니다.
수원교구가톨릭마라톤동호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 12명 하느님 발들이 영성 지도 신부님을 모시고
제주 사려니 숲 성당에 오셨습니다.
한림읍에 숙소를 정하여 2박3일 일정으로 제주에서의 영성 피정을 이끌고 있는 최효용 스테파노
수원교구가톨릭마라톤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지으신 아름다운 사려니 숲에서 김종배회장을 비롯한 제가마
여러 친구들과의 뜀박질 만남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가톨릭 신자로 살아가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하였습니다.
최진혁 세바스티아노 영성 지도 신부님은 "너무도 많은 걸 거저 베풀기만 하는 자연의 겸손함을 배우고 자연의 고마움을
깨닿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으며 운동을 마치고 베풀어진 만찬에서는 문순열수산나와 임은형데레사가
준비한 빵과 지지미를 신부님이 손수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주어 성찬례 같은 감동을 느끼게하였습니다.
지난 6월 제가마에서 제작한 '마라톤은 하느님 은총입니다' 회보를 수원 친구들에게 선물한 김종배미카엘 제가마회장은
"지난 날 수원교구에서 마련한 미리네 성지 1,2,3회전국가톨릭마라톤대회에서 맛보았던 감동이 오늘 제주가톨릭마라톤
씨앗이 될 수 있었으며 제주에서의 남은 피정 일정이 하느님 사랑 안에서 잘 마무리되길 기원한다"고 하였습니다.
티베리아스 호숫가에서 낚시하는 일곱제자에게 나타나신 예수님께서 그들에게"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
하시자 ,그들이 대답하였다."못 잡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물을 배 오른 쪽에 던져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그래서 제자들이 그물을 던졌더니
고기가 너무 많이 걸려 그물을 끌어 올릴 수가 없었다.....(중략)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와서 아침을 먹어라." 하고 말씀하셨다....(중략) 예수님께서는 다가가셔서 빵을 들어 그들에게 주시고...(요한 21,5-13)
몸 건강을 지키는 보약으로는 자연 안에서 땀 흘리는 마라톤 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달리기는 하느님의 은총 선물입니다.
신부님게서는 빵을 들어 그들에게 주시고 빵 나눔 잔치를 벌였습니다.
빵에 잼까지 발라서 주셨습니다.
하느님 땡큡니다.












인간극장?에 출연했던 교우랍니다.
땅끝에서 강원도 정선?까지 600몇 키로를 도름박질했다니...
시각 장애 자매님이랑 도우미로 함께 달리셨답니다.

피정을 지도하시는 신부님

왼쪽에서 2번째 잘생긴 분이 수가마 왕초.

뜀춤 사랑에 빠진 김승호 암브로시오와 고효숙요셉피나 서방 각시.


신부님께서는 빵을 들고 쨈까지 볼랑 그들에게 주셨다.



신부님께서는 지지미를 들고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따뜻한 걸 보니 요거 언제 만드셨습니까?"임은형데레사가 대답하였다.
"네시에 일어나서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사랑하였다.


첫댓글 오늘 사려니 주님께서 넘 좋았겠다.
사려니 숲을 가득채운 철부지 양들을 돌보시는 목자를 보내시어 저희와 함께하도록 하신데다
풍성한 아침식사까지 마련해주신 주님께 늘 감사와 찬미와 흠숭을 드립니다.
저희들은 항상 주님의 향기를 대신 전하는 일꾼이 되도록 하시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당신께서 성령을 보내시어 저희들을 이끌어주십시오,
특히 한림 숙소에서 멀리 그 새벽에 저희와 함께하시기 위해 강행군을 해주신 수원가마동 모든 회원님께 진심으로 거듭 감사드립니다. 이같은 좋은 인연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수원가마동은 제가마 씨앗입니다.
오늘 아침은 주님께서 사려니공소에 은총을 충만하 주셨습니다.
종배회장님. 재호사무국장님 이하 참석자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을 넘치도록 주님께서 주실것을 맏습니다.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바쁨으로 미리 가셔서 참 부지런 하시구나 했습니다.
오늘 일정이 있어서 미리 조퇴했는데 이 사진을 보니 화기애애하고 정이 넘쳐나는 달콤한 날이되었음을 축하 드립니다.
새벽의 사려니숲 신부님 함께 하셔
더더욱 화기애애 꿈같은 두팀 합세
함께한 양쪽가마동 가슴 가득 행복감
조금 전에도 성경공부 시간에 소화데레사님 자랑했습니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
바쁨 중에도 달리기는 꾸준히 먹자.
수원교구가톨릭마라톤동호인연합회 총무부장 채기병루도비코입니다.
신부님 뒤에 그림자처럼 서있는 사람입니다.
사진만 봐도 그날의 감동이 오는군요.
이번 친선 달리기에 1등으로 들어와서 더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런 환상적인 코스를 달릴 수 있는 제가마가 부럽습니다.
너무나 큰 환대와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감동 먹었습니다.
더욱 발전된 제가마가 되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