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성기도 나반존자는 천태산상 독수선정 나반존자님이십니다.
천태산상 모든 번뇌의 울타리, 속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서 천태산 중에 계시면서 홀로 선정을 닦으신다. 독수선정 나반존자이십니다.
깊은 산중에 천태산이라는 깊은 산상에 혼자 계시면서 선정을 닦으시는데 우리들은 천태산상에 혼자 있다면 마음이 어떨까요?
무엇을 닦아야 될까요?
여러분의 닦을 거리는 무엇입니까?
오늘은 세 가지를 가지고 무엇을 닦을 것인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생각해 보겠습니다.
안락(安樂)입니다.
‘즐거울 락(樂)’ 안락 그 마음이 편안하도록 하고 즐겁도록 하는 것이죠.
마음이 편안하다.
마음이 편안하게 한단 말입니다. 마음이 늘 편안하게.
안락이 곧 행복이잖아요.
마음이 편안한 것은 근심 걱정이 없다는 말이잖아요.
그러니까 근심 걱정을 놓아 버리는 것이, 방하착 하는 것이 바로 닦을 내용입니다.
마음이 어떨 때 또 불편합니까?
미움, 화입니다. 분노입니다.
이게 바로 닦을 거리입니다.
그리고 의심과 두려움도 내 마음에 머물러 있으면 불편하잖아요. 편안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근심 걱정 탐심입니다. 불안·초조 원망 불평 이런 것들입니다.
이런 것들이 닦을 거리입니다.
그러한 탐심을 다 닦으면 마음이 지극히 편안합니다.
밝고 고요합니다. 태평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사업도 잘 안 되는데, 돈도 잘 안 벌리는데, 어떻게 편안할 수가 있습니까?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이력서를 백군데도 더 넣었는데도 직장에 취직도 안 되는데 어떻게 즐거운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
지금 몸이 아파서 일주일째 비실비실 거리고 있는데 어떻게 그 마음을 편안하게 즐겁게 가질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돈이 잘 안 들어온다.
취직이 잘 안 된다.
건강이 마음대로 안 된다.
이럴 때 우리가 근심, 걱정, 원망, 불평, 불안, 초조, 미움, 화, 의심, 두려움 이런 것들이 그 상황에 따라서, 상황에 의해서, 상황에 반응해서, 이런 마음을 일으키잖아요.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는 거예요.
참 묘하게도 아이러니하게도 근심 걱정과 불안·초조를 놓아 버릴 때 마음이 편안해지고 편안해질 때부터 돈이 들어옵니다.
취직이 안 돼서 막 조급증이 일어나고 이런 상황을 겪게 되는 데 일조한 것으로 보아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탓, 원망, 불평을 놓아 버리고 마음이 편안해질 때 직장이 없을 때의 그 부족감, 초조감 이런 것을 놓아 버릴 때, 방하착 할 때, 직장이 생기거든요.
없는 마음을 결핍 부족감 부재의 마음을 놓아 버릴 때 생긴다 이 말입니다.
있는 마음이 될 때 그러니까 직장이 있을 때의 행복감, 편안한 마음, 즐거운 마음을 먼저 가질 때 현실이 따라온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몸이 아플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몸이 아플 때 두렵잖아요.
이러다가 죽지는 않을까 큰 병은 아닐까 두려움이 막 몰려옵니다.
그런데 그러한 걱정과 두려움이 몰려와서 그 두려움과 동고동락 할 때는요.
그 아픈 것이 계속해서 유지되기가 쉽습니다.
언제부터 몸이 빠르게 회복되는가 하면 그 두려움을, 아플 때 느끼는 여러분의 그 부정적인 감정을, 놓아 버려서 마음이 편안해질 때 그때부터 빠르게 회복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마음이 먼저입니다. 마음이 먼저다.
요즘 구호가 뭡니까?
사람이 먼저다 하잖아요.
우리는 마음이 먼저다.
그래서 먼저 편안해지라. 먼저 행복해져라.
이 마음이 편안하면요. 그때에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사람을 만날 때 그때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서로 나눌 수 있거든요.
