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입삐쭉거리믄 맴매한당!!! 차를 몰고 산으로 갔다가 겨우 아침에 돌아온 친구~
사공이 많으믄 배가 산으로 간다는 얘기는 들어왔는디...정호야~ 우짜다가 엊저녁에 차가 산으로 갔노???
너 자동차 안에 엊저녁에 조종사가 많이 탔었나???
참말로~ 쪼매만 ~ 더 밟았으믄 하늘로 날라가삐릴 뻔 한기라~
대군지 김남숙의 손안에서 5월 꽃향기를 즐기는 저 곤충은 이름이 뭐꼬???
대추지 강삼수는 노마언니 뒷집에 살았고요~ 한살 위의 노마언니가 뒷마루에서 "삼수야"부르는 날에는...
삼수는 "부끄부끄" 혜영언니 미영언니 눈에 안보일라꼬~
담벼락에 딱 붙어서 납작 엎드려 살살 도망갔다는 얘기 함시로 한 컷~
노마언니네 보셔야 한다고 사진 찍자캉께 그렇게 고백하등걸요~ 무지무지 부끄러버서 혼났다캄시로~
내가 가리키는 곳을 보거래이~ 캄시로 성갑이 눈은 카메라보고요~ 정자는 웃고요~
쪼매 더 크게 보이도록 모델 바까서 다시 찍었습니다~ 노마 언니 잘 보이시죠~ 삼수래요~
가재골 문윤숙(도의원 문정섭 선배님 동생)이랑~ 판탈롱의 선구자 거리실 강순점이랑~
지안 덕거리 박용호랑~ 덕거리 하믄 점빵이 생각나고요~ 커다란 정자나무 그늘이 그립고요~
구릉촌 승환이가 청홍이를 양팔에 안고 ~
난 절대로 촌할매한테는 절대로 안찍혀 함시로 요래죠래 빼드만~ 종원아~ 결국은 멋지게 찍힌네~
하하호호~ 촌할매는 디기마이 통쾌~
구릉촌 이화순~ 소녀같아라~ 순철이는 뾰옹~~~ 입을 못다물고요~ 너 누구한테 터질라꼬~
계속 화수이 쳐다볼래??? 인쟈 그만 고개 돌리거래이~~~~~~~~
첫댓글 뒷집에 살았던 삼수 반갑다 키가 컸던 기억은 나는데 저렇게 잘생긴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었네. 유난히 부지런했던 삼수네 가족들 이었는데...
인순이언니 삼수오빠 다 미남에 미인이다~ 언니 대추지가 물이 좋았나봐 ㅎㅎㅎ
그래 맞아, 너거집앞에 있던 바로 그샘물 기억난다....
그래서 미녀지요맞제미녀야 촌할매는 100% 그렇게 생각한다 오늘도 홧팅
ㅎㅎㅎ 말되네~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