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이 행복한' 부자 농업도시 가꾸는 밀양
밀양 얼음골사과 적과 일손돕기에 나선 박일호 시장밀양농업이 ‘농업인이 행복한 도시’로 성큼 다가섰다. 지난 2018년 ‘밀양 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비전으로 출범한 민선 7기 박일호 시장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착공 △밀양농어촌휴양관광단지 착공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삼양식품 유치 △국립등산학교 유치 △경남진로교육원 유치 등 경제·산업·교육·복지 등 전방위적 분야에서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두며 흔들림 없는 시정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분야에서도 최강의 부자 농업도시로 만들기 위해 땀으로 적시고 있다.
박 시장이 농업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땀으로 적시는 이유는 밀양 경제의 젓줄인 농업이 6차산업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데 있다. 농민들이 피땀 흘려 생산하는 농산물이 중간 도매상이나, 유통업체들의 배만 불리는 악순환을 타개하는 방법은 농업이 1차 산업의 틀에서 벗어나 2차 가공산업과 3차 서비스산업까지 융합한 6차산업화에서 답을 찾은 것이다. 실행은 바로 이어졌다.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농산물유통과에 6차산업팀을 신설하면서 농업의 6차산업화에 불을 지폈고, 지난해 다시 전국에서 처음으로 6차산업과로 확대 개편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임산물과 가공식품의 유통을 활성화하고, 농업시설물에 대한 전문적인 운영으로 농가소득 안정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지난해 9월께 밀양물산(주)을 설립했다. 6차산업과와 밀양물산은 밀양농업의 목표인 농산물 직거래 2000억원 달성과 밀양농식품 명품브랜드화를 이끌 쌍두마차가 탄생하게된 배경이다.
박 시장은 “밀양형 6차산업의 완성을 위해 지난해 밀양물산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지역산업기반과 연계를 통해 직거래 판매망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식품클러스트 농공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일원 스마트팜 혁신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