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진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금 이런 상황에서 과연 이런 글을 올려도 되나'
하는 생각이 여러 번 들었습니다...
그래도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성우진을 올립니다...
<45화(최종회) : '미래의 명탐정' 편>
경비원-이병욱님
방송-정유미님
<뒷이야기>
사실 탐정학원Q(이하 탐Q)가 처음 방영되었을 때, 저는 성우진에 대해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추리물이었던 명탐정 코난 2는 예상만큼 성우진이 풍성(?)하지 못하였고, 그 이전에
방영을 시작했던 달빛천사의 성우진도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기리사키 섬의 참극' 편까지만 해도 성우진을 확인했을 때는 당연한 듯 여겼습니다
(다만 김나연님께서 출연하신 것을 빼면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저의 생각은 '영매사 살인사건' 편 이후로 크게 바뀌었습니다...
상상치도 못했던 성우진에 기대감이 커져갔고, 그 이후로 공개된 신동식 PD님의 캐스팅은 매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기존에 여러 번 투니에 출연하신 성우분들은 물론 투니에 처음으로 출연하시는 성우분들에
이르기까지 신동식 PD님의 역량을 재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탐Q의 캐스팅은 그 구성이 화려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연기면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데다가 주제가도 단순한 '만족' 이상의 수준이었습니다...
저는 탐Q가 방영되기 전에 만화책으로 먼저 보아서 새로운 내용 부분을 빼면 긴장한 적이
없었습니다(다만 성우진 때문에 긴장한 적이 여러 번이었죠)...
아무튼 탐Q는 올해에 제가 본 애니들 중 최고의 캐스팅을 선보인 애니라고 자신있게 생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성우진을 제공하는 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제가 성우진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충해주신 이 카페의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건전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카페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P. S)그리고...
거듭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카페 게시글
첫 만남과 어울림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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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학원Q 추가 성우진 & 뒷이야기
내가누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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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11 22:2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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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신동식PD님 레이브도 하신다는데 이것도 기대해봐야 겠네요... 이 작품도 50화정도 되니까 말이죠...
정말 지금까지의 그 어떤 작품중에서도 캐스팅이나 연기면에서도 만족스럽고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투니에서 이런 좋은 작품을 많이 만났으면 바는 바램입니다. 정말 가슴 아픈 일이지만... 故 장정진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로 단 한편도 놓칠수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매 사건 마다 바뀌는 성우진...이번에 어느분이 나오실까? 그런 기분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작품들이 더 많이 만나봤으면 좋겠네요...
재미있는 프로그램 였다는 신동식PD님 연출하셨던 애니메이션 푹빠졌다는. ^-^ 성우 캐스팅 제일 마음에 들었다는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탐Q에서 기억이 남는 성우가 은영선님~또 듣고 싶은 목소리...탐Q 성우 캐스팅 최고 입니다
저도 탐정학원 Q를 올해 단연 최고 캐스팅 애니로 생각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