周易의 뿌리인 河圖와 洛書는 천부경에서 왔다
河圖는 우리가 잘 알다시피 땅(地)를 나타내는 사각형(方형)으로서,
積矩圖의 안쪽 사각형(環五)에 숫자를 넣어서 만든 것이다.
위 그림에서 一水 二火 三木 四金 五土가 되는데,
여기서 음인 짝수를 움직여서 生수(1~5)와 成수(6~9)로 하늘(天)을 뜻하는 圓을 만든 것이 아랫쪽 그림인 낙서인 것이다.
따라서 하도와 낙서는 천부경의 環五로 만든 것인데,
신비스런 이름을 붙이느라고 河圖, 洛書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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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역 중요 숫자인 “大衍之數五十”은 천부경에서 왔다
주역을 공부하면서 나오는 중요한 숫자인 50과 49(‘大衍之數五十 用其四十九’)라는 숫자가 어디서 온 것이며, 왜 하나를 빼고 사용하는지에 대해 누구도 설명하지 못한다.
大易家 朱熹는 “非人力所損益也” (사람의 손으로 많게 적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만 했으며,
掃象家 王弼은 “天地所賴者” (하늘과 땅에 의해 주어진 것이다)라고만 하였다.
그런데 적구도에서 삼각형의 각변의 길이인 3,4,5를 제곱하여 합치면 50이 된다(32+42+52=50).
그리고 環七의 7을 제곱하면 72=49가 된다.
그러므로 주역에서 사용하는 기본 주요숫자인 50과 49의 출처는 분명히 천부경인 것이다.
여기서 50은 하늘의 수(天數)이므로 보이지 않는 象이라 하고,
49는 땅의 수(地數)로서 눈에 보이는 形이라고 한다.
▲ 적구도 천부경의 원리를 도표로 그린 그림
주역의 점치는 방법도 천부경에서 왔다.
주역에서는 점을 칠 때 算가치 49개를 가지고 치는데,
하나는 적구도의 가운데인 丹으로서 안 쓰이므로,
한 개를 새끼손가락에 끼고 나누는 데는 사용하지 않는다.
즉 48가치만 가지고 점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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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50에서 하나를 빼는 숫자(-1)는 하늘의 수인 象이고,
49에서 또 하나를 제외하는(-1) 숫자는 땅의 수인 形이며,
남은 48개는 바로 사람에 해당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적구도에서 가운데의 丹을 뺀 4개의 사각형의 넒이(3×4×4개=48)가 된다.
이 48개의 算가치를 가지고 세 번을 나눈다(三運).
한번 나누고 나누면 남는 것이 8개 아니면 4개가 되는데,
그것을 버리고 나머지를 가지고 또 나누며,
또 남는 것(8 또는 4가치)를 버리고,
다시 나누어 남는 것을 버리고 나서 마지막 숫자로서 하나의 爻를 얻는다.
이런 절차를 6번 하여 六爻를 얻어서 점을 치는 것이다.
이때 남는 산가치의 숫자는 24 28 32 36의 4종류인데,
이를 4로 나누면 6 7 8 9가 나온다(四?, 五生再潤).
여기서 6과 9는 극이므로 爻가 반대로 변화한다.
즉, 6은 --인데 ―로, 9는 ―인데 --로 用變하는 것이다(變卦).
이것이 천부경의 ‘用變不動本’이라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變爻가 있을 때는 爻辭, 變爻가 없을 때는 卦辭로 보는데,
여기서 變卦를 쓴다는 것이 用變이다.
따라서 동양6경의 하나로서 중국과 우리나라뿐 아니라 동양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주역의 주요 숫자는 물론, 점치는 요령도 모두 천부경에서 왔으므로 주역이 천부경으로부터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도 구체적으로 그러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 애석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