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를 골키퍼로 본 기억이 한번도 없습니다..
언제나 하나의 거대한 장벽으로 보일뿐이였습니다..
my another no.1 Goalkeeper.. Gianluigi Buffon..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꼽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현시대 최고의 키퍼.. 지안루이지 부폰
골키퍼중 최고, 전체선수중 다섯번째로 꼽히는 이적료 4590만 달러를 받으며 네드베드, 튀랑과 함께
2001년에 이적, 유벤투스가 스쿠데토를 차지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이적3인방중 한명이죠..
정말 외계인이라고 느껴질만큼 믿을수 없는 순발력과 판단력, 제공권, PK선방수준까지
키퍼로써 갖추어야할 것들은 모두 갖춘 완벽한 키퍼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가끔 그의 플레이를 보면 소름이 끼칠정도로 "뭐 이런키퍼가 다있나"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죠..
02-03 챔피언스리그 4강전, 지주의 프리킥과 피구의 페널티킥을 연이어 막아낸 것은 그가 아니라면
상상조차 할수 없는 신기에 가까운 선방이였습니다.
결승에서 비록 디다에게 밀렸지만 AC밀란 키커들을 상대로 선방해냈던 순간들은
역시 부폰이다라는 말을 내뱉을수밖에 없는 광경들이였습니다..
페널티킥, PK선방율수치가 대략 1/3 이라니.. 대단하지 않습니까..
지금 생각해도 부폰에게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바로 유로2000...
17세부터 파르마에서 뛰며 세리에A에 큰 인상을 남겨줬고 그이후 유로2000예선때 줄곧 주전키퍼를 지켜오다
본선경기를 앞두고 벌어진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에서 손가락부상을 당하며 안타깝게 중도,다음을 기약해야만 했죠..
(이로써 만년 벤치신세였던 톨도의 실력이 수면위로 떠올랐으니 얼마나
기이한 둘의 운명인가요.. 지금 톨도는 다시끔 한발짝 머물러있죠.)
그를 영입했을당시 일부 유벤투스팬들은 젊은 유망주 카리니를 두고 거대한 자금을 들여 그를 데려올필요가 있나
라는 비난이 일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 비난이 얼마나 잘못된것인지
뉘우치고 있으며 이제는 그가 지키는 골대는 그어느팀보다 든든하다는것을 비안코네리의 팬들도 잘알고 있죠.
지금 부폰은 확실히 스쿠데토를 가진팀과 아주리의 중심이며 가장 든든한 최후의 보루입니다..
수비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네스타와 칸나바로의 든든한 수비에 뒤를 지키고 있는 부폰의 카데나치오
정말 매력있는 팀입니다.. 부폰의 그런 선방을 생전에 볼수 있다는것은 축구광으로써 큰 행복이자 영광이 아닌가 싶네요..
다가오는 유로2004에서도 네스타와 칸나바로의 철벽수비뒤에 그의 신들린 선방을 기대하며..
written by 훌리건 scholes
to be continued..
첫댓글 위닝 7에서 이탈리아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는 부폰...그리고 16강에서 허탈하게 앉아 있던 모습도 기억...-.-;;;;;; 아...칸....-.-;;;
부폰 최고... 안정환 PK막을땐 얼마나 얄밉던지..ㅡㅡ;;;
물체반응신경이 일반 사람보다 한참 위라고 하더군요. 말도 안되는 외계인..-_-;
좀 과장되게 말하면 부폰이 있는 이탈이아나 유벤투스는 1~2골 따고들어가는거죠~ 그만큼 대단합니다~
순발력은 터키의 레체베르도 굉장하던데요~~ 그리고 첼시에서 보폰 노린다던데...부폰마저 첼시간다면 첼시 난리나겠네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올리버 칸이 최고!
첼시... 쿠디치니라는 수준급 키퍼 가지고 있으면서 부폰을... -_-;;
아직까지 올리버 칸이 최고라뇨. 전혀 그렇게 안 보이는데요 칸은 부폰보다 한수아래 같은데요. 한수는 오버라고 하겠지만 부폰에 못미치는것 같습니다. 위닝에서도 왜 칸이 부폰보다 더 능력치가 좋게 나오는지 전혀 이해가 안가던데요. 칸은 월드컵때만 부폰에게 한순간 앞섰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칸이 부폰한테 밀리는듯...
노란티 보고 순간 숀마이클스인줄 알았다는 --;
제가 위의 댓글을 단것은 칸의 팬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부폰이 칸을 서서히 앞서 나간다고 생각은 합니다. 게임을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그러나 NBA의팬께서 쓰신 '칸은 월드컵때만 부폰에게 한순간 앞섰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말씀에는 전혀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역시 부폰은 괴물인 거 같다 ㅡㅡ;; 특히 PK 방어율 수치 보면.. 아후 인간이 아니더군여 ㅡㅡ;;
부폰이 칸을 서서히 앞서나가기는요. 칸이 한순간 앞섰는거 뿐인데요 공감이 안가는건 팬이시기 떄문에 인정하고 싶지 않은것 아닌가요? 부폰과 칸경기를 보시면 확실히 다릅니다 칸이 보여준 월드컵때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다들 부폰보다 훌륭한 골키퍼로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네요.
38개의 PK중에 12개를 막은걸로 아는데(이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칸과 부폰 A매치 실점률도 부폰이 더 앞섰는걸로 기억하는데요(자세히는 기억이 안 납니다..) 다른 축구카페에서도 칸vs부폰 이런 글들이 많았는데 월드컵때부터 축구를 보신분들은 칸이 최고인줄만 알더군요. 골스 LaKers님 보고 하는 소리는 아닙니다.
저도 부폰선수의 팬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부폰이 칸을 서서히 앞서 나간다는 생각은 전혀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NBA팬님이 쓴 -칸은 월드컵때만 부폰에게 한순간 앞섰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아니것같네여 ^^; 제가 알기론 월드컵 이전부터 칸, 부폰 논쟁이 많았는데 부폰도 물론 잘하지만 젊고 앞으로도 성장할수 있다는 이미지 때문인지는 몰라도 칸쪽에 손을 많이 들어주ㅝㅆ던것 같네요. ^^
참고로 저는 바르테즈를 가장 좋아한다는 -,.-
프렌즈의 로스 닮은거 같은데요..가운뎃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