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 : 브라질리아 - 인구 : 1억 7천 450만명 - 면적 : 851만 4047㎢ - 공용어 : 포르투갈어 - 닉네임 : Os Canarinhos(카나리아 군단) - 축구협회 창립 : 1914년 - FIFA 가입 : 1923년 - 유니폼 색상 : 상의 노란색, 하의 파랑색 - 주요 경력 : 월드컵 전 대회 본선 진출(유일) : 월드컵 5회 우승 (1958, 1962, 1970, 1994, 2002) : 월드컵 2회 준우승 (1950, 1998)
▶ 0순위의 우승후보. 승리를 향해 전진하는 삼바 전사들.
브라질은 월드컵 역사상 전 대회 본선 진출을 기록한 유일한 나라이다. 또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는 축구계의 강자이고, 부동의 피파랭킹 1위를 고수하는 세계 축구계의 강호다.
통산 5회의 월드컵 우승과, 9회 연속 본선 토너먼트 진출의 기록이 말해주듯 우승후보라는 설명 조차 필요없는 것이 사실인 나라가 바로 브라질이다.
그러나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준비하는 기간만큼은 브라질에게도 예고치 않은 시련이었다. 당시 브라질은 사상 처음으로 본선 진출이 쉽지 않을만큼 남미예선에서 고전 중이었고, 월드컵 예선 기간동안에 감독이 3번이나 바뀌는 진통을 겪어야만 했다.
그러한 우여곡절 끝에 한때 피파 랭킹1위 자리를 프랑스에게 넘겨준 기억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본선 무대에서 화려하게 부활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역시 월드컵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2006년 독일에서 다시한번 우승에 도전하려고 하는 브라질 대표팀의 행보는 순조롭다. 언제나 풍부한 선수 자원으로 고민하는 브라질은 이번에도 재능있는 다양한 선수들로 인해서 행복한 고민을 하는 중이다.
남미 예선을 포함 2005 컨페드레이션스컵까지 대표팀의 부름을 받고 들락 날락한 선수가 무려 30여명에 이른다. 이중에서는 급부상한 신예들도 상당수 포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브라질이 단순한 네임벨류만 높은 팀이라고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된다. 자연스럽게 2002년 월드컵의 우승 당시의 주역들과 신예들의 조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브라질 대표팀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남미예선에서 1위로 통과 그리고 2004년 남미선수권과 2005년 대륙간컵을 연속으로 재패한 브라질. 이제 그들이 바라는것은 다가올 독일 월드컵에서 다시한번 정상의 위치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다. 최강의 팀으로 불리는 카나리아 군단의 전력을 분석해본다.
▶ 핵심 전술 분석.
브라질은 전통적으로 공격지향적인 포메이션을 구사하는 팀으로 유명하다. 현 대표팀의 감독인 페레이라 감독은 이미 1994년 미국 월드컵 당시 마리오 자갈로 감독의 조감독의 역할로 브라질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대표팀의 간판 전술이라고 할 수 있는 4-2-2-2 의 전술은 최근에 와서 현대 축구의 흐름을 반영한 4-1-2-2-1 로 변형되어 정착되었으며, 세부 전술및 선수들의 적재적소의 운용으로 최강의 팀을 만들어 냈다.
4-2-2-2 의 전술적인 특징이라면 역시 강력한 공격 지향성이다. 4백의 양 측면 수비수들의 쉴세없는 공격 가담을 물론이고, 두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역시도 상당한 공격적인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 포진하는것이 브라질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의 경우 세계적인 스타 호나우딩유를 중심으로 하여 그 날카로움은 말이 필요없으며, 포워드 라인 역시 호나우두를 중심으로한 막강한 파괴력을 지녔다. 팀의 공격자원들의 능력을 극대화 시키면서 더불어서 상대를 곤란하게 하여 팀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브라질 특유의 공격지향 스타일이 잘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 1명의 홀딩 미드필더를 두고, 원톱의 형태로 미드필더를 두텁게 하는 4-1-2-2-1 의 전술은 페레이라 감독이 전술적 변화를 추구할때 많이 꺼내들었던 카드이다. 특히 이 전술은 본래의 공격적인 전술에다 수비적인 안정을 지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승리를 위한 전술로 평가되고있다.
▶ 디펜드라인 분석.
