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두통이 조금 왔으며 예약이 잡혀있어서 대구와 경산 경계지점인 정평동에서 작업하였습니다.
이번에도 격투기 코치 그리고 격투기 선수로 생각되는 건장한 젊은 청년이 세번째로 작업을 의뢰해 주셨는데
나는 앞전 작업을 망쳤다고 생각되어 더이상 연락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을 하였습니다.
또한 그 청년에게 연락이 올때마다 조금 두려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전혀 두렵지가 않았습니다.
이유는 두번에 작업 의뢰로 어느정도 믿음이 쌓였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이 생기면 의심은 사라지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보면서 우리 신앙 생활에서도
성경과 하나님의 약속에 의심이 든다면 믿음이 없다는 증거로 받아 드릴 수 있다고 생각되고 우리 모두
믿음 없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살아서 역사 하심을 믿는자가 되기를 소망하였습니다.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 요한복음 20장 27~28절 -
앞전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먼저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고 모자라는 사람이라 이번에도 작업에 실수가
있었지만 이번에도 다음에 AS 해주겠다는 것을 겸손하고 친절하게 괜찮다고 연이어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불신자 청년에게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에 불교 상징의 물건이 있어서 불교 신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경황이 없어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여서 정말 미안하였고 기회가 되면 복음을 전해야겠습니다.
이번에도 부친에게 잔소리를 하였고 화가난 부친은 김해로 내려가 버렸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예약한 이삿짐
센터에서도 작업이 취소가 되어 버렸는데 다음주 29일 월요일에 이사를 가야하는데 아직 바깥 창문도 닦지
못했고 이삿짐센터도 다시 알아 봐야해서 앞이 막막하여서 중요한 날을 앞두고 위기를 맞이 한 것 같았습니다.
주님, 도와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