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한참 가을이 익어가는 10월도 이제 말일이 얼마 안남았네요... 곧 겨울의 문턱인 11월이 다가오는데 팔리는건 없고.. 걱정이 이만 저이 아니네요...
모든 걱정을 뒤로하고 오늘도 미라지의 리뷰는 계속됩니다.!!
오늘은 육상자위대의 신형 장갑차 JGSDF Type 96 WAPC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육상자위대 96식 8X8 차륜식 장갑차
일본의 8륜식 보병수송용 96식 장갑차는 89식 전투보병장갑차가 너무 고가이기때문에 구형인 60식, 73식 보병수송장갑차를 전부 대체할 물량을 조달할 수 없기때문에 개발된 장륜식 장갑차입니다.
고마쓰제작소[小松製作所]가 개발 및 생산하였다. 장궤식(裝軌式) 장갑차량인 60식(式)과 73식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1대당 가격이 약 13억원으로 2004년 2월 이라크에 파견된 육상자위대가 장비하였습니다.
1980년대부터 각종 장륜식 장갑차를 개발한 고마쓰제작소는 1992년부터 새로운 8륜구동 장갑차 개발을 시작해 1995년 말 양산 1호차를 생산하였는데, 육상자위대는 1996년 96식 장륜장갑차로 제식 채용하고, 전방에서 병력수송 임무에 투입하기 위해 보병부대격인 육상자위대에 배치되었습니다.
차체는 방탄강판을 용접해 제작하고, 차체 뒤에는 무장 보병 8명이 탑승할 수 있는 좌석을 설치하였다. 차체 앞부분 왼쪽에 기관실, 오른쪽에 조종석, 조종석 뒤에 차장석을 배치했으며, 차장석 반대쪽에는 탑승병력 지휘를 위한 분대장석이 있습니다. 조종석 위에는 잠망경 3개를 장비한 해치가, 차장석 위에는 잠망경 6개를 장비한 큐폴라가 설치되었습니다.
무장은 미국제 M2 12.7㎜ 중기관총 또는 일본 호와공업[豊和工業]이 개발한 96식 40㎜ 자동유탄발사기를 차장용 큐폴라에 장착하고, 휴대탄 수는 40㎜ 유탄 500발, 12.7㎜ 기관총탄은 600발입니다.
차체 뒤 양쪽에 각각 4개의 연막탄발사기를 장착했는데, 이 연막탄발사기는 차체 앞에 장착한 레이저 광선 경보장치와 연결되어 자동으로 연막탄을 발사합니다.
동력장치는 미쓰비시중공업[三菱重工業]이 개발한 360마력의 직렬 6기통 수랭식 디젤기관과 전진 6단 후진 2단 자동변속기이며 완충장치는 비틀림 막대(torsion bar)식이며, 차 안에서 타이어의 공기압 조정이 가능해 타이어가 피격(被彈)되어도 주행이 가능합니다.
포장도로에서는 뒤쪽 바퀴 4개를 사용하지만 비포장도로에서는 팔륜구동 방식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2004년 이라크에 파견된 자위대 수송용 장갑차로 당당하게 이라크로 보내는 장면이 신문에도, TV에도 나왔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폼 않나는 상자같다는 느낌이 들지만 일본이니까 뚝딱 만들어서 배치하고 있다가 지금 같은 경우에 아주 유용하게 써먹습니다. 역시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 군인도 안전하고 편해집니다.
승원 10명, 최대중량 14.5t, 전장 6.84m, 전폭 2.48m, 전고 1.85m, 지상고 0.45m, 등판력 60%
최고속도 100km/h, 행동거리 500km
엔진 수냉식 4싸이클 6기통 디젤 360HP/2,200rpm
무장 40mm 자동유탄발사기 혹은 12.7mm 중기관총 1문
1. 박스 및 외형
약 41*26*5.8 cm 정도의 백색의 박스 입니다.
박스아트 대신에 실사진으로 대신하고 있는데 상당히 참신해 보입니다.
박스 측면에는 제품 설명과 실기체 설명이 간단하게 나와 있습니다.
[트럼페터 제품으로는 보기드문 실사진을 박스아트로 삼은 디자인으로 삼당히 신선한 느낌이다.]
[자위대의 신규 장갑차로 역시 자위대의 4가지 마킹을 재현중]
[ A형이라고 표기하고 있는것으로 봐 40밀리 유탄발사기형 외에 12.7 밀리 50구경 기관총 장착형도 나올참인가 보다 ]
2. 내용 및 특징
박스를 열어보면 회백색의 사출런너들이 보입니다.
5개의 런너와 부품수 약381개로 1/35 스케일 장가차 치고는 심플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스에 A형이라 표기하고 있는것으로 보아 무장을 달리한 B형 (아마 병력수송형이나 12.7 밀리 기관총 장착형) 도 곧 출시될듯 보입니다.
[5벌의 런너와 부푸수 약 381개의 좀 심플한 구성이다]
(1) 휠 및 타이어
휠과 타이어는 심플하면서도 특징을 잘 잡아내고 있습니다.
LAV 시리즈와 스트라이커 장갑차를 통해 잘 다등어진 장궤식 장갑차의 제작 노하우가 잘 스며든듯 샤프하면서 절재된 사출과 간결한 부품구성이 돋보입니다.
[별도 런너로 구분하고 있는 휠 부품]
[간결하면서 샤프하게 장륜식 장갑차 특유의 휠 특징을 잘 잡아내고 있다]
[현가장치와 조향장치는 모두 분리되어 있으며 앞서 출시된 LAV 와 스트라이커 장갑차에 설계로 다져진 장륜식 장갑차 제작기술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주는듯 하다]
[타이어는 PVC 제로 볼륨감과 디테일이 매우 뛰어나다]
(2) 차체
특징적인 외형의 상자형 차체는 슬라이드 금형으로 일괄 사출되어 있습니다.
역시 LAV 장갑차와 스트라이커 장갑차의 개발기술을 바탕으로 한 간결하면서 샤프한 사출과 설계가 인상적입니다.
[자체는 슬라이드 금형으로 일괄 사출되어 있다]
PT2 에 계속
첫댓글 박스아트가 사진으로 바뀌니 더욱 멋져 보입니다..
트럼페터는 일류 메이커로 성장하려면 어설픈 그림의 빈센트웨이 씨말고 정말 박스아트 잘 그리는 분으로 교체해여야 할걸로 보입니다.
나팔수 CI 자체가 50-60년대 디자인같아서 촌스러워요. ㅋㅋㅋ
향상되는 품질만큼 디자인도 향상되겠죠... ^^
흐억; 또 장륜이네;;; 장륜 나 디게 좋아하는데 ㅠㅠ
이웃 원숭이나라 장비지만.. 소개는 소개해야하는지라...-.-"
웬만하면 사재기 자제하고 있는데 박스아트보니 또 지름신이 강림하는군요-_-ㅋ
으컥;;;;;;;; 또 장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