브라질은 전통적으로 4백을 구사하면서 양쪽 측면 수비수들의 공격 가담이 활발한 팀이다. 2002년 한. 일 월드컵 당시에는 3-5-2 형태의 새로운 전술로 우승을 차지했었지만, 당시에 양 측면 윙백을 담당했던 카푸와 카를로스는 본래 4백의 측면 풀백들이다.
페레이라 감독은 4백을 사용 하면서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카푸와 카를로스를 중용하고있지만, 더불에서 그들의 뒤를 받쳐줄 수 있는 훌륭한 신인 재능들을 발굴하였다. 2005 컨페드레이션스 컵을 통해서 대표팀에서 급부상한 시싱유는 대표팀의 대 선배이자 세계 축구사에 전설로 기록될 카푸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준다.
카푸의 경우 이번 월드컵에서도 결승에 진출한다면 4번의 월드컵 결승무대를 밟는 선수가 된다. 헤르타 베를린의 질베루투는 왼쪽 라인에서 카를로스의 뒤를 받쳐줄것이다.
센터백 라인은 루시우와 호케 주니오르가 담당한다. 이미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손발을 맞춰왔던 센터백 듀오는 이변이 없는한 주전자리를 담당할 것이다. 2002년 당시 3백 라인업으로 한 축을 담당했던 또한명의 선수인 에드밀손은 페레이라 감독 체제 하에서는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종종 옮겨서 플레이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4백 라인의 센터백 요원들의 중앙에서의 플레이 빈도가 잦아지는 현대 축구의 흐름에서 수비진의 리더로 이러한 플레이 변화를 추구하는 선수가 상당히 많다. 수비수중에서도 가장 센스있는 드리블링을 자랑하는 루시우 역시도 간혹 중앙으로 직접 단독 돌파를 시도하는 위협적인 드리블링 능력이 있는 선수이다.
호케 주니오르의 경우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속에서도 소속팀을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후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고있다. 여기에 레버쿠젠에서 주니오르와 호흡을 맞추는 주안의 경우도 남미예선에서 상당한 경기를 소화하며 주전 자리를 위협하고 있으며, 벤피카의 루이장 역시도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 미드필더 라인 분석.
4명의 미드필더를 배치하는 브라질은 수비형 미드필더 2명 과 프리롤로 공격전개를 하는 2명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주로 배치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의 자리에는 세리에A에서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있는 에메르손이 출장할 것이다.
지난 대회 대표팀의 주장을 역임했지만, 본선 직전 훈련도중의 부상으로 참가를 하지 못했던 에메르손은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이번 월드컵에 출전을 갈망하고있다.
그의 파트너로 활약할 중앙 미드필더는 바이에른 뮌헨의 제 호베르투 이다. 본래 제 호베루투는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윙 역할을 해주는 선수지만, 대표팀에서는 공수 조율능력과 정확한 패스 능력등을 장점으로 에메르손과 함께 중앙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에메르손외에도 중앙에는 언제라도 투입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들이 많다. 수비수지만 기술적인 능력이 탁월한 에드밀손과 아스날에서 비에이라의 역할을 물려받아 활약중인 질베르투 실바, 세비야의 수비형 미드필더 헤나투 등은 남미예선에서 상당수의 경기를 소화하며 월드컵의 참가를 고대하는 선수들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는 현역 축구 선수들 가운데 가장 출중한 기량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호나우딩유가 출전한다. 왼쪽 측면에서 주로 활동하는 그의 위치 외에도 그는 언제라도 포워드 진형에 도달하여 신기에 가까운 마술을 펼치며 골을 노릴것이다. 자신의 두번째 월드컵을 준비하는 호나우딩유가 과연 '외계인'이라는 별명 다운 신기의 묘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또 한명의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유럽식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특징을 가지고있는 카카가 출전할 것이다. 브라질 선수이면서도 유럽형의 패서역할을 해주는 카카의 기용은 호나우딩유와의 상호보완적인 상성을 가지고있다. 여기에 가장 날카로운 세트피스 공격력을 가진 쥬닝유 페르남부카누의 기용과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는 알렉스의 투입도 생각할 수 있다.
▶ 포워드 라인 분석.
