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 p84~85
박정희 대통령님을 뵈었던 그 날 중 일부
저는 경북 안동시에서 자랐습니다. 여고 1학년 때인가, 안동댐 준공식에서 처음으로 박정희 대통령님의 얼굴을 뵈었습니다. 그때 창밖으로 손을 흔드시던 모습을 뵙고 울컥 슬픔이 올라와 눈물이 났던 것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사진에서 뵈었던 모습보다 훨씬 수척하고 외로워 보이셔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오천 년 역사 가운데 가장 훌륭한 리더이셨던 분,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드문 위대한 지도자는 박정희 대통령이십니다.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라는 평생의 다짐을 안고 불철주야 나라와 국민을 위해 사신 그분의 따님이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십니다.
박근혜 대통령 답신
보내주신 편지를 읽으면서 아버지와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어느 날 아침 식사 후 조간을 보시다가 아버지께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아버지께서 보신 조간에는 '조국 근대화와 민족중흥을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추진하셨던 수많은 일들, 집념. 그 동인(動因)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에 대한 전문가의 글이 실렸었는데, 그 글의 결론은 '가난하기 그지없었던 나라와 민족의 한(恨)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아버지께서는 그 글을 읽으신 후 "어떻게 내 마음을 이렇게 정확하게 알고 짚어 낼 수가 있는가"라고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제 기억으로는 안동댐 건설은 식량 자급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건설을 했던 것이고, 5년 넘게 걸린 공사였습니다. 안동댐이 건설됨에 따라 관개용수를 하류에 공급하여 많은 수리불안전답을 수리안전답으로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풍요로움은 지난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에 국민과 지도자의 노력들이 함께 모여 이룰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첫댓글 ★오늘은 7/21일중복입니다♥
★복날엔 삼계탕 장어 꼭 드셔줘야...♨복날 잘 보냈다 할 수 있겠죠?
★뜨거운 삼계탕이 뜨거운 여름더위도 물러가게 할겁니다.♥
★삼계탕 장어 맛있게 드시고(^_^) 힘내셔서♬♪
★ 이번 한 주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