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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파동으로 인해 모놀 답사지로 서울 구경을 1.2월에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서울 구경이라 함은 부끄럽게도 서울 사는 사람이 서울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나오는 소리입니다. 근심 많은 농촌의 현실을 함께 하자는 취지에서 서울 답사를 하게 되었지만 저에게는 모처럼 서울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언제 적인지 친정 엄마와 청계천 초입만 갔다 왔었는데 어떻게 지하철에서 나갔었는지가 생각이 안나 헤매고 있는데 예쁜 피카소님을 만나서 많이 헤매지 않고 달랑달랑 청계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언제 만나도 소중하고 반가운 모놀님들과 모처럼 함께 한 여고 친구들과 있으니 마음은 벌써 두둥실 하늘로 올라갑니다. ㅎ ㅎ ㅎ
청계광장의 다슬기 모형이 겨울이라 그랬는지 왠지 생뚱맞은 느낌이 있었는데 이 모형이 풍수지리에 좋지 않아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 대장님 설명에 정말 그 자리에는 우리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것이 들어서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처럼 좋은 방향으로 개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청계광장에서 청계천 진입을 하면 폭포수에서 떨어지는 물이 청계천을 흐르면서 답사의 시작을 알립니다. 처음 만나는 팔석담은 각도의 돌을 놓아 조선팔도의 이름이 붙어있고 그 사이 사이 분수를 설치해서 흘러온 물들이 청계천에 함께 모여 하나로 흐르는 통일의 염원을 담은 곳이었습니다.
과일을 파는 모전이 주위에 있어 모전교라 불리는 첫 번째 다리를 시작으로 서울의 가장 큰 다리이면서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광통교는 정월보름에는 다리 밟기 놀이로 일 년 내내 다리 병이 없기를 바라는 다리 밟기 놀이도 했었고(답교놀이) 다리 아래에는 이방원의 난을 일으켜 피로서 왕위를 계승한 태종이 태조가 지금의 정동에 만들었던 신덕왕후의 묘인 정릉을 철저하게 파괴하고 성북구 정릉으로 옮기면서 그때의 무덤에 둘러있던 석물의 일부를 흙으로 되어있던 광통교가 홍수로 무너졌을 때 광통교를 고치는데 쓰게 하였는바 감히 한나라 왕비의 무덤 석물을 다리 건설에 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나 얼마나 원한이 깊어 죽은 사람에게도 철저하게 복수를 하고 유언으로 함께 묻어달라는 아비의 소원도 들어주질 않았는지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인간의 암투와 증오와 복수심에 마음이 써늘해지더군요. 아직도 깨끗하게 보존이 되어 있는 광통교 석물에 새겨진 꽃 구름 당초 문양이 참으로 정교하고 아름다웠고 무덤을 지키는 수호신 같은 신장상은 신덕왕후의 무덤은 지키지 못하고 광통교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광교는 영조 때 개천에서 퍼낸 토사가 산처럼 커서 가산이라 했는데 여기서 살던 거지들을 불쌍히 여긴 영조가 뱀 독점권을 주면서 땅꾼은 뱀을 잡는 사람으로 인식하게 되었다지요. 저도 어렸을 때 뱀 잡는 땅꾼 말만 들어도 무서웠던 기억이 있답니다. 광교다리 아래 갤러리가 있었는데 과거의 우리네 삶을 볼수 있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더군요. 그 시절에 몸짱을 보았답니다. ㅎ ㅎ ㅎ
반차도는 행사의 절차를 그림으로 표시한 것인데 효성 지극한 정조께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돌아가신 사도세자의 회갑을 맞이하여 수원 화성에 행차하는 모습을 재현한 66쪽의 정조대왕능행반차도 벽화를 보면서 1799명이 함께하는 왕의 행차가 쉽게 이루어지는 일이 아님을 그리고 정조대왕의 효심을 깊게 느꼈습니다. 오래전 전주 이가의 후손이신 친정어머니께서 유심히 보시면서 좋아하시던 모습이 생각나더군요. 어머니 건강하게 오래 오래 계셔주셔요.
