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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19 실적 발표 후 향후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어떻게 바뀌었나: 3Q19 실적 발표 후 4Q19, 2020년에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에 변화가 나타났다. 4Q19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종전 대비 상향 조정된 종목은 LG이노텍, 삼성전기, SK하이닉스이고 하향 조정된 종목은 삼성SDI,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이다. 20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삼성전기, LG이노텍, 삼성전자는 상향 조정 되었고, 삼성SDI, LG디스플레이 하향 조정되었으며 LG전자, SK하이닉스는 유지되었다. 아무래도 3Q19 실적에 대한 느낌이 그대로 향후에도 이어진다는 가정이 단순하게 반영된 결과인데, 주력 제품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LG이노텍은 해외전략고객의 출하량 전망치가 상향되면서 기대치가 올라갔고, 삼성전기는 MLCC 기대치는 내려간 반면 다른 사업부의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었다. 삼성SDI는 ESS 품질보증 충당금 반영이 현실화되었고, LG전자는 MC의 적자 확대가 반영되었으며, LG디스플레이는 구조조정 비용 불확실성이 보수적으로 감안되었다. 반도체 개선 기대감은 점진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핵심제품을 바라보는 시각의 명암: 각 회사의 주가를 좌우하는 핵심제품을 바라보는 시각은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삼성SDI의 EV용 배터리 매출액 성장성은 기대 이상으로 4Q19에만 50%QoQ 증가할 전망이다. 3Q19에 급락하였던 TV용 LCD 패널 가격도 산업 전반의 감산 움직임으로 4Q19에 안정 조짐이 나오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의 MLCC는 오히려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MLCC 영업이익률 전망은 하향 조정되었다. IT용 MLCC 재고조정이 아직 완전치 않으며 비교적 높은 수준의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아이폰11 시리즈에 대한 반응이 시간이 지나면서 LCD 모델에 집중되어 아이폰 Supply Chain에게는 부정적이다. 아이폰11 시리즈 3개 모델 중 저가인 LCD모델 비중이 3Q19 47%에서 4Q19 56%로 상승할 전망이다. LG전자 MC사업부 적자는 3Q19 1600억원 수준에서 4Q19 2천억원 중후반으로 다시 상승할 전망인데, 적정 수준의 매출액 달성이 안되면서 비용절감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Action
주력제품 톤이 올라가고, 20년에 변화가 많을 업체로 종목 압축 필요: 3Q19 실적 발표 후 Earnings Quality에 대한 냉정한 평가로 전기전자 종목의 주가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을 반복 하고 있다. Valuation 부담이 있고 현 주가에서 상승 여력이 많지 않은 종목은 줄이고, 20년에 변화가 많을 업체로 종목을 압축할 필요가 있다. 양질의 EV용 배터리 수주와 매출로 삼성SDI의 20년 중대형전지 실적은 긍정적인 변화가 많을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19년 하반기 혹독한 구조 조정이 지나가면 20년 OLED 사업의 성과, LCD 피로도 감소로 역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산업은 20년 상반기 비수기에 바닥을 다지면서 하반기에 큰 점프가 기대된다. LG전자는 H&A의 견조한 성과는 유지되고, MC VS의 적자는 줄면서 20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모두가 알고 있는 LG전자 계절성에 주가 역시 반응할 것이다. 삼성전기, LG이노텍은 Hold 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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