남미예선 득점왕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한 '황제' 호나우두의 위치는 확고하다. 전성기에 비해서 폭팔적인 스피드나 운동량은 줄어들었지만, 탁월한 볼 터치와 슛팅 정확도, 수비를 농락하는 드리블링으로 남미예선에서 10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1994년 월드컵에도 대표팀에 있었지만 활약할 기회를 잡지 못했던 호나두우는 98년과 2002년을 통해서 현재 월드컵 통산 득점 12골을 기록중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3골을 더 넣을경우 그는 게르트 뮐러의 월드컵 통산 개인 최다 득점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호나우두의 파트너로 투톱을 형성할 경우 인터밀란의 괴물 포워드 아드리아누의 출전이 예상된다. 브라질 공격수지만 유럽선수 못지않은 신체의 장점을 살린 힘과 높이의 공격은 유럽 수비수들에게도 강력한 부담으로 작용할것이다. 또한 가공할 왼발 슛팅은 상대 골키퍼들의 공포의 대상이다.
아드리아누와 호나우두의 동시 기용의 경우 호나우두가 일선보다 이선에서의 침투 내지는 수비수들을 끌고다니는 공간 확보 플레이에 주력할 수 있다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 호나우두가 얼마나 아드리아누를 보조할 수 있느냐의 여부가 이 투톱의 관건이라고 하겠다.
원톱의 형태로 좌우의 윙포워드의 공격 지원을 받게 된다면 호빙유의 투입도 가능하다. '작은 펠레'라는 애칭의 이 어린 선수는 컨페드컵에서 자신의 재능을 맘껏 보여준 바 있다.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후에 아직 빅 리그에는 적응이 필요하다는 평가지만 한순간의 터지는 매직은 분명 경계대상이다. 또한 세비아의 공격수 루이스 파비아누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야수' 밥티스타 역시 언제라도 투입 가능한 공격 자원이다.
▶ 예상 포메이션 (4-2-2-2).
---------아드리아누----호나우두-----------
---호나우딩유---------------카카----------
----------제 호베루투---에메르손----------
--카를로스----루시우----주니오르----카푸--
-----------------디다---------------------
▶ 조별 예선 판도 분석.
2002년에 이어 2006년 월드컵도 브라질의 예선 조 편성은 나쁘지않다. 크로아티아, 호주, 일본과 F조에 편성된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와 예선 첫 경기를 가지게된다 이미 2005년 8월에 크로아티아와 원정 평가전을 가졌던 브라질은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바가 있다. 왠만한 유럽팀을 상대로 하더라도 크게 밀리지 않는 브라질의 공격력이지만 크로아티아의 강력한 조직력을 앞세운 수비를 얼마나 공략할 수 있느냐가 승부의 열쇠가 될듯 하다.
이어서 열리는 호주와 의 두번째 경기는 F조 최고의 빅 매치로 예상된다. 호수를 반세기만에 월드컵에 진출 시킨 히딩크의 매직이 브라질과의 경기에서도 통할것인가하는 예상속에서 크로아티아와 호주를 쉽게 잡는다면 마지막 일본과의 경기는 수월 할 것이라는 평가다.
일본의 경우 2005년 컨페드레이션스 컵에서 2:2로 한차례 비긴바가 있다는 것과 지코 감독이 고향팀을 잘 알고 있다는 것 역시 쉽게 볼수 많은 없다는 의견이 많다. 그러나 월드컵에서 만큼은 9회 연속 조별예선 통과 기록을 가지고잇는 브라질의 강력함은 이러한 우려와 변수를 무색케 할만큼 강력하다고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브라질이 한수 위라는 평가속에서 큰 전력 차가 없는 세팀의 물고 물리는 접전이 예상되기에 브라질은 손쉬운 경기를 위해서 첫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할것이다. 남미 특유의 방심과 강팀일수록 대회에서 슬로우 스타트를 준비한다는 변수를 극복한다면 무난한 조별예선 통과가 기대된다.
▶ 조별예선 일정표.
6월 13일 브라질 VS 크로아티아 베를린 6월 18일 브라질 VS 오스트레일리아 뮌헨 6월 22일 일본 VS 브라질 도르트문트
▶ 주요 선수단 소개.
- 감독 : 알베르투 페레이라 Alberto Parreira
이미 1994년 월드컵에서 마리오 자갈로 감독의 조 감독의 역할로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바 있는 브라질이 배출한 명 감독중의 한명이다. 1970년 역대 최강이라 불리는 브라질팀의 체력담당 코치로도 일한적이 있을만큼 대표팀과의 인연이 각별하기도 하다.
