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을 쓰면 원글하고 연결이 안되네요....
원래 글은 여깁니다.;;;
http://cafe.daum.net/push21/JAry/6526
원글에선 쿠팡에서 파는걸 봤었는데... 쿠팡이 싼게 아니더군요.
네이버 링크나 다나와 링크 에누리 링크 등을 타고 들어가면 더 싸게 파는데가 많았어요.;;;;
난방비를 아낀다고 집안에 난방을 거의 안합니다.
추리닝 차림으론 요즘 같은 날씨에도 불편함은 없는데...
(난방 안해도 아파트다보니 실내기온이 18도는 유지 하더군요)
샤워할때가 무척 괴롭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힘들어하더군요.
바람나오는 온풍기를 틀어주니. 마른 몸일때는 뜨거운 바람으로 느껴지지만 몸이 젖었을땐 찬바람으로 느껴집니다.
선풍기형 히터를 켜주자니...
위로 올라가는 열이 많아서, 플라스틱으로된 천장이 망가질듯하고 말입니다.
또, 복사열이 그리 크지 않더군요.
그러던차에 커다란 근적외선 전구로 빛과 함께 열을 쏴주는 제품을 찾았네요.
요즘 관형으로된 근적외선 히터는 충격과 물기에 아주 취약합니다. (사용중에 물이 튀면 터져 버리데요)
그런데 이런 전구형제품은 욕실에서 사용하도록 만든거라 어느정도 물이 튀는건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보통은 전구 4개 들어가고 천장에 매립형으로 설치 해야 하는데.
3구이면서 그냥 벽걸이 식이 있더군요.
얼마전에 쿠팡에 나온거 보고. 검색해 봤더니 더 싸게 파는곳도 있더군요.
쿠팡이 싼건 아니더군요.;;;;
아무튼 저는 80,650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화잘실에 설치 하려고 꺼내드니 마눌님이 타일에 구멍 뚫지 말라고 ㅜㅜ
어찌할까 고민하다보니
수건걸이가 될듯하더군요.
재료는 세면대 걸이 플라스틱 받침대
볼트너트 ... 케이블타이 큰거. 전선연장선.
이걸로 수전장위에 다리를 세우고 묶고 걸어버렸습니다.
흔들리지도 않고 아주 튼튼하네요 ^^
전선은 천장의 전구 홀더 구멍으로 넣어서 콘센트쪽 전구 구멍으로 통과해서 내려가니 깔끔하네요.
고정은 무식하게 케이블타이로 묶었는데. 아주 튼튼합니다.
90도의 기둥이 세워져서 이곳에 볼트너트를 박아서 걸었습니다.
벽에 구멍 못 뚫게 하면 이런방법도 써보세요. ^^
햇빛아래 있는것같이 따듯합니다. 엄청 밝구요
문제는
천장에 매립형에 비해서 아래로 20센치 이상 내려와서 설치 되다보니.
몸을 씻다가 무의식적으로 손을 들어올렸다간 전구에 손이 닿게 되고 화상을 입을 위험이 매우 크다는거죠.ㅜㅜ
전구 앞에 얼기설기한 그릴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너무 위험하네요.
그리고, 엄청나게 따듯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엄청나게 추운 욕실이 옷벗고 버틸정도의 기온으로 느껴지게 해준다는정도....
조사 각도가 비스듬하니.
바로 아래 보다 조금 앞에가 열이 전달이 잘됩니다.
샤워 위치에 맞춰서 촉점을 맞추고 각도 조정을 해야겠습니다.
첫댓글 ㅎ 잘봤습니다.. 역쉬 케이블 타이는 거의 만능이네요..^^; 저의 집에는 선풍기형 히터 그냥 틉니다..
잘봤습니다. 요즘 많이 쓴다더군요. 저는 회사서 샤워하기에... ㅋㅋ
오 좋네요 고급스러워보이기도... 저희집은 추워도 그냥 견뎠는데 조카들 낳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더군요 그래서 벽걸이 에어컨 모양의 온풍기를 장착해서 사용해봤는데 효과는 적고 전기세는 푸짐하더군요 그래서 한곳만 집중적으로 쏜는게 낫겠다 싶어서 선풍기형 적외선 난로를 걸어놓고 변기에 앉을때마다 씁니다 ㅎㅎ
저모델이 훨신더 좋아보이네요
샤워하며 불켜진 전구에 물이 튀는데도 전혀 문제가 없네요.
그거하나 좋더군요.
머리는 뜨겁게! 고추는 차갑게!.... 는 좀 문제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