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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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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그 옛날의 소쿠리
베리꽃 추천 1 조회 266 25.02.04 12:15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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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5.02.04 12:17

    첫댓글 이 소쿠리와 모양은 같고 조금 더 작았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이 소쿠리보다 더 맘에 들었던 물건은 별로~ㅎ

  • 25.02.04 12:32

    양은이나 양철 또는 나무로 만든 소쿠리를 쓰다 프라스틱 제품이 나오면서 삶이 한층 가벼워 졌습니다.
    조롱박 바가지쓰다 프라스틱 바가지를 첨 쓰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 작성자 25.02.04 12:49

    그 장점많았던 프라스틱 바가지의 기억이 아련하시지요?
    그땐 참 신기한 물건이었어요.
    이렇게 공감할 수 있는 같은 세대가
    참 좋아요.

  • 25.02.04 12:43

    추억의소쿠리.
    삼대로이어질듯..
    손녀딸감성으로봐서...

  • 작성자 25.02.04 12:49

    40년전 제 플라스틱 쟁반이 어째 딸내미 혼수품에 낑겨갔는지.
    그 집 식구가 되어 있는 게 참 신기하더군요.
    아직도 멀쩡한 거 보니 삼대는 거뜬하겠어요.

  • 25.02.04 13:47


    세상에나ㅡ
    저도
    처음 교회 갔을 때(45세)
    장미꽃 쟁반을 받았는데
    지금도 사용 중입니다ㆍ

    3대를 이어가는 추억의 소쿠리
    두고두고 핏줄처럼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25.02.04 14:19

    장미꽃 쟁반.
    벌써 스무 해 째 사용하고 계시군요.
    그 쟁반으로 가족들의
    영양을 담아 날라졌겠지요.
    정든 것들은 세월과는 하등 상관이 없나봅니다.

  • 25.02.04 13:53

    나도 50년 세월
    스텐 밥주걱
    황실장미 양념통
    내쇼날 플라스틱 통
    가보로 보관하고 있어요.
    내쇼날프라스틱
    지금도 새거 같은데
    그 회사는 지금도 가동 되는가
    궁굼합니다.


  • 작성자 25.02.04 14:22

    와~대단해요.
    그 긴 세월속에 아직도 보관하고 계신 물건들이 저리 많군요.
    스텐이나 프라스틱 제품들은 주인이 버리지 않으면 늘 곁에 있겠지요.

  • 25.02.04 15:10

    결혼하고샀던 조리..
    48년물건..
    안쓰면서 왜
    부엌설합에있는지..
    추억소환하며
    찿아서 한컷찍었네요

  • 작성자 25.02.04 15:24

    진짜 오래된 조리네요.
    추억소환용으로 충분합니다.
    역시 프라스틱 수명이 최고네요.
    너무 정겨워요.
    복조리~
    계속 보존하시길요.

  • 25.02.04 15:52

    나는 자취할때 빨간 고무 다라로 세수도 하고
    빨래도하고 급하면 쌀도 씻고...(*_*)

    정(??)이 들어서 결혼해서도 갖고 있었는데
    어느날 누추하다고 와이프가 버렸으니...흑~
    지금도 갖고 있었다면 40년이 넘었을텐데~

  • 작성자 25.02.04 16:18

    빨간 고무다라를
    참 요긴하게 사용하셨군요.
    쌀씻고 몸씻고 옷씻고.
    좀 심하긴 했지만
    정겨워요.
    머니머니해도
    고무재질과 나일론이 최고였어요.

  • 25.02.04 17:08

    @베리꽃
    이것저것 사들일 형편은 안되고 가난한
    자취생이었으니 실용적인 지혜(??)였다오.
    구멍나면 연탄집게 달구어 지져서 때워썼고..ㅎ~

  • 25.02.04 17:31

    플라스틱의 발명은 서민들 생활에 큰 변화를 주었지요
    사회 곳곳 가정사 속속들이 플라스틱 제품으로 묻어 나는 애환들
    주정뱅이 남편 덕에 남아나지 않던 식기들도 아무리 던져도
    깨지지 않던 양은 냄비 양은 그릇 빨간 바구니 연탄 불 곁에 스쳐서
    구멍이 나면 그걸 또 플라스틱 노끈으로 얼기설기 꿰매 쓰던 우리네
    할머니들 목간통이라고 큰 거 사왔는데 옆이 깨져 물이 새면
    연탄 집게 불에 달궈서 깨진 부위에 대고 있으면 부위가 녹으면서
    깨진 곳을 막아 주어 한 백년은 썼지요 아마 ㅎㅎ

    나일론 양말 나일론 티셔쓰 나일론 치마
    다우다 천의 퍼석거림 풀풀 버석 소리나는 옷감의 질
    빨강 바구니 바케츠 ㅎㅎ 옛 추억은 가난과 함께
    그리움도 슬픔도 함께 오지요

  • 작성자 25.02.04 23:01

    가난하던 그 시절
    나일론은 구세주였지요.
    윷놀이에서 타온 소쿠리는 우리집 보물 1호였구요.
    그 소쿠리.
    인터넷 가격검색하니 500원이라네요.ㅎ