각기 다른 네 국가를 월드컵 본선에 진출 시킨 전력이 있으며, 브라질 감독으로 돌아오기 전에는 FIFA의 기술위원으로 활동하며 보고서의 작성과 각종 규정 변경등에 관한 고문의 역할을 하였다. 마리오 자갈로 감독과 함께 브라질 특유의 4-2-2-2 시스템을 정착시켰으며, 이를 더욱 발전키셔 수비를 강조하는 4-1-2-2-1의 최근의 전술을 완성 단계로 끌어올렸다.
▶ GK
- 디다 (Nelson de Jesus Silva Dida) - AC밀란
부동의 브라질의 넘버1키퍼 80회가 넘는 a매치 경력은 그의 위치가 확고 부동임을 말해준다. 세리에a이적 당시에는 적응 불안및 향수병으로 고생하는 듯 하였으나 안정을 되찾은후 소속팀의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등의 숨은 공로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세계적인 키퍼의 위치에 도전하려고 할것이다.
- 줄리우 세자르 (Julio Cesar) - 인터밀란
인터밀란에서 활약하고 있는 브라질의 NO.2 골키퍼. 아직 대표팀 활약이 없는 PSV아인트 호벤의 고메즈 키퍼와 소리없는 경쟁을 벌여야할것 같다. 고메즈에 비해서 유럽 무대 경험이 많고, 공중볼 처리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에 힘입어 남미예선 두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물론 월드컵에서 디다의 부상이 없는 한 주전 출전은 무리라는 평가지만 브라질의 골키퍼 라인 세대교체를 선두하는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 DF
- 카푸 (Marcos Evangelista de Moraes Cafu) - AC 밀란
세계 최고의 오른쪽 윙백. 이미 3번의 월드컵 출전 경험이 있으며 모두 결승에 올라 두번의 우승을 경험한 선수이다. 많은 팬들이 2002년 월드컵 결승전 시상대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그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최근 체력적인 노쇠화와 운동량의 감퇴가 아쉽긴 하지만 그의 노련한 경험과 날카로운 공격 침투는 브라질 공격의 활로를 열어줄 것이다.
- 호베르토 카를로스 (Roberto Carlos) - 레알 마드리드
UFO 슛팅으로 유명한 카를로스는 자타가 공인하는 강력한 왼발 슛팅을 자랑한다. 또한 강철같은 체력과 빠른 스피드는 다년간 스페인 무대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부동의 주전의 자리를 거머쥘수 있게한 힘이었다. 역시 카푸와 마찬가지로 기량이 예전만 못하다라는 평가를 받지만 카푸와 함께 양쪽에 침투 하여 공격을 돕는 모습은 상대팀에게는 매우 곤욕스러운것이 아닐 수 없다.
- 루시우(Lusio) - 바이에른 뮌헨
브라질의 주전 센터백. 세계 수비수들 가운데 가장 공격기술이 뛰어난 선수 중의 하나로 가끔 보여주는 놀라운 드리블링에이은 중앙 돌파는 상대 미드필더들을 당황 시킨다. 문제는 그의 수비력인데, 센터백으로 발군의 기술과 신체적인 장점을 가지고있지만, 간혹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인하여 실점을 허용한다는 점은 보완해야할 부분이다.
- 호케 주니오르(Jose Vitor Roque Junior) - 바이엘 레버쿠젠
바이에른 레버쿠젠에서 활약하고 있는 센터백. 소속팀 동료 루시우와 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유럽무대 진출 초기에는 불안정안 경기력과 안정감때문에 큰 활약을 예상하지 못하였지만, 2002한.일 월드컵을 기점으로 기량이 일취월장, 레버쿠젠 이적 이후에는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주고있다. 날라오는 볼을 다이렉트로 처리하는 능력이 매우 일품인 선수이며, 역시 브라질 선수답게 수비수지만 수준급의 개인기를 갖춘 선수이다.
- 루이장 (LUISAO) - 벤피카
한일 월드컵이후 브라질의 수비 기대주로 평가 받으며 줄곧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루이장은 이제 23살의 젊은 재능이다. 크루제이로에서 활약당시 192cm의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제압과 유연한 볼터치에 이은 공격 전개 능력을 높이 평가 받은 바 있다. 페레이라 감독 역시 브라질 수비의 미래로 불리는 그의 유럽 진출을 환영하는 의사를 나타내었으며, 남미예선 스쿼드에도 당당히 참고 월드컵의 참가를 기대하고 있다.
