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무더워가 계속되던 8월, 지쳐가던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축제가 열렸다. 바로 송도 맥주 축제이다. 송도세계문화축제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한 행사로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9일에 걸친 축제였다. 세계 각국의 맥주를 맛볼 수 있어서 애주가들의 관심을 많이 끌었다. 장소는 송도 펜타포트 공원으로 2016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열렸던 장소이다. 9일간 무려 60만명이 올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축제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맥주와 근처에서 파는 스테이크 같은 맛있는 음식을 사서 유명 밴드의 라이브 공연을 보며 즐기면 된다. 하지만 이 단순함 속에서 사람들은 많은 힐링을 했던 것 같다. 일상의 고달픔, 무더위 속에 힘듦 등 많은 아픔을 힐링했다. 입장료도 무료라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다. 굳이 맥주를 먹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맛있는 음시과 라이브 공연을 즐기러 간 사람도 많았다.
사실 축제에서 불꽃놀이를 빼놓을 수 없는데 이 맥주 축제에서도 불꽃놀이가 마지막 백미를 장식했다. 꽤 웅장한 규모의 불꽃 놀이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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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일상의 고달픔을 잊고 음악과 음식을 즐기며 피로를 푸는 이 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서 세계에 송도라는 도시를 알리고 한국이라는 나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였던 것 같다. 이미 세계인의 음식인 맥주를 우리나라에서도 즐긴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이기도 했다. 앞으로도 이런 세계문화 축제를 많이 개최해서 우리를 잘 알리면 좋겠다.
(사진 출처: 네이버)
첫댓글 사진 저만 깨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