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른 이들에게 자신을 호의적으로 보이려는 성향은 사회적 행동의 뿌리 깊은 측면이며.
이러한 욕구로 인해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삶을 듣기 좋은 이야기로 단순화시키기도 합니다.
어떤 이는 질병에도 불구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인내심을 강조하며 자신을 표현하고
어떤 이는 화려한 수사로 자신의 삶을 포장하거나 강조 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모습을 실제보다 더 이상적인 삶으로 표현한다는 뜻이지요.
이러한 행동의 기저는 남들에게 무엇인가를 내보이고 싶은 욕망이겠지요.
그러나 이러한 모습을 자주 보이다 보면, 오히려 진정성을 의심받거나 신뢰를 잃을 수도 있을 겁니다.
또한, 자신의 실제 모습과 이상적으로 꾸며낸 이미지 사이의 괴리로 인해 불편한 마음이 될 것이며
자신을 외부 검증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자신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게시물을 올리고 피드백을 구해야 한다는 강박을 필연적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자신을 호의적으로 표현하려는 욕구는 인간 행동의 자연스러운 측면이지만,
자기표현과 외부 검증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진정한 관계를 구축하려면 있는 그대로의 자기표현에 집중해야 한다는 뜻이지요.
결국, 자신의 가치를 타인의 시선에 의존하여 과시하려는 행위는 장기적으로는 내면의 공허함을 채우지 못하겠지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 보이겠다는 여유로운 자기 수용,
타인의 인정에 의존하지 않는 자세야말로 긍정적이며 자연스러운 삶이 아닐까 합니다.
가입 이후 몇 게시글에 댓글로 의견을 표했더니
제 의견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분이 계신듯해서 그에 대한 생각을 간추렸습니다.
첫댓글
다소 과장 되게 표현하고 나면
거짓말은 아닐지라도
글에 대한 자존감이 떨어져서
저의 경우
쪽팔리더라구요
구라쟁이같아서 ㅎㅎ
그래도
더러는 구라를 칩니다
10%정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론
윤슬하여 님의 글을 읽을 땐
짐짓
실화 90% 구라 10%로 알고 읽겠씀돠
"오늘은 애지중지 키운 성돈 50마리를 출하했는데"
그렇게 쓰면
아냐 이건 50이 아닌 45마리를 출하했다는 걸 거야
라면서.. ㅋ
구라 10%가 나왔길래
군 생활에 관한 에피소드를 재밌게 구성한 *유튜브(오^^^^^)
영상에 앞서 나오는 멘트를 인용해 보았답니다
*【본 이야기는 구독자 중 한 분인 아무개 얘기를
실화 90% 구라 10%를 적절히 섞어 제작한 영상입니다】
@예비백수
ㅎㅎㅎ
이럴 경우 반올림이라고 하겠습니다
한 번 출하할 때 117키로
이 짝 저 짝으로 85마리 기준으로
출하하는데
83마리 팔 때도 85개
86마리 팔 때도 85개
출하했다고 하니
이 것 뚱치는 거고요
고백하건데
돼지 몇마리 키우냐는 물음엔
엄청 구라를칩니다
1866마리 일 때나
1953일 때나
2천마리라 말 해 놓고
옆에 있는 영감님 눈치를
슬쩍 보게 되더라구요 ㅎㅎ
순 구라쟁이 여편네 하고 살고
있구나 싶어서요 ㅎ
감사합니다.
가끔은 저도 타인의 인정에 따라
생각은 아닌데 하면서도
따라간적이 있었습니다 만 바로
후회 와 자존감 상실 ..
공감 가는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알아요 ``잘 들어요.
감사합니다.
글을 잘 쓰십니다.
내용도 우리 모두 생각해 볼 과제 같고요.
감사합니다.
사람 속에 섞여 사는 거 자체가 인정의 욕구가 내제 되어 있는 거 아니겠어
누구나 그렇지만 누구다 모두 그걸 표내면 안되어서 조심하고
점잖으려 하는 거제 소외감이 제일 무섭지
적당히 공감하고 적당히 아는체 하고 적당히
맞춰주고 그러다 보면 그 사람 괜찮아 라느 소리 듣기도
아 물론 귀에 거슬리는 소리엔 내 안에서
삭히는 일이 잦아야 함은 물론 이고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이
사람과 어울리는 관계지
感謝
공감이 가는 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긴 연휴 후 첫 출근이라 바빠서 ..
이제야 봅니다.
좀 전 댓글로 만드신 글을 보다가 앞으로 와서 다시 봅니다.
가끔은 글을 올려놓고 고민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이기에 어떤 댓글이라도 과감히 수용하자~~~.는 다소 무모? 또는 용감함?.ㅎ
아직은 그렇습니다.
내 글이 보는 이들에게 잠시의 즐거움이 될수 있다면,
또 내가 누군가에게 들려주고싶은 얘기를 할 수 있다면 하는 마음으로
쓰고있습니다.
스마트 폰이 없던 우리 젊은 날,
고속버스에서, 지하철에서 잠시보던
리더스 다이제스트 같은 앏은 책속 짧은 글을 보는 마음으로, 공감 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채워간다면 댓글도 그러하리란 생각입니다.
공감이 가슴으로 느껴지는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글 을 잘 못쓰지만
글 은 잘 읽습니다 .
지나간 어느글 에 달린 님의 댓글
핵심을 콕 찝어 (제 생각과 같았습니다)
글쓴이와 댓글달은이 모두에게
배려 가 담긴 그글 이 참 멋지더라구요.
~
커쇼님
추운날 첫 출근
무탈한 하루 되세요
댓글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자신의 글을 대하는 생각이 자신있고 긍정적으로 들려 좋아보입니다,
저는 여성회원 두분 글에 댓글을 달았다가 놀랄만큼 민감한 반응을 보이길래 면구스러웠습니다,
한분은 아예 글을 내렸더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