역관.의관.천문관.시전상인들이 모여 살았고 숙종 때 장희빈을 만났다는 야사가 있는 장통교에는 언제 보수했다는 표시가 있어 후대 사람들이 알 수 있게 표시해 놓았더군요. 3.1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명명된 삼일로 부근에 위치하여 지은 삼일교를 지나 있는 수표교의 진짜 수표교다리는 장충단에 옮겨져 있고 현재는 나무로 만들어져 있으며 개천의 수위를 측정하기위해 수표석을 세운 이후 수표교로 이름이 바뀌었고 수표석은 세종대왕기념관에 있다네요. 우리의 문화유산인 아름다운 수표교가 돌아와 수표석과 함께 제자리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전통 대청양식을 보여주는 관수교는 예전에 청계천의 수위를 관측하는 준천사가 있었다는데서 유래한 명칭이라네요. 세운상가에 인접하여 세워진 세운교는 전자상가의 메카답게 빛을 표현하고 있다네요. 삼일빌딩은 한국인의 기술진이 처음부터 끝가지 만든 최초의 빌딩이랍니다. 배오개다리는 배오개라는 고개가 있어서 배오개길이라 했던 이름에서 유래되었답니다. 보행자다리인 새벽다리는 그야말로 신새벽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시작되서 새벽다리라고 한 것 같습니다. 동대문, 광장, 방산등 재래시장이 가까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다녔을 것 같아요.
광장시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시장개설허가를 받고 법원등기를 받은 최초의 시장 이라내요. 사람이 많이 드나드니 먹는 곳도 많았겠지요. 조그마한 좌판대가 쭈욱 늘어서 있는 시장에서 싸고 푸짐한 빈대떡을 사서 대장님이 알려주시고 빈대떡 아주머님도 강추하신 강원도 칼국수 집 긴 의자에 끼어 앉아 만두 넣은 칼국수와 함께 점심을 들었는데 맛은 아주 좋았으나 양이 너무 많아서 그만 아까운 음식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새로 오신 분들과 친구들 여섯이 다 시키면 너무 많을 것 같아 4명분만 시킬 요량이었는데 좁은 좌판식당이라 앉은 수만큼 시켜야한다 해서 어쩔 수 없었네요. 여러 가지의 서민 음식이 다 있어서 먹고 싶은 것 골라먹기가 즐거워지는 곳 광장시장이었습니다.
배부른 몸을 이끌고 다시 모여 소시장이 섰다는 마전교를 시작으로 다시 청계천 답사가 이어집니다. 나비의 힘찬 나래짓을 표현한 나래교가 나오고 이곳은 동대문 의류상권의 중심지로서 세계 패션의 1번지로 부상한다는 의미가 있다 합니다. 전태일 열사의 분신 소식을 들었던 때가 어렸을 때라 그 시절 노동자의 힘든 삶을 제대로 알 수 없었지만 얼마나 힘들면 그랬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른이 되어 버들다리에서 전태일 열사 동상을 세우고 전태일 다리로 바뀐 이곳에 서니 한 많은 우리네 서민들의 노동 착취가 얼마나 심했으며 그들의 희망 없는 삶이 얼마나 그들을 외롭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인지 덜깬주님의 노래와 록키님의 시가 더 비장하게 들렸습니다.
청계천의 물이 도성을 빠져나가는 지점에 있었던 다섯칸의 홍예문으로 이루어진 오간수문을 재현해 놓은 것도 보고 오간수교를 거쳐 청계천을 빠져 나와 동대문인 흥인지문도 보았는데 성곽의 4대문 이름이 다 3자인데 흥인지문이 4자인 것은 동쪽의 지세가 약해서 지자을 넣어서 기를 보했다고 합니다. 동대문 시장을 거쳐 수명을 다한 동대문 운동장이 있었던 곳을 찾아 갑니다. 이곳을 헐어 복합문화공원을 만드는데 서울성곽. 동매문역사관.동대문유구전시장.동대문운동장기념관.이벤트홀.디자인겔러리등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철거과정에서 나온 문화재를 역사문화관에서 보았고 여러 가지 체험을 짧은 시간에 다 할 수는 없었지만 동대문 운동장의 역사도 참 재미있었고 밤을 훤히 밝혀주었던 경기용 조명탑이 옛 친구를 만난 듯 반가웠습니다. 현재의 디자인 산업과 미래의 발전을 도모하는 디자인 갤러리와 사운드 디자인 전시장 체험도 참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과거의 역사를 현재의 첨단 기술로 체험하고 미래의 디자인이 무궁무진하게 쓰여지는 현장체험도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배가 부른데도 자꾸 들어가는 마약 김밥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청계천의 순 우리말 맑은내라는 다리도 있고 다산 정약용선생님 호를 딴 다산교도 있고 어렸을 적 빨래터에 나가 동네분들 세상 소식 마을 소식 들으면서 빨래하던 생각이 났던 빨래터도 있더군요. 단종이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로 귀양 가실 때 그의 비인 정순왕후께서 영도교까지 나와 영영 이별을 고했다하여 영이별다리 영영 건넌다리라는 전설이 있는 영도교에서 사가로 나가 살았던 정순왕후에게 먹을 것도 주지 말라 했다던 세조의 극악에 여자만 가는 시장을 열어 음식 제공을 해주었다는 그 시대 여성들의 지혜에 통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황학동 도깨비시장이 있었던 장소의 황학교와 2만여명의 시민이 참가하여 그들의 소망과 염원을 타일에 그려 붙인 소망의 벽에서는 그들의 소망이 언제고 살아서 이루어지게 해 줄 것 같더군요. 아이들 손자 데리고 와서 본인이 그린 타일을 보여주는 상상도 해보았습니다.