- 시싱유 (Cicero Joao de Cezare) - 레알 마드리드
2005년 컨페드레이션스 컵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오른쪽 측면 수비수. 그동안 무풍지대로 인식되어온 카푸의 후계자의 위치까지 올라서게 되었다. 컨페드레이션스 컵의 대 활약은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만든 밑거름이 되었고 더 큰 무대에서의 활약을 통해 월드컵 무대로의 출전을 기대하고있다. 카푸의 체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월드컵 기간 전 경기 소화가 어렵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부상이 없다면 독일에서 그가 활약할 수 있으리라 본다.
▶ MF
- 에메르손 (Emerson Ferreira da Rosa) - 유벤투스
세계 최고 수준의 수비형 미드필더. 브라질 명문 보타포고 유스팀 출신으로 다년간의 세리아A활동 무대 경험과 A매치 경험은 그가 최고 수준의 기량에 올라설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2002년 월드컵팀의 주장을 역임할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월드컵 직전 훈련도중 입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의 우승에 기여를 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이번 월드컵에 당당히 대표팀의 일원으로 우승을 염원하고 있을것이 분명하다. 페레이라 감독은 에메르손을 단독으로 수비형으로 배치 시키기보다는 한명의 중앙 미드필더의 파트너를 둘때 그를 중용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 헤나투 (Renato) - 세비야
세비아의 중앙 미드필더 요원. 브라질의 명문 클럽 산토스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팀들의 러브콜을 있다라 받은 바 있는 선수. 세비아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수비와 공격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을 한다. 볼을 다루는 능력이 매우 좋고, 확률 높은 패스를 구사할 줄 아는 선수. 대표팀에서 아직 위치가 확고하진 않지만 남미예선에서 주전과 교체맴버를 가리지 않고 활약을 하며 페레이라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 질베루투 실바 (Gilberto Silva) 아스날
아스날의 수비형 미드필더. 비에이라와 함께 이끌었던 중앙은 프리미어쉽의 최강의 미드필더 라인이었다. 그러나 비에이라가 유벤투스로 이적후 실바는 그 역할을 아스날에서 대신하고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인 모습이 역력하다. 하지만 페레이라 감독은 2002년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했던 그의 능력을 주목하였고 남미예선부터 지금까지 중용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 쥬닝요 페르남부카누 (Juninho Pernambucano) 올림피크 리옹
프랑스 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자,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세트피스 키커. 브라질의 막강한 선발진에 밀려 벤치신세에서 시합을지켜보는 경우가 많은 선수지만 그의 실력은 인정할 만하다. 페레이라 감독은 그를 에메르손의 파트너 혹은 카카와 호나우딩유의 대체 맴버로 중용할 의사를 보였다. 어느덧 30세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버린 쥬닝유가 유럽무대의 일정을 마친후 체력적으로 얼마나 보충을 할 수 있느냐가 월드컵 활약의 관건이 될 듯 하다.
- 제 호베루투 (Ze Roberto) - 바이에른 뮌헨
페레이라 감독의 브라질팀에게 있어 제 호베르투의 중앙 미드필더의 변신은 그야말로 하나의 전술 적 무기를 갖춘 중요한 선택이었다. 본래 왼쪽 측면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제 호베루투는 남미예선에 처음 페레이라 감독의 부름을 받은 이후 줄곧 대표팀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중이다. 물론 본래 수비가 뛰어난 선수는 아니기때문에 페레이라 감독은 에드밀손이나 에메르손같은 수비형 미드필더의 파트너로 그를 출전시켰다. 제 호베루투는 윙어 특유의 빠른발과 개인기를 지녔지만, 중앙에서는 보다 일취월장한 패스 능력과 볼 소유 능력을 활용하여 공격의 전개를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브라질이라는 강력한 팀의 공격에 윤활류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
- 에드밀손 (Edmilson) - 바르셀로나
본래 수비수로 2002월드컵 당시 루시우, 호케 주니오르 등과 3백 라인의 한 축을 담당했었다. 수비수 지만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코스타리카전에서 기록한 득점 장면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페레이라 감독은 이러한 에드밀손의 기술적인 측면을 주목하고 그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시키고 있다. 리옹과 바르셀로나에서 이미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경력이 있는 에드밀손은 어느세 브라질의 주전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 하고 있으며, 에메르손과의 경쟁에서도 조금 앞서나가는 분위기 이다.
