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5 : 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믿는다는 것은 소망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과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오늘 본문은 농부가 열매를 바라고 농사의 수고를 인내하듯이 우리도 임박한 주의 강림을 소망하며 주어진 환경에 대해 인내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 가운데서 고통당하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만약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이 부활이 없이 죽음으로 종결되었다면 인류의 소망이 될 수 없을 것이며 교회 역시 존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사흘 만에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셨고 하늘의 영광 가운데 승천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우리로 하여금 온전한 신앙을 지키게 하고 심겨운 삶을 기꺼이 인내 할 수 있게 하는 힘의 근원이 됩니다. 다시 오신다는 예수님의 약속을 인내하며 믿음으로 기다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다시 오심은 모순과 질곡으로 가득 찬 이 역사의 종결이며 평화의 안식이 보장되는 새 역사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비록 이 땅의 삶이 힘겹고 고되어도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와 새로운 세상에 대한 소망이 있기에 우리는 좌절하지 않고 이 삶을 살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강림을 기다리며 굳건한 마음으로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