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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넛 이름을 외우는건 바보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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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외웠더니...계산은 종류별로 하는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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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가 맛있냐...이건 무슨맛이냐 라는 질문이 제일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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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다 못먹어봤단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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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크림 뭐들었어요? 라고 물어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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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바바리안 크림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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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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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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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레파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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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를 내미는 손님이 제일 성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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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카드로 계산하는게 편리하다 생각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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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들의 입장에선 참으로 성가시지 않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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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왕이면 아메리칸 커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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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커피는 그냥 뽑아주면 되고...오리지날 커피는...거기에 설탕과 프림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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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조잡한 커피는...크림, 시럽 ,계피, 모카 등등이 들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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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기 그지없는데다 가격도 비싸다...최대다수의 행복을 위해 아메리칸 커피를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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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여러개를 사면 할인이 된다는걸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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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들이 교육받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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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개 할인이 되는걸 가능하면 무시하라는 사장의 지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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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알바생들도...할인을 따로 눌러야하기때문에 귀찮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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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따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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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도넛을 살땐 미리 머리속에 계산하고 사서...알바생의 계산에 지적을 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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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알바입장에선 이런 손님이 제일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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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탈스럽게 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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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잔으로 주시구요... 포크 주세요... 냅킨두요... 설탕 프림 더 갖다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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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식었는데 데워주세요...요것만 싸주시구요...이건 취소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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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손님이 계산할땐 가능한한 모자를 푹 쓰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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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내 얼굴이 나도 모르게...일그러질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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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이 음료수 사 마시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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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음료가격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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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1200 (슈퍼마켓에서 사는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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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쥬스 2000 (역시 슈퍼마켓에서 사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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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사이다 1000 (500원에 사는 캔이 여기선 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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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쵸코 2000 (네스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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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티 2500 (이건 립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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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치스..1800 (피시방에서도 이건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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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이런걸 주문하면 알바생이 별로 할게 없어서 편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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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아프다...