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두 귀로
들은 이야기라 해서
다 말할 것이 못되고
내가 두 눈으로
본 일이라 해서
다 말할 것 또한 못된다
들은 것은 들었다고
다 말해 버리고
본 것을 보았다고
다 말해버리면
자신을 거칠게 만들고
나아가서 궁지에 빠지게 한다.
현명한 사람은
남의 욕설이나 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또 남의 단점을
보려고도 않으며
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그래서 입을 잘 지키라고 했다
맹렬한 불길이
집을 다 태워버리듯이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입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칼날이다.
내 마음을 잘 다스려
마음의 문인 입을 잘 다스려야 한다.
입을 잘 다스림으로써
자연 마음이 다스려진다.
앵무새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자기 소리는
한마디도 할 줄 모른다.
사람이 아무리
훌륭한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예의를 못했다면
앵무새와 그 무엇이 다르리오
세치의 혓바닥이
여섯 자의 몸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법정스님-
출처 : 유귀엽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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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말조심에 대한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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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45
22.02.08 07:38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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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지난 과거를 깊히 참회하며 가슴에 깊히 새기고 실천토록 해야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
종종 읽어보는 법정스님의 주옥같으신 글들!
오늘도 읽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법우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나모 대원본존 지장왕보살마하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