그리고 편안하고 즐거운 내 마음의 내용물과 일치되는 그러한 인연을 만나고 그러한 일을 만나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천태산상에서 무엇을 어떻게 닦을 것인가?
마음을 자꾸만 편안하게, 편안하게 근심 걱정과 미움과 화와 의심 두려움을 자꾸자꾸 닦는데 그 닦는 방법은 대비주를 반복해서 거듭거듭 지송하면 닦이고 닦여서 어느덧 대비주만 또렷하게 굴러가잖아요.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린 것처럼 현실에서 떠나 버리잖아요.
돈이 안 들어오는 현실, 또 직장이 없는 현실, 아픈 현실, 마치 떠나서 깊은 산속에 자기 홀로 우뚝하게 있는 것처럼 현실이 그만 없어져 버린 듯이 천태산상으로 깊이 들어가 버렸단 말입니다.
현실 도피가 아닌가?
그렇게 볼 수가 있죠.
그렇지만 이것이야말로 지혜로운 도피에요. 창조적인 도피예요.
어떠한 감정을 다루기 위해서는 어떠한 현실을 다루기 위해서는 먼저 그 감정에서 빠져나와야 돼요.
빠져나와서 그러한 감정에 허덕이는 자기 자신을 객관적인 관조, 제3의 입장에서 바라볼 때 다룰 수 있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 허우적거리는 것을 건져낼 때도 함께 성내고 함께 미워하고 함께 지지고 볶는 그 상황에서는 그때 주로 잘하는 것이
너가 바뀌어야 돼. 너 잘못이야. 너 탓이야.
그러니까 너가 어떻게 해줘야 우리가 행복해.
우리가 이렇게 고생하는 것은 전부 다 너 잘못이야. 이렇게 한단 말입니다.
그것은 지금 같이 그 상황, 그 소용돌이에 빠져서 서로서로 함께 떠내려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럴 때는 건질 수가 없습니다.
그 사람을 건지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그 소용돌이 속에서 감정의 그 홍수 감정의 그 소용돌이 속에서 빠져나와서 내가 먼저 제자리에서 두 발을 튼튼하게 딛고 줄을 던져서 건져내는 거예요.
먼저 그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내가 나와야 된단 말입니다.
자비궁전 지혜자리에서만 상대방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 자비궁전 지혜자리에서 벗어나서 같이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는 아무리 잔소리를 하거나 화를 내면서 잔소리를 하거나 지지고 볶고 원망 불평을 섞어서 아무리 바른 소리를 해도 말은 맞는데 건질 수는 없습니다.
말은 맞아. 역효과만 납니다.
그래서 먼저 내가 편안한 자리, 내가 먼저 편안하고 즐거운 자리에 머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감정의 소용돌이, 지지고 볶는 그 불난 집이라고 그러잖아요.
법화경에서는 화택이라 그럽니다.
화택 속에 있을 때는 어디가 어딘지 몰라.
내가 먼저 나와야 됩니다.
천태산으로 들어가야 돼.
천태산상에서만 바라보면서 아!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인해서, 어떤 업연으로 인해서, 어떤 원인으로 인해서, 내가 이런 상황을 겪고 있는가를 바로 볼 수 있고 그 원인을 알아차리고 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거예요.
이게 안락입니다.
자꾸 편안하게 즐겁게 생각을 이끌어 가야돼요.
그 소용돌이 속에 있을 때는 탐진치 삼독심의 그 무덤 속에 갇혀 있을 때는 생각날수록, 생각할수록 어떤 생각만 꼬리에 꼬리를 무는가 하면 근심 속에 있으면서 생각을 해봐요.
근심이 꼬리를 물고 또 꼬리를 물고 근심이 좀 싫증 나고 지루하면 걱정이 꼬리를 물고 걱정이 꼬리를 물고 걱정 끝에 뭐가 오는가 하면 이런 상황을 가지고 온 것은 너 때문이야 원망이 꼬리를 물고 원망도 지루하면 불평이 꼬리를 물고 그러면서 또 막 초조하고 불안하고 이렇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근심 걱정 해가지고는 건강에 마이너스 됩니다.
원하는 풍요로운 삶에 마이너스 됩니다.
언제나 행복에 마이너스 됩니다.