- 호나우딩요 (RONALDINHO Ronaldo de Assis Moreira) - 바르셀로나
현 축구계의 최고스타중의 한명. 신기에 가까운 드리블링과 허를 찌르는 허슬플레이, 득점력과 프리킥능력등 공격형미드필더이면서 전방침투까지 공격에 관한 모든것을 해낼 수 있는 플레이어. 그의 놀라운 매직은 브라질의 우승을 향한 필수 요소일지 모른다. 첫 출전했던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두골을 기록한 바 있으며 8강에서 잉글랜드전에서 보여준 프리킥은 그의 또 하나의 매직이었다. 그가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다면 호나우두의 뒤를 이어서 차세대 브라질의 레전드로 기억될것이다.
- 카카 (KAKA Ricardo Izecson Santos Leite ) -AC 밀란
AC밀란의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 미소년의 얼굴로 많은 여성팬을 확보한 선수이다. 브라질 선수지만 유럽스타일의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그는 막힘없는 패스와 간결한 볼터치가 장기. 호나우딩유와의 공존은 브라질 공격의 기술적인 면을 더욱 향상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월드컵에서 주목해야할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명.
▶ FW
- 호나우두 (Ronaldo) - 레알 마드리드
펠레이후 브라질이 낳은 또 한명의 축구 스타. 94년 미국월드컵에도 명단에 있었지만 베베투 호마리우등의 선배스타들에 밀려 출전하지는 못하였다. 98년 월드컵은 그야말로 '황제'의 화려한 무대였지만, 결승전에서는 부상등의 이유로 우승을 프랑스에 념겨주어야만했었다. 2002년에는 오랜 부상에서 회복 가공할 득점집중력으로 8골로 득점왕에 등극, 통산 월드컵 득점 12골로 역대 랭킹 3위에 올라있다. 그가 만약 3골을 더 넣게된다면 게르트 뮐러의 통산 득점 14골 기록을 경신하게된다. 그연 그가 펠레의 뒤를 이어가는 또 한명의 브라질의 전설이 될 수 있을지 그의 발 끝을 주목해보자.
- 아드리아누 (Leite Ribeiro Adriano ) - 인터밀란
호나우두의 대안으로만 평가를 받기에 그는 너무도 거대한 거물이 되어버렸다. 브라질 포워드지만 압도적인 힘과 높이로 유럽선수들을 농락하는 그는 전형적인 파워형 포워드. 하지만 브라질 선수답게 기막힌 볼 센스또한 갖추었다. 강력한 왼발슛팅을 장기로 하며 센터서클 오른쪽을 파고들다 날리는 그의 슛팅은 골키퍼들에게는 상당한 공포가 아닐 수 없다. 직접 프리킥 능력 역시도 무시못할 그의 득점 루트. 호나우두와의 성공적인 호흡은 브라질의 창 끝을 더욱 날카롭게 할 것이다.
-호빙유 (Robson de Souza) -레알마드리드
산토스서 3천만달러(약 310억원)의 이적료에 레알로 건너온 ‘브라질 축구의 미래' 호빙유. 컨페드레이션스컵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대표팀에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는 중이다. 작은 체구지만 스피드와 재치있는 드리블링으로 공격시 상대수비를 헤집는 능력이 뛰어나다. 스페인 무대로 이적후에 아직 유럽 무대 적응이 완벽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지만 '작은 펠레'의 모습으로 월드컵에서 당당히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밥티스타 (Julio Baptista) - 레알 마드리드
'야수'라는 별명을 가진 선수. 당당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강력한 파워는 상대 수비수와의 경쟁에서 압도적인 위력을 자랑한다. 세비아에서 활약 당시 수비형 미드필더를 주로 보았으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긴후 세컨 포워드위치까지도 겸하면서 리그에서 20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준 바 있다. 결국 2000만 유로에 당당히 '지구방위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으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후 아직 세비아에서의 활약만큼의 플레이는 보여주지 못하는것이 흠이다.
출처:Written by FIFA KOREA 웹진&패치팀장 이진희(na016@fifakorea.net)
첫댓글 세계최강 이길팀은없다.
상식적으로 이해불가능한 스쿼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걸어케이기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