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질토래비 창립 5주년
일시 : 2023. 7. 9(일) 14:00~17:00
장소 : 국립제주박물관 대강당
참석 : 300여 명
이사장 : 문영택
상임이사 : 김현정
편집위원 : 김하종. 강풍
(사)질토래비가 어언 5주년을 맞이했다. 제주도민이라도 생소한 질토래비 이름표를 걸어 달고 있는 길, 없는 길, 만드는 길, 길 길 길을 걷고 건 세월이 5년이다. 이제는 어떤 길이라 닥쳐도 우리는 당당하게 걷고 또 걸어갈 것이다. 5년 전 제주돌문화공원에서 학술세미나를 시작할 때 또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모여 현장으로 동성 길 첫걸음을 내디딜 때만 하여도 잘 걸어갈 수 있을까 조심스러웠을 것이다.
문영택호는 거센 풍랑도 거센 비바람도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다. 많은 협력자와 숨을 함께 고르고 있기에 그 걷는 길은 더 굳어지고, 다져지고, 단단해지고 있다. 동성길에서 병담길 그리고 서귀포 진성길, 한수풀 역사문화길, 월라봉 길, 대평리 몰질, 앞 막은 골, 저수지 길, 화순 김광종 곤밥하르방길, 성산 수산리 원나라 역사문화 길, 애월읍 수산리서 모슬포도서관에서 초록우산에서 곳곳에 흔적을 남기고 안면의 길도 넓혀가고 있다.
질토래비는 제주를 넘어, 한국의 길을 다 뚫어놓고 저 넓은 세계의 길을 만들 것이다. 만만세세 대한질로 나가기를 학수고대하면서 (사)질토래비 창립 5주년 기념과 총서 창간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는 바이다. 끝으로 문영택 이사장님과 편집에 밤낮없이 수고해주신 김현정, 김하종, 강풍 위원님들께 글로나마 고맙다고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