  • 25.02.04 17:55

    따님도 추억이 깃든
    소쿠리를 애지중지
    사용하고있군요.
    그 맘이 이쁘네요.^^

  • 작성자 25.02.04 23:02

    언제 그것이 딸네한테 옮겨갔는지.
    가서 보니 방긋 인사를 하네요.
    나중에 손녀시집갈 때 또 가져가려나?ㅎ

  • 25.02.04 18:36

    3대 내려가면
    그 담은 박물관 가는거 아니에요?
    추억의 물건들 전시장에요
    저걸 가지고 있는 따님도 정성입니다
    저는 엄마소중한 품목하나 가져와서 고이 모셔뒀어요ㅠ
    가슴 아파요 힝 괜히ㅠ

  • 작성자 25.02.04 23:03

    엄마의 소중한 품목하나.
    무엇일까요?
    저의 엄마 유품으로
    성경책, 안경, 수첩, 부롯찌등이 있네요.
    아직도 눈물나서 못 봐요.

  • 25.02.04 23:06

    @베리꽃 엄마 시집갈때
    반찬 담아간 작은단지 하나에
    하얀 모시옷 하나요ㅠ 너 입을래 하셔서
    네~~하고 받았습니다
    지금도 마음 아파요

  • 25.02.04 19:39

    ㅂㅂㅂ베리꽃님 반갑습니다
    엄마의 그딸입니다 3대의 대물림이라

    알뜰살뜰 살아가시는 엄마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 작성자 25.02.04 23:05

    잘 지내시지요?
    화순에도 눈이 왔나요.
    여전히 문학의 열정을 불태우고 계시겠지요..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 25.02.04 20:19

    작년 삼식이 송년회 72인치 티비에 눈이 멀어
    끝까지 버팅겨도 몬 타고 이 나이에 상품에 눈이 멀어
    창피도 모르게 오리궁뎅이 흔들고 미친짓거리
    퀴즈 츰추기 말 이어가기 오만가지 짓거리해서
    상품 3개 타고는 별로 쓰잘대기도 없는 전기제품

    스덴 후라이판 전기냄비겸용 구이판 하나는 뭔지 모름
    애들 줬기 때문 집에 와서 생각하니 이개 뭔 짓거리래여?
    계란이 폊 판인데 이런 짓거리를 ~~~~
    마침 삼식이 친구 만나 방가움에 밖으로 나가서 다행이
    못 봐서 천만 다행이였구예
    다신 이런 미친짓거리 안하기로 맘 묵은 송년회 ㅋㅍㅎㅎㅎ

  • 작성자 25.02.04 23:07

    삼식님 경품 많이 타오신다고 자랑하시는 것 같아요.
    하늘과 호수길님이 주신 전기제품.
    고맙게 잘 사용하고 있어요.
    앞으로 20년은 더 쓸 수 있겠지요?ㅎ

  • 25.02.04 22:15

    감성적 분위기 팍!

    폴리 비닐 클로라이드 PVC.
    녹 슬길 하나 썩기를 하나 무겁지도 않지
    여성용 스타킹 코 도 잘 안나가니.
    그 소쿠리 하얀 실 로 기워서도 재활용

    부부싸움 때 들고 집어던져도 와장창 소리 안나고~^

  • 작성자 25.02.04 23:09

    소쿠리의 나머지 장점을 열거해 주셨네요.
    그 당시에는 그 소쿠리를 앞설 수있는 물건이 없었으니까요.
    지금은 뭐가 제일 갖고 싶을까요?

  • 25.02.04 23:55

    내 그림도 그 쟁반만큼 3대가 이어갈까요
    그렇다면 정말 영광일텐데...

    요즘 댄스에 미치고
    주식도 조금 미치고 ..
    카페 들어올 시간이 없네요 ㅋ

  • 작성자 25.02.05 06:47

    맞아요.
    이젤님 그림도 삼대 사대 물려줄 생각입니다.
    미치는 건 좋은 현상.
    같이 미쳐요.ㅎ

  • 25.02.05 01:27

    옛날옛적 이야기 듣는듯 그 시절 그리움 인가
    그런 생각에 잠시 젖어 보네요, 베리꽃님...

    그립다는 생각에 잠기게 해주는 글을 읽게
    해주셔서 참 좋네요.
    고맙습니다.
    얼릉, 첫번째 추천(推薦) 꾸욱~!!, 하하., ^&^

  • 작성자 25.02.05 06:49

    또 추천 감사요.
    삼족오님 추천없었으면~ㅠ
    구독과 좋아요, 추천은 사랑입니다.
    유튜브를 하도 많이 듣다보니ㅎ

  • 25.02.05 08:41

    초등때 종지기 였던 동무에게 사정사정하여
    교회종을 쳐보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귀향하여 그동무도 만나고 했는데
    우리집 밭에 참외가 노랗게 익어가던날
    그동무가 참외 한상자를 사들고 찿아와서
    한참 마주보며 웃기도 하였지요.
    쌀튀밥.보리튀밥.옥수수튀밥 그시절 참
    그리워 집니다.

  • 작성자 25.02.05 08:46

    물건도 그렇지만
    먹거리도 옛 것이 더 그리워집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튀밥천국이었지요.
    그 많던 뻥튀기아저씨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 25.02.05 14:06

    소쿠리가
    어케 생겼나?
    바구니와 비슷한 용기

  • 작성자 25.02.05 15:45

    요렇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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