비우당교는 비오는 날에는 방안에서 우산을 받치고 있을 정도로 청렴하셨고 나라에서 받은 녹은 다 이웃에게 배푸셨으며 항상 부지런히 일을 하셨던 세종 때 청백리로 이름을 날리셨던 하정 류관님이 사셨던 곳이라서 지어진 이름이랍니다. 타계 하셨을 때는 세종대왕께서 잔치도 중단하고 3일동안 조정의 일과 상업을 중지시키시고 친히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흥인문에 나가셔서 제사를 지내셨다하니 그분의 업적과 품성이 어떠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분의 흔적이 지금도 그 주위에 많이 있는데 사셨던 곳은 우산각, 마을은 우산각골이라 하였고 현재 숭의여중 앞에 우산각공원이 있고 그분의 호를 딴 하정로. 비우당공원등이 있답니다. 저절로 존경심이 드는 유관선생님을 늦게 나마 알게 되어서 참 다행입니다.
청계천을 덮어 교각을 만들었던 것을 청계천 물길을 다시 만들면서 없어진 교각의 일부를 후세에서 볼 수 있게 남겨놓은 존치교각을 거쳐 무학대사의 이름을 딴 무학교와 인근 성북천과 합류되는 두 물이 만나는 것을 의미하는 두물다리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청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청혼의 벽이 있는데 다리에는 청혼을 승낙 하면 불이 들어오게 하는 장치도 해놓고 예쁜 호박 마차도 있었는데 부부로 오신 형아님 향기야님. 덜깬주아우님 제부님.단지님과 단지짝님께서 청혼하시는 각각의 모습이 얼마나 위트있고 재미있는지 모놀인들 웃음소리에 그쪽 동네가 놀랐을 것 같아요. ㅎ ㅎ ㅎ
대리만족도 하면서 옛 생각도 하면서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청계천 역사관에서부터 옛 판자집을 복원한 판자집까지 청계천의 어제와 오늘을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어렸을 적 그 달콤했던 맛이 아직도 혀에 남아있는 환타병도 반갑고 교복도 반갑고 어릴적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던 판자촌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고산자 김정호님이 살았던 곳이라 하여 고산자교라 이름붙인 청계천의 마지막 다리를 지나 중량천이 만나는 곳까지 편안하고 넓은 길 따라 걸어갑니다. 유실수도 많이 심어져있고 철새도래지관찰하는 곳도 있고 갈대숲도 있고 지금은 겨울이라 조금은 황량하지만 봄이 오고 신록이 푸르러지면 참 걷기 좋은 길이 될 것 같습니다. 그때 또 한 번 거꾸로 종주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살곳이 다리가 있는 살곳이 공원의 남매상에 입혀진 옷에는 우린 서민들의 애틋한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지금은 한양대 디자인과 학생들이 그때 그때 시절에 맞게 예쁜옷을 입혀준다네요. 살곳이 다리의 살곳이가 무엇을 의미하는 건지 참 궁금했었는데 찾아보니 조선 초 태종 이방원이 왕자의 난으로 왕위를 찬탈하자 화가 난 태조 이성계가 함흥으로 가버리자 아버지를 모셔 오기 위해서 함흥으로 차사를 보내지만 화가 풀리지 않은 태조가 죽여 버려서 나온 말이 '함흥차사'인데 그 뒤 무학대사가 태조을 모셔 오는데 태조을 영접한 곳이 바로 지금의 중랑천이고 이곳에서 '하륜'의 의견을 받아 큰 기둥과 장막을 세웠는데 이성계가 영접하러 온 이방원에게 활을 쏘았고 이방원은 기둥 뒤에 숨어서 목숨을 구했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그래서 이곳 이름이 살곳이 라고 불리었고 다리 이름도 그렇게 지은 것 같습니다. 이곳에 다리를 만든 것은 왕이 사냥을 위해 하천을 건너야 하는데 안전하게 건너가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 졌었고 그동안 많은 개보수가 이루어 졌답니다. 완전한 형태는 초입에만 조금 남아있었습니다.
