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욱아~~ 동은이누나야..
누나는 지금 황금같은 토요일에 잠시 피씨방에 들렀단다..ㅋ
누나도 참.. 한심하네;;
그래도 진욱아~~ 한심한 누나지만..
우리진욱이한테 약속하건데.. 이번주까지만 놀구..
담주부터 공부라는 거.. 한 번 해 볼라구 하니깐..
믿고 지켜봐 주기야~~^^
진욱아~ 세월이 참 빠른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누나가 서울에 온 지도..
우리 진욱이가 누나 생일 챙겨준지도..
누나가 입학을 한 지도..
우리 진욱이가 하늘성에 간지도.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고, 자꾸만 흐르기만 해서..
자꾸만 누나에게 착각과 한숨을 일으키네..
진욱아~ 누나가 내년에 4학년이드라~
누나는 알고 있었으면서도 가끔은 소름이 돋고 당황스러움을
못내 감추지 못할때가 있단다..
누나는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했는데 말야..
진욱이는 어떠니? 진욱이는 열심히 생활하고 있지??
그래서 누나가 더욱 부끄럽네..
진욱아~~ 누나가 지금 목동에 있는데..
예전에 누나 서울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진욱이랑 유나누나랑 kfc에 온 적이 있는데 기억해??
엄마가 목동에 있는 kfc에서 맛난 치킨이랑 햄버거..
글구 빼놓을수 없는 콜라(ㅋ)를 사주셨었는데..
군산에서 흔치 않은 kfc인데다가 건물이 너무 이뻐서.. 신기하기만 했었는데..
우리진욱인 아주 도사던데??ㅋ
진욱이한테 누나가 좀 배웠지!!ㅋㅋ
진욱아~ 추억이라는 거 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거 같애..
그치??
우리 진욱이처럼 누나도 항상 웃으면서.. 미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항상 긍정적이며.. 즐거운 마음을 갖도록 할께~
우리 진욱이도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항상 웃자!!
첫댓글 그래야지... 울 조카 핫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