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일정으로 간 도쿄여행!!
첫째날, 김포공항에서 하네다공항으로
앵!!, 우리일행중 입국거부를 당한 사람이!!
내용인 즉, 가족여행을 온 세가족중 엄마가 3년전 불법체류로 강제추방을 당하셨데요. 가이드말로는 5년이 지나야 다시
입국이 가능하다는데, 관광은 상관없을거라 생각해서 온거라네요. 참..., 일본도착하자마자 안타까운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황거, 하라주쿠의 다케시타도리,신주쿠 이렇게 정신없이 돌아다녔습니다.
첫인상 완전 깨끗한 자동차, 나무, 개성넘치는 일본인
(진짜 코스프레의상입은 예쁜 여자들이 캬아~, 사진찍다 지우킴을 당했슴다;;)
숙소로 돌아온후 다시 맥주한잔하러 여기저기 찾다가 笑笑 라는 주점에 들어가서 어설픈 일어로 맥주랑 꼬치 주문해서
한잔!! 근데 계산서 보고 꺄악!!! 우리나라돈으로 7만원정도 기냥 생맥4잔에 꼬치 몇개 먹었을 뿐인데.....
둘째날, 드뎌 자유여행
숙소에서 가깝다는 소리에 동경대학을... 모기한테 무지 물리고 나옴,
긴자에서 하루미도리를 쭈욱 구경하고 미쓰코시백화점 지하식품관에서 이것저것 시식(초콜릿 완죤 맛있슴)
시부야에서 사람들에게 깔려죽어도 모를만큼 사람들이 진!!!~짜 많음
이치란에 가서 라멘 먹고 북퍼스트가서 애들줄 책도 좀 고르고 쇼핑도 하고 일본물가를 완전 실감하고
도쿄타워 여기도 사람 완전 많음, 대충 사진만 찍고
오다이바로 유리카모메 타고 오에도 온천,,, 완전 좋아요.
온천하다가 지진느끼고, 근데 그때는 이게 뭐지라고만 느꼈다는거, ㅋㅋ 옆에 계신분은 테이블잡두만,ㅋㅋ
온천입구 앞에서 아이스크림자판기를 보고 오호~하면서 아이스크림 사먹어보고 있는데, 다음사람들 동전 넣었는데
아이스크림도 동전도 안나오는 황당한 상황펼쳐져 쩔쩔 메는거 보고(한국사람들이었음) 또 안되는 일본어 실력으로
그분들께 120엔 받아다 들이고(쬐끔 뿌듯했음) 숙소로 돌아옴
이날, 택시,지하철,버스,모노레일, 무료셔틀 이렇게 다 타봤어요.(교통비가 장난아니죠???)
셋째날, 메이지 신궁, 아사쿠사, 오다이바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하네다공항으로, 그리고 김포로, 그리고 다시 청주로
태풍9호로 비행기 안뜰까봐 내심 걱정했는데, 잘 돌아왔어요.
근대 오늘 일본 태풍,지진으로 난리났다는 뉴우스!!
완전 운좋은거 있죠!!
이번여행으로 일본어를 더 더 열심히 배워야겠다라는 것과 뭐 이정도실력으로도 일본 여기저기 물어물어 잘 다녀왔다는 자신감!!
그래도 일본물가는 정말 한국 아줌마들이 받아들이기엔 넘 넘 비싸다는거, 문제는 이거줘~이~~
긴~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엔 사진도!??
첫댓글 저도예전에.. 오사카 놀러갔을때.. 여권없이 오신분도봤어요.. 여권자체가 없으신분이였음... 인터넷으로 예약하시고 날짜랑 시간만.. 가지고.. 와서는.. 황당했어요 분명 여권 메일로보내달라고했을텐데... 몰랐데요~ 여권이 있어야하는지?
ㅋㅋㅋ 대박이네요 ^^
많이 준비하고 다녀오신 듯 하네요..사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저도 이번달 말에 도깨비 여행 계획중인뎀....^^;; 바쁜일정으로 힘드셨겠지만,,,잼나셨을듯~~^^*
사진도~~오!!! ^^
얼른 올리세요~~~~~~~~~
저도 가고싶네요 일본~ ㅜ.ㅜ 갈수없는 상황이라 안타까울뿐....ㅜ.ㅜ 휴가를 못내요 ㅋㅋ 짬이 안되서
알차게 보고 오셨네여..마니 바쁘셨겠어요...사진도 언능 올려 주세요^^
히야 바쁘게 알차게 여기저기 다니셨네요.....^^ 일생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 만드셨는데 사진은 올리셨나요....^^
사진 오네가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