드디어 청계천 종주의 막을 내리고 뒷풀이 장소인 2호선 전철역 한양대앞 한양대호프집으로 집결합니다. 친구가 남편한테 청계천 종주한다고 했더니 웃더래요. 종주라는 말을 생각할 때 보통은 산을 생각하고 그것도 아주 큰 산을 여러번 넘는 것을 생각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20개 넘는 다리를 지나 하루 종일 이곳 저곳을 구경하면서 걷다보니 정말 종주를 했구나 싶더군요. 대장님 자료집에도 청계천 종주로 되어있어서 또 웃었어요. 고된 하루를 보냈지만 참 보람되고 알찬 청계천 답사를 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해 졌습니다. 처음 청계천에서 맑은 물을 보면서 걷고 고기도 보고 예쁜 새들도 보면서 환경이 그만큼 좋아진 것 같아 좋았는데 중랑천 합류지점 못미쳐서 부터는 물이 많이 오염되어서 냄새도 나더군요. 흐르질 않고 멈춰있는 것 같았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시에서 빨리 해결책을 강구하길 바라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놀인들과 느긋하게 만나 하루를 보내니 참 행복했습니다. 여러 모놀님들이 여기서 동창회하냐고 놀려대기도 하시데요. 그러고 보니 오랜만에 4명의 친구들이 같이 모였네요. 모놀에서 함께 하니 저는 감사와 행복이 그만큼 크답니다.
모놀여러분 답사길 함께 해서 정말 행복했구요.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지루한 답사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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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별곷님 덕분에 청게천종주를 다시 답습해보내요
사실 대장님이 주신 답사 책을 보려는데 답사 책을 언니가 가지고 가서ㅠㅠ
호프집에서 동창분이라고 하실때 정말 보기좋았고요 부럽기도 했어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이쁜 피카소님 댓글도 달아주시고 고마워요. 제 후기가 조금 길고 지루해서 올리기가 쬐까 그래요. ㅎ ㅎ ㅎ
저도 답사할 때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후기 쓰면서 그 시간에 있었던 일 생각하면서 찾아보면서 다시 배우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길어지는 것은 예사고 . . .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우리 즐거운 만남 짬짬이 함께 해요. 다음을 기약합니다. 건강하세요. *^^*
별꽃님의 후기는 얼마나 범생인가를 증명해주는 또한편의 작품~
자세히 꼼꼼하게 챙긴 덕분에 .... 다시한번 답사의 묘미를 읽게되고....
칭구들과 즐거운 모습 ... 참, 보기 좋아요....
김사랑님 깔끔한 후기처럼 쓰고 싶은데 실력이 모자라서 . . . ㅎ ㅎ ㅎ 지루하셨을 텐데 읽어주셔서 지는 그저 감사하옵니다.
청계천에 다리가 많은 것처럼 제 후기도 길기만 하네요. 영양가는 없고요. ㅎ ㅎ ㅎ 같은 곳에서 함께 행복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이번에는 친구들이 모두 모인것 같던데... ㅎㅎㅎ 꼼꼼하게 청계천을 챙겨주셔서 다시 한번 또 감동입니다. 감사해요. ㅎㅎ
늘푸름님 처럼 긍정적이고 활기차게 생활하시는 모습이 제가 바라는 앞으로의 제 모습입니다. 긴 후기를 관심을 가져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푸름님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같이 해서 행복했구요. 예쁘신 여고 3인방의 우정이 건강하게 쭈욱 이어지시길 바라고 다음 답사에서도 꼭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역시 별꽃님은 학구파이고 모범생이네요.^^ 살곶이다리의 이름에 대해 유래까지 조사해서 알려주시고...
