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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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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명동에 추억속으로
제이정1 추천 0 조회 286 25.02.04 16:20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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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2.04 17:19

    첫댓글 한 사람의 인생에서 저리 아름다웠던 시절이 있었다니
    제 가슴이 두근댑니다

    풀처럼 태어나 풀처럼 살다가 풀처럼 눕는
    우리네 인생이라 제이정님께서 살아 오셨던 눈부신 생은
    영화나 소설로 알고 있었지요

    그렇게 풀 뿌리처럼 억세게 살며 지며 하던 길에
    화려한 네온싸인 도시에서 온 멋진 사람에게
    눈길을 떼지 못하듯 이 나이에 우리와 같은 놀이터에서
    다시 그 주인공을 만나고 그의 지나온 길을 듣는 재미는
    아무리 되풀이 되어도 새롭습니다

    왜냐면
    그렇게 살아 보는 것이 꿈이였고
    꿈을 깨면 그건 그들만의 세계라 치부했기
    때문이지요 이제 과정이야 어쨌든 우리는
    어느 길로 걸어서 여기까지 도달했던가 보다
    서로가 닮았고 같은 곳을 향해 가는 동무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것입니다

    제이정님 건강 잘 돌보셔서
    자주 빛나던 과거의 추억을 소환해 저희를
    즐겁게 해주세요~ ㅎㅎ

  • 작성자 25.02.04 20:57

    감사함니다
    부모님들에 지극정성도 큰 몱을 햇어요
    저희 아버님은 배우지 못하고 난리통에서 고생많이 하셔서 제게 베푼거지요

  • 25.02.04 17:52

    멋진청춘이셨네요.^^

  • 작성자 25.02.04 20:57

    힘들면서도
    좋았어요

  • 25.02.04 18:49

    제이정1 님의 화려했던 젊은 날을 돌이켜 봅니다. 멋쪄요.

  • 작성자 25.02.04 20:58

    고마워요

  • 25.02.04 19:21

    70년대초면 남동이는 덕수초 끝나고 육교건너 당주동-내수동으로 한창 과외하러 다닐때네요..ㅎ
    얼마전..장미화씨는 TV나오데요..
    화려했던 그 시절은 가고..지금은 다 현실에 묻혀 살고...

  • 작성자 25.02.04 20:59

    우리집은
    어려서 덕수초등 밑 고목나무 뒤였죠

  • 25.02.04 22:04

    저도 그 근처에
    있었어요..ㅎㅎ

    세종로 청사 후
    중구초동에
    쌍용빌딩앞에
    근무했지요.
    독점기업 흑자,
    대단했지요.

    개성면옥,
    중구청,
    초동
    은성목욕탕
    연예인도 오고 ㅋㅋ
    백병원, 성모병원
    구름다리 지나,
    명동....ㅎㅎ

    집이 멀어서
    전철타고 바로
    왔지요...

    나중에 삼풍상가
    (청계천)
    세운상가요?

    제약회사
    여친, 집근처에
    살아서 함께 ❤️
    다니다가

    삼풍아파트
    방하나를 얻고
    공부좀 하려는데
    주인
    어린딸이 방방뛰며
    맨날 들어와
    놀고 시간이
    남아돌아
    다시 본가로
    철수 했어요 ㅎㅎ

    택시합승 등
    삼화고속,
    철없이
    길에다 뿌리고
    다니던 시절...ㅎ

    국가선수
    일본에
    계셨군요.
    저희남편 근무로
    도쿄 한시간 근방
    쟈마, 사가미하라.
    거의 5년 살았어요.

    국가대표
    대단 하셔요!!!

  • 작성자 25.02.05 05:36

    세운상가
    처음 생길때죠
    명동과도 가깝고
    한창 쏘다닐때였죠

  • 25.02.04 23:22

    다리가 엄청 길고 늘씬하십니다.
    김창숙씨도 울고갈 핸썸보이십니다.
    아, 옛날이여~
    그래도 추억부자는 맞지요?

  • 작성자 25.02.05 05:37

    그당시
    체중이58키로였어요
    김창숙씨와는 체육과 무용과 동기였어요

  • 25.02.04 23:37

    와우 완전 핸썸가이셨네요 지금도 멋지십니다 명동 추억을 소환시켜 주셨네요 일주일에 한번씩 종로나 명동을 안나가면 사는게 심심 했었죠 명동에서 성모병원 가는길에 케익파라 도너츠가 맛있었지요 한일관 불고기와 냉면도 삼오정도 손님과 갈만한 집이었죠 선보구 나서 선 본 사람과 백병원 근처 파인힐이란 레스토랑도 갔었지요 미도파 맞은편 뉴욕제과 빵도 맛있었지만 비싸서 꼭 먹어야할때만 갔었지요 지금의 명동은 중국관광객 거리로 바껴서 가기가 싫어 지네요 멋쟁이 제이정1님 건강 잘 챙기셔서 재미나게 사시니 부럽습니다 따스한 봄 되면 또 한국에 나오시겠죠?

  • 작성자 25.02.05 05:38

    케익파라
    팥빙수맛이 끝내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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