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태백시, 안전체험 테마파크 10월 착공

[최성희]

강원도 태백시는 `국민안전체험 테마파크'를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총사업비 2500억원을 들여 태백시 장성동 일대 97만여㎡ 규모에 조성될 이 테마파크는 안전체험 교육훈련시설, 엔터테인먼트시설,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오는 2010년 개장할 예정이다.

안전체험 교육시설은 안전체험학교, 안전체험관, 극기훈련시설 등 모두 15종을 갖출 예정이며 엔터테인먼트시설은 지하갱 라이드 등 11종으로 조성되게 된다.

또 리조트호텔, 유스호스텔, 캠프장 등 12종의 부대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안전교육기능과 놀이.숙박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관광단지로 건설된다.

태백시는 이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고용창출효과 4000명, 경제파급효과 3925억원 등의 개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 테마파크가 개장하면 동남아시아 지진해일 등 최근 잇따르고 있는 대형 재해 영향으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끄는 세계적 안전교육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