저런걸 돈주고 마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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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리는 알바한테 따지지 말고...사장이 있을때 따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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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간이 다가오면 제일 성가신 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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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리를 요구하는 손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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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됐지만 여기서 대부분 떠리는...사장이 개인적 처리를 하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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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주제에 함부로 해줄수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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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리도 어느정도 좀 사야 해주는거지...달랑 700원짜리 링도넛 하나 사고 해달라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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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이 지렁이와 필적하는 손님에게는 해 드릴수가 없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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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도넛이 어떻게 처리가 되는가 궁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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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속에 잼이나 크림이 들은 도넛은 상하기 쉽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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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에게 주거나...사장이 개인적 친분이 있는 사람들에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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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장님은 교회다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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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이나 페스츄리같은건 몰래몰래 다음날에 쓴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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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하루정도는 이상이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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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맛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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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다....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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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긴 귀찮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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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면서도 군침이 도는 샌드위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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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에 오면 꼭 먹어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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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유쾌방
<펌> 던킨도넛에서 일해보고 느꼈다.
아프로켄
추천 0
조회 19,108
04.12.17 20:11
댓글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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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게 대학생 알바언니랑 나한테 자꾸 말시키지마라. (꼬치구이집 큰딸)
용돈이 모자란다 (불황속의 초등학생)
담배는 니가 사다 펴라. 시킬려면 심부름 값이라도 주고 시켜라. ( 호프집 알바생 )
제발 메뉴판 줄때 던지지 말아라 . 학생이라고 무시하냐 - (시내에서 밥사먹는 고등학생)
울 동네에서는 웰치스 600원도 안하는데..
네스퀵.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유에 타먹어보고 싶어라~
만원짜리 바꾸려고 150원하는 둘리소세지 사가지 마라 차라리 그냥 바꿔달라고 해라 (편의점알바)
손님을위해서............저정도는 해주셔야되는거아닌가 ㅎ 모든알바집에서 저렇게 생각할텐데...-_-
대형마트에서 행사제품 살때 그냥 주는 사은품에 만족해라. 제발 더 달라고 고집부리지 마라. 가뜩이나 사은품 모자라는데 "거기 더 있잖아요~" 하는 사람들. 값깎아서 사은품 끼어주는 것도 어딘데 욕심 좀 부리지 마세요. [이마트에서 알바하는 여대생]
아. 그리고 고기집가서 그릇 테이블밑에 좀 놔두고 가지마라. 그리고 셀프아이스크림 적당히 좀 먹으시고 욕심부려서 완전 탑을 쌓아서 퍼놓고는 다 못먹고 남는 거 밥그릇에 엎어놓고 가지마라. 치우는 알바생도 짜증나고 설겆이하는 주방이모들도 짜증난다. [고기집에서 알바했던 여대생]
변기좀 막히게하지마라 (파파이스PT라비) , KFC에는 비스켓에 버터주는데 왜 파파이스는 딸기쨈만주냐고따지지마라 파파이스비스켓은 만들때 버터가득넣는다 . 비스켓한개시키고 딸기쨈 5개이상달라고하지마라 (파파이스 PT 캐셔)
아트박스에서 인형 귀여워서 만지면 싸늘하게 만지지말라고 하는 것들...얼마나 민망한줄 알아??!! (시내에서 인형만지다 뻘쭘했던 고딩)
대전 ＊동 콤마 알바생분들. (알바생이 아닌가..?;) 제발 물건좀 보려고 돌아다닐때 졸졸졸 쫓아다니면서 무섭게 쳐다보지 말아주세요.. 너무 눈치보여요! 절대 안 훔쳐 가니까 걱정하지 마시라구요, 보니까 출입구 앞에 물건훔치면 삑삑대는 기계도 있던데 뭐.. 특히 핸드폰, 지갑이라도 꺼낼라치면 뭐 훔친줄 알고 째려
보시는 알바생분들, 부탁하거니와 제발 그러지 말아주세요. 정 의심되시면 다가오셔서 '저기 혹시 뭐 훔치셨나요?'라고 물어보세요! 그렇게 몰래 째려보지 마시구요.. 아흑!(대전 ＊동에 사는 중학생)
-_ -;;분명히... 물은.. 셀프 입니다...적어 놧는데..-_-.. 물달라고 하시는 분들..-_-;;;깍두기 단무지 처음엔 저희가 다음엔 손님이... 적어 놧는데..-_-;;;더 달라고 하시는분...-_-;;; 당황 스럽소...;
화장실에 코딱지좀 묻히지 마라!!!!!!!!!!!!!!!!!!!!!!!!!!!!!!!!!!!!!!!!!!!!(화장실 청소당번 여중생)
스티커 못 붙인다고 구박좀 하지 마라 !!!! (초컬릿 공장 알바생)
2시간 주면 됫지!!!!시간 더달라고좀 하지 말아라!!!!!!!!!!!!!!!!!!!!(노래방 알바생)
알바하는사람은 다른데가서도(음식점등등) 자기도알바생이니깐 손님으로서도 친절하게 잘하는데..저런말 하시는분들은 알바안해보신분들같다~ 알바생도 사람이다 ㅠ 아무리 돈받고해도 기분나쁜건 나쁜거요,돈받는다고 자존심도 없는거 아니요 ~ 그리고 위엔 그냥 재미로 적는거지!!
때밀리오님 올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약국에서 전산이랑 약조제 했었는데. 처음에 할 땐 유리창 청소 설거지 잡일까지 시키고 손님들 잡일까지 시키고 내가 처음에 모르고 들어왔던 일까지 시켜서 입이 대빨 나왔었는데 정말 세상에 쉬운일이 어딨나... 그 정도도 못하고 어떻게 남의 돈 받나 라는 생각이 듬.
진짜 꼴같지 않아서 관두려고 퇴근할 때 문앞에서 씩씩대면서 말할까 말까를 몇분 고민 하고 했던 일도 수두룩 하지만 참고 해야 하는 것 같다. 사회생활은. 그리고 처음 하는 알바라서 잡일 시킬 때마다 기분이 나빳던 거 같고.. 다 내 일이다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우리동네 모닝글로리알바생들!! 제발 물건 고르고 있을 때 뒤에서 음침하게 나타나 쳐다보고 있지 말아라;; 물론 뭐 훔쳐가는지 안가는지 보는 것은 좋다ㅜ_ㅜ.. 하지만 너무 뚫어지게 쳐다보지 말란말이다... 차라리 CCTV를 설치하라! (모닝글로리 단골 여중생)
제발 진하게 갈아달라고 하지마라 원래 레시피대로 정직하게 그램수 재서 갈아준다 그게 제일로 맛있는거다 -_- 그리고 아이스크림 안그래도 많이 퍼줘서 사장눈치 받고 있으니 촉새같이 많이 주세요 하지마라 -_- 더 주고 싶다가도 안주게 된다 (생과일쥬스,아이스크림 전문점 알바)
알바든 뭐든 직업의식을 가지고 일해라.
담주 월요일 부터 던킨 매니저로 일하러 가는데... 고딩때도 했었지만... 저정도 인가? 난 즐겁게 했구만 뭘....그리고 다 맛 볼 수있는데....음...
테이크아웃으로 시켰으면 제발 가지고 나가서 먹어라 (테이크아웃커피점알바생)
재미있네요.ㅋㅋ /뭐 어이없는 손님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손님으로서 요구가능한 것들을 귀찮아 하는 알바생들에게 서비스정신이 부족하네요.. 돈 버는데 쉬울 수가 있나..
단모종(털 짧은)강아지 애견샵에 데려와서 '억지로' 핀 꼽지 마라!!! 묶이지도 않는 개 머리털 다 뽑힌다 더한 사람은 개 이맛 살에 꼽는 사람도 있음-_-;(애견샵 알바 했던 사람)
사회생활하다보면 정말 짜증나는 사람이 꼭 있기 마련이죠. 이렇게 말하지 않는다면 정말 속병얻을거예요. ㅎㅎ 그리고 직업의식갖고 일하고 있어요 -_-); 열심히 하는데 꼭 태클거는 사람은 있거든요.
나도 던킨 알바하는데.. 저정도 다 넘겨줄수 있다.. 못참겠는건 먼치킨 몇개 도넛 한개씩 사면서 다 각자계산해 달라는 중학생들, 초등학생들.. 쟁반도 다 따로따로 제발 그럴꺼면 먹지마라.. 바쁠때는 그러면 정말 팔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