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Dome)하우스는 안정성이나, 내구성에서 상당히 좋은 구조 입니다. 우리나라처럼 겨울이 있는 도시농업에서 겨울에 필요한 온실 구조중에서 아름답고, 안정적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돔구조 중에서 가장 잘알고 있는 구조가 에스키모하우스 눈집인 이글루 이지요? 추운 툰트라 기온에서 가장 흔한 눈과 얼음을 가지고 간단히 묶을 집을 만드는데, 아무리 강한 눈바람에도 무너지지 않고, 위에 눈이 쌓일 수록 더욱 단단하고, 따뜻한 구조가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원은 그림으로 그리기는 쉽지만 실제로는 가장 만들기 힘든 구조이고, 육각형은 평면 구조에서는 유리하지만 입체의 3차원 구조에서는 계산 할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구조를 분할한 삼각형을 이용해 돔의 구조를 만들게 됩니다 . 세분화 하다보면 언젠가는 원에 가까운 구조가 되겠지만.. 재료와 돈의 문제와 연결.. -_-;; 뭐 어렵게 말하면 지오데식 돔(geodesic dome) 구조가 대표적 입니다. 측지선을 따라 서로 장력이 작용하는 경량의 직선 구조재를 연결해 만든 돔형 구조물 이라는데.. 뭔말인지... 여기서 측지선은 원의 한점에서 다른지점 까지 가는 가장 짧은 거리를 이야기 합니다. 이래도... 뭔...소..리... 쉽게 말해서 안정적인 원형돔에 가장 가까운 방식으로 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는 뜻인데요.. 가장 가볍고, 가장 안정적이며, 가장 적은 재료로 기둥없는 큰 공간을 만들 수 있는데 크기가 클 수록 튼튼하고 비용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요즘 이런 방법으로 많은 구조물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큰 구조물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럼 이런 공학적인 계산은 어떻게 ㅜ_ㅜ..... 인터넷의 세상에서 무슨 걱정을 ^^~~ http://desertdomes.com/domecalc.html 여기 싸이트를 가시면 내가 원하는 크기의 각 부속 크기를 간단히 계산할 수 있는 식이 있습니다.
?어려운 계산식, 이론 이런건 다 잊어 버리시고, 여기에 사이즈만 넣어서 금방 사이즈 빼실 수 있습니다. 요즘 여러 사람들이 지오데식 돔을 도전하고 계신데요.저도 올해 시간을 내서 한번 도전 해볼 생각입니다. ^^ 도시농업을 하시는 분들도, 기타 간단히 공간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도 큰 공간이 필요하신 분들은 한번 도전해 보시는것도 인생에 한 재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
출처: 하늘나무(Skytree)의 Real Estate 원문보기 글쓴이: skytree
첫댓글 하늘팽귄님의 돔하우스가 연상되는군요~ ^^
포스팅 처음부분 보고는 동일인인가 했네요. ㅋㅋㅋ
하늘펭귄님은 벌써 하고 계셨군요~ 참고하겠습니다. ^^
ㅋ 저도 하늘펭귄님인줄...
저도..ㅋㅋㅋ
@skytree(서울) skytree님 처럼 하늘펭귄님도 실전 고수시죠~ ^^
좋은데요~~^^
sf영화보면 미래 환경오염으로 지구가 거의 종말이 됬을때 소수의 사람들만이 저런 돔하우스안에 들어가서 살지요 ㅎ
아마도 최소한의 자원으로 지으려니 이런방법이 최후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남향의 사면식 온실과 위와 같은 돔형식 온실 중 어느 것이 더 효율적일까요? 어릴 적 제 아버님은 남향으로 비닐로 반지하 사면식 온실을 만들고 계분과 지열로 온실을 유지하시더군요. 본인도 아직은 컨테이너 정도만 생각할 뿐이지만 야지라면 어떤 구조가 더 효과적일까 생각이 들어서 질문드려 봅니다.
사실 작물을 키우기에는 터널식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작물 배치도 쉽고, 높이를 일정하게 조절이 가능하고, 통로 확보도 쉽지요.
하지만 터널식의 문제점은 일정이상 하중(대설)과 측면 압력(태풍바람)에서 구조적으로 불안정 해집니다.
온실은 공기 순환을 잘 제어하고 단열을 잘하게 되면 적은 열량으로도 내부 온도 유지가 가능합니다.
당연히 반지하 온실이 진리죠..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구조물이네요. 여력이 된다면 바로 실행해 옮겨볼까 생각해봅니다. 고맙습니다.
벌써 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니~우리 까페에서도 참고해보시고~ 만들면 꼭 올려서 보여주세요^^
이글루를 지어 생활하고 싶은 꿈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