다시 한번 청계천을 답사하는 느낌으로 후기 잘 읽었습니다~~~
북가좌맘님~ 웃는 모습이 백만불짜리이십니다. 한잔 술에 붉어진 볼도 아름다우셨구요. ㅎ ㅎ ㅎ
제가 참 답답한 모법생입니다. 줄여서 간략하게 요점정리를 못해요. ㅎ ㅎ 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밝은 미소 보여주시구요. 건강하세요. *^^*
청계천에 대한 자세한 역사 넘 잘 보았어요. 어쩜 이리도 꼼꼼하게 *^* 아~ 후기 넘 잘 읽었어요. ㅎㅎㅎ 전 10분 거리에 근무하면서도 여지껏 가 보지 못했는데 별꽃님의 후기 읽고 꼭 한 번 종주해 봐야 겠어요. 늘 웃음과 사랑이 넘치는 모놀의 답사인데 그 감동을 함께 하지 못해 안타까워요. ㅎㅎㅎ
벨라리님~ 가까운 서울답사를 같이 못해서 섭섭했어요. 꽃피는 봄날에 시간되시면 좋은 분들과 꼭 해보셔요.
3월 답사에서도 못 뵙네요. 4월에나 . . . ㅠ ㅠ 어서 빨리 함께 할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긴 후기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나의 짧달막한 후기를 부끄럽게하고
뒷줄에서 노닥거린 날라리들에게 보란듯이
백과사전 집필 수준으로 후기를 올린 별꽃
참~ 별꽃답네
뭔소리? 내도 짤막한 후기로 내 마음을 보여주고 싶지만 실력이 딸려서리 . . . ㅎ ㅎ ㅎ
이거 읽느라 머리에 쥐났쥬? ㅎ ㅎ ㅎ 내도 후기 쓰면서 다시 공부했다오. 읽어주신 마음에 감사하고 다음 답사에서도 꼭 만나길 바래요. 건강하세요. *^^*
모든이들에게 두루두루 친절한 별꽃님, 후기도 어쩜 이렇게 꼼꼼히 잘도 썼을까?
모범생인 별꽃님을 보기만 해도 행복 해지지요~
별 다섯개에 동그라미 다섯개...넘 멋진 후기!
향기야님~ 제 후기 읽어 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이렇게 밖에 되질 않네요.
그래도 항상 칭찬해 주시고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 향기야님 형아님께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곁에서 함께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저는 마음이 즐거워지고 따듯해집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고 행복한 나날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다시 한번 복습 ㅎ~` 잘 보고 가요............ 정성스러운 후기글에 감사^^*
라일락님~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야기는 제대로 나누질 못했어도 모놀에서 라일락님의 글을 보아서인지 언제 만났던 사람처럼 친근감이 들어서 참 반가웠습니다.
그것이 모놀의 힘인 것 같아요. 올 해는 자주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구요. 밝은 생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벌써 후기 올렸네. 내는 언제나 하려나. 덕분에 복습 다시 한번 잘 했으이. 간만에 동창들 만나 엄청 즐거웠대이.
담에도 함께 혀야 할텐데..... 항상 내가 문제 아이가... 항상 땡~~~~큐~~~
바쁘지? 언제고 함께 하고 싶은 친구야 . . . 평소의 운동량을 보건데 대단한 종주를 한거제?
수고 많았고 건강 잘 챙기면서 지금은 뛰엄 뛰엄 다녀도 훗날을 기약하면서 열심히 생활하자. 복습하느라 수고했어. ㅎ ㅎ ㅎ 고마워~ *^^*
이번주는 무지 바빴어. 지금에사 들어와보니 친구의 후기가 있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후기에 참가는 못했어도 나도 같이 답사한 느낌.
가까이있는데도 청계천을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잘 봤어.
덕분에 모놀도 알게되었고 언제나 고마운 친구, 잘지내고 담에 보자구.
가까운 곳인데 함께 했으면 참 좋았을 하루였단다. 후기 읽느라 지루했지? ㅎ ㅎ ㅎ 꽃피고 새 울때 함께 걷는 시간 마련해보자.
3월 답사에 같이 못가 많이 아쉽다.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고 갈수록 건강은 걱정되고 . . . 건강 잘 챙기면서 모놀에서 자주 함께 하길 바란다.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