그러니까 용납하지 말고 이걸 닦으란 말입니다.
걱정을 놓아버리고, 놓아버리고 놓아버려서 완전히 근심 걱정이 끊어진 자리에서부터 그때부터 시작해야 돼요.
그다음에 생장(生長)입니다.
생장을 닦는다 이 말입니다.
자기 홀로 깊은 선정에 들어서 닦는 것이 생장이다.
생장은 생은 ‘날 생(生) 자’잖아요.
낳는다, 생긴다, 깨어난다, 살린다, 이 말입니다.
죽을 사에 반하는 말이 생이잖아요.
뭘 살릴 것인가?
이미 살고 있는데 뭘 살릴 것인가?
이미 살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죽은 것처럼 꼼짝달싹 못하고 덮여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뭔가 하면 바로 지혜와 자비와 능력 가능성 이런 것들이 죽어 있단 말이에요.
마치 죽어 있는 것처럼, 죽을 수 없는 것인데 죽어 있는 것처럼 덮여 있는 이것을 살려낸다. 이 말이에요.
나는 사랑이 없어요.
나는 희망이 없어요.
나는 원이 없어요.
나는 의욕이 없어요.
이게 없는 것이 아니라 전부 다 어떤 사연 때문에 덮여있는 거거든요.
이걸 살려내라 이 말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방생입니다.
자기 자신 안에 있는 깨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는 무한한 능력을 발견해 내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방생입니다.
발견해내면 어떻게 합니까?
발견해내면 그때부터 이제 자라게 하라.
이게 장이에요. 깨어나게 해서 자라게 하는 것, 이게 생장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정말 무한한 가능성과 능력을 어느 분야에 쏟을 것인가?
이것을 만나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이것을 자기의 오로지, 득기사소( 得其死所)라고 그러잖아요.
득기사소 죽을 때까지 전념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것을 발견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이것을 발견하기 위해서 어릴 때부터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젊은 시절에 이 고생도 저 고생도 해보는 거예요.
이것을 서른이 됐건 마흔이 됐건 쉰이 됐건 예순이 됐건 이것을 탁 발견하는 것, 이것을 정하는 거예요.
이제 나이가 마흔이나 한 쉰쯤 되면 이걸 정해야 됩니다.
수많은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수많은 잘하는 것도 많은데 그중에서 하나 내가 이것 하다가 죽겠다 하는 것을 정해야 된다. 이 말입니다.
이것 하다가 죽겠다 하는 것 가장 좋은 것이 뭔가 하면 자기가 좋아하는 일입니다.
다른 말로는 자기가 잘하는 일이에요.
좋아하기는 하는데 아직까지 잘하지는 못한다.
이것은 시간문제일 뿐이에요.
좋아하면 어떻게 되는가 하면 좋아하면 24시간 거기에 집중하거든요.
그 분야에 좋아하면 그러면 잘하게 되는 거예요.
그 분야에 만약에 이미 일가를 이룬 분이 있다면 그분에게 배워야 돼요.
즐겁게 배워야 돼요. 편안하고 즐겁게.
이때 필요 없는 것은 뭔가 하면 자존심입니다.
내가 이 나이에 어디 가서 뭘 배워 자존심 세우다가 세월 다가.
종칩니다. 하심 해야 돼.
가서 발도 씻어주고 방도 치워주고 이렇게 하면서 배울 각오로 해야 된다. 이 말입니다.
그것이 자존심 상하고 기분 나쁘고 이러면 아직 발견 못한 거야.
자존심이 아직까지 더 높아 자기 하고 싶은 일보다.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라면 어떻게 되는가 하면 인생 전체를 바치는 거예요.
24시간 전체를 바치는 거예요.
그 사람에 대해서 배우고, 배우고, 배워서, 배우고, 배우고, 공경심으로 배우고, 배워서 그 최고의 업적을 남긴 그 사람보다도 한 발만 더 나가면 이것이 최고가 되는 거잖아요.
한 발만 더 나가면 자기 삶이 꽃이 핍니다.
한 발만 더 나가면 인류를 위해서 공헌하는 거예요.
그 업적, 그분을 능가하는 그 능력이 온 인류에게 본보기가 되고 온 인류에게 혜택으로 돌아갑니다.
그 한 가지 일이 무엇이야 이 말입니다.
득기사소 죽을 때까지 몸 바칠 일이 무엇인가?
해인사 원당암 혜암 노스님은 그 앞에 그 마당에 표지목을 떡 세워놨잖아요.
그 내용이 뭔가하면 “공부하다가 죽어라.”
선방이기 때문에 참선 공부하다가 죽어라. 이 말입니다.
찾아오는 분한테. 공부하다 죽어라.
사진 많이 보셨죠. 참선하다가 죽겠다. 이 말입니다.
그분은 참선으로 상구보리하고 참선으로 하화중생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이거 하다 죽겠다가 뭡니까?
수행은 대비주로 정하신 분들도 있지만 자기 일도 정하십시오.
이 복을 짓다가 죽겠다.
나는 이 분야에서 이것으로 최고가 되겠다. 이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그 능력을 일깨우고 생기게 하고 자라게 하고 자라게 하고 이것이야말로 생장입니다.
능력을 끊임없이 향상시키고 쪼끔만 향상 시켜도 거기서 오는 것이 뭔가 하면 안락이 와요. 즐거움이 와요.
우리가 행복이 어디서 오는가 하면, 행복은 건강하고 풍요와 행복, 이것이 행복이잖아요.
그런데 그 전제가 뭔가 하면 머물러 있으면 행복하지 않아요.
발전해야 됩니다.
향상돼야 돼요.
발전하지 않으면 행복이 없어요.
생장할 때 능력이 향상될 때 행복을 느끼는 거예요.
선생님들도 계시는데 담당 교과목에서는 대한민국에서는 일인자가 돼야 돼요.
더 나아가서는 세계의 일인자가 돼야 되고 자기만의 독특한 자기만의 메시지 자기만의 노하우가 한 가지씩 있어야 된다 이 말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꾸준하게 닦아 나가는 것이 이게 천태산상에서 할 일입니다.
천태산상은 자기 자리입니다.
이것은 누가 해 줄 수가 없어요.
이렇게 즐겁게 편안하게 즐겁게 나아갈 때 만나는 사람들은 그것을 도우는 사람들이 사방에서 몰려듭니다.
그렇지만 자기가 하는 거예요.
자기가 중심인 거예요.
원을 뚜렷하게 하고 그 원에 올인할 때 그 원을 성취하는데, 그 원을 크게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인연들이 사방에서 모여 오게 돼 있어요.
원이 뚜렷해야 됩니다.
세 번째는 자재(自在)입니다.
자재는 마음대로 한다.
뭘 마음대로 하는가?
뭘 자재롭게 해야 될 것인가?
안락을 자재롭게 해야 돼.
자기 마음을 편안하고 즐겁게 하는 그 기술입니다.
그러니까 기분을 좋게, 기분 좋은 생각으로 이끌어 가는 기술이 최고 기술이에요.
기술 중의 최고 기술은 자기 마음 다루는 기술입니다.
싸우는 전쟁에 가서 수천의 적을 이기는 것보다 자기를 이기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다.
법구경에 나오는 말이잖아요.
자기를 이긴다는 말은 자기를 다룬다는 말입니다.
다루는 게 뭔가 자기감정을 다루는 거예요.
감정이 뭔가 하면 생각 덩어리입니다. 생각 덩어리.
생각을 편안하고 즐거운 생각, 기분 좋은 생각으로 이끌어가는 이것을 자재롭게 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마음을 잘 이끌어간다. 구체적으로 생각입니다.
생각 좋은 생각이 어떤 생각인가 하면 기분 좋은 생각의 그 내용물을 분석해보면 안락 생장, 자기 능력이 깨어나도록 하는 생각, 자기 원하고 일치되는 이런 생각들이라야 기분 좋은 생각입니다.
남을 이롭게 하고 자기를 이롭게 하는 생각이라야 기분 좋은 생각이 되는 거예요.
나는 좋은데 남이 기분 나쁘다 하면 자기는 우선은 기분 좋은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금방 안 좋은 것이 돌아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처음도 중간도 끝도 기분 좋은 생각으로 이끌어 가는 것 이것을 자재롭게 하라 이 말입니다.
이게 생각 자재고 감정 자재고 이게 마음 자재입니다.
이게 심자재(心自在)예요.
어떻게 가능한가 대비주를 반복해서 거듭거듭 항상 지송하는 것으로 생각, 감정, 수심자재가 되기 때문에 수심자재다라니입니다. 속초자재다라니입니다.
우리가 기분이 엄청나게 나쁠 때 기분이 살짝 좋아지도록 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돼요.
그런데 나중에는 엄청 나쁘다가도 대비주 21독 하면 순식간에 그냥 그 마음이 깨끗하게 항복해 버립니다.
항복기심(降伏其心)이 돼 버려요.
그 중간 과정이 그냥 없어진 것처럼 이게 바로 수심자재 중에서도 ‘속초상지’ 껑충 뛰어오른다 이 말입니다.
그만큼 마음의 힘을 키워야 돼요.
힘 중에 체력도 있고 힘이 많잖아요. 권력도 있고 힘이 ‘힘 력(力)자’ 들어가는 것이 많습니다. 그중에 중요한 가장 근본이 되는, 기본이 되는 힘은 마음의 힘입니다. 마음의 힘.
자기 마음의 힘을 키워야 돼요.
자기 마음의 힘이 확보가 되어 있으면 주변 여건이 어떻더라도 여여합니다.
말 그대로 안락합니다.
상대방이 어떻게 대해 오더라도 여여합니다.
안락합니다.
내 마음의 힘이 우뚝합니다.
우뚝하게 자기중심이 확고해져 버리면 다른 사람 바깥 대상에 좌지우지되지 않는 부동심이 생깁니다.
이게 제8지 부동심이 있잖아요.
여기까지 얼른 가셔야 돼요.
감정의 동요가 전혀 없는 경지까지 얼른 가도록 우리가 목표를 여기 맞춰야 됩니다.
쪼끔 아프다고 전전긍긍하고 일 조금 안 풀린다고 전전긍긍하고 아직까지 다른 사람이나 외부여건의 종노릇을 하는 상황이에요.
먼저 안락과 생장과 자재를 성취해서 외부 여건에 감정의 동요가 없는 경지까지 가 버리면 그때부터는 요즘 그런 말 많이 하잖아요.
운이 좋아진다. 운이 좋다. 그때부터 운이 좋아집니다.
감정의 동요가 없는 그 경지에서 기분 좋은 생각으로 이끌어가고 우리가 하는 일이 뭡니까? 맨 날 수행과 작복으로 해나가면 길이 열린다 이 말입니다. 길이 열려.
우리가 사정해서 구걸해서 찾아다니는 그런 삶에서 벗어나서 모셔가는 그런 존재가 된다. 이 말이에요.
모셔가는 존재가 돼요.
그런 사람이 있으면 큰 복을 누리게 되거든요.
기업도 그렇고 어떤 단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구걸하는 그런 존재에서 창조해내고 정말 주인 된 대비주 말 그대로 대비주로서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재를 성취해야 된다. 자재를.
기분 나쁩니다. 어떤 일이 있어 기분 나빠.
그러면 그 기분 나쁘게 한 그 사람한테 온통 책임을 덮어씌워서 너 때문에 내가 기분 나빠. 여기에서 이제는 내 기분 나쁜 것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다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돼요. 내 마음은 내 감정은 내 것이야.
그래서 그 기분 나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으로 인해서
아! 내가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고 있구나!
내 마음의 힘이 아직까지 더 자라야 되겠구나.
그래서 더 지성심으로 대비주를 해서 마음의 힘을 더 키울 수가 있잖아요.
내 마음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천수다라니경에서 이야기하는 안락과 성숙을 위해서 나타나신 관세음보살님의 화현으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거예요.
천태산상 독수선정 나반존자께 귀의를 한 우리들도 나반존자께서 이미 이루시고 이미 누리시고 우리에게 끊임없이 베풀어주시는 안락과 생장과 자재를 우리도 함께 누리고 발휘하는 그런 대비주 수행자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