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 />1.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회장이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br />검찰은 박 회장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청와대 문서 유출 책임자로 그간 지목받았던 조응천 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등이 포함된 소위 '7인회'는 사실상 실체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그럴줄 알았습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는 검찰 수사에 찬사를 보냅니다. 짝. 짝. 짝. <br /><br />2. 미국 여자대학교에서 성전환자 입학을 허가하는 학교가 늘고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br />이와 함께 성전환자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차별을 받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br />일단 상대를 인정하려는 자세가 중요한거 아니겠어? 시도 조차 하지 못하는 서울시 보다는 백번 낫구먼 뭐...<br /><br />3.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br />첫사랑 보다 훨씬 애절한 끝사랑이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br />저렇게 늙고 싶다, 늙어 가야지 하시는 분들 많은데... 지금 잘해야지요 안그러면 나중에 국물도 없어요~ 그리고 취재한다고 할머니 찾아가 귀찮게좀 하지마라. 할머니 피신가셨단다. <br /><br />4. 일본의 아베총리가 장기집권을 겨냥 자민당 총재 연임제한 당규까지 개정했습니다. <br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장기집권하는 가상 시나리오를 그렸다는 보도입니다. <br />'무소불위' 당분간 아베의 눈엔 뵈는게 없을듯, 원래 세게 달리다 자빠지는게 크게 다치는 법입니다. <br /><br />5. 자동차 보험과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의 장기 보험도 함께 들었다면 사고 시 할증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br />그런데 보험사가 소비자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미지급한 돈이 200억이 넘었습니다. <br />'단순한 업무상 착오였다' 하고 돌려 줄 때 까지의 이자 놀이... 물론 끝까지 안주면 그 또한 땡큐~ 이런 심보 아니겠어? <br /><br />6. 서울시 교육청이 유치원 중복지원자를 걸러내기 위해 지원 명단을 제출하라고 했지만, 상당수 유치원이 거부하고 있습니다. <br />한 군데만 지원한 학부모들은 억울해 하고 있습니다. <br />서울시 교육청이 정책의 실효성과 파장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새로운 제도를 시행해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빠른 대안과 대책을 내놔주세요. 아이들 유치원 가야죠~ 수능 정답 파동 1년 걸렸는데 이 아이들은 1년 지나면 유치원 졸업입니다.<br /><br />7. 공중에서 드론, 즉 무인기의 활동이 더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죠? 이제는 바닷 속에서 이런 무인 물체의 활약이 점쳐집니다. <br />미국 해군이 로봇 물고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br />어따가 명함을 내밀고 그러지? 우리가 4대강에 로봇 물고기 만든지가 언젠대 말이야. <br /><br />8. 지난 12일, 11번가와 롯데닷컴 등 국내 온라인 쇼핑몰 10곳이 공동으로 진행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한정 수량의 인기 제품을 미끼 삼아 소비자들을 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br />해외 명품은 한정수량, 쿠폰은 최대 1만원 할인... 이딴건 평상시에도 합니다. 외국거 배낄려면 제대로나 배끼던지. 잔머리 굴리다간 큰머리 다칩니다. <br /><br />9. 자신을 '신월동 주민'이라고만 밝힌 익명의 기부자가 해마다 이맘 때 1억 원씩을 몰래 기부하고 있습니다. <br />4년 째인 올해도 자선냄비에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br />양천구 신월동 주민여러분 자랑스러우시겠습니다. 아직 세상엔 좋은 사람이 분명 더 많아...<br /><br />10.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이용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br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81분으로 가장 길고 10대 이하 239분, 30대 220분, 40대 189분, 50대 151분 순이랍니다. <br />혼자 있을 때는 몰라도 함께 하는 사람이 있을 때는 잠시 내려 놓으시죠... 아마 당신을 더 좋아하게 될겁니다. <br /><br />11. 주방용 세제 고르실 때, 어떤 기준으로 고르시나요? <br />아무래도 비싼 게 잘 닦일 것 같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 가격과 세척력은 크게 상관이 없었습니다. <br />애경의 '스톤치드' 와 '슈가버블' 제품은 가격만 비싸고 세척력은 떨어진다고 합니다. 또 속았네... 앞으로 세재는 값싸고, 1+1 으로만 사야겠어요~<br /><br />12. 아시아바둑연맹(AGF)이 바둑을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편입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br />이것도 한중일 삼파전이 될텐테, 하긴 지난번 인천아시안게임에 한국이 처녀출전한 크리켓 종목도 있더만...<br /><br />13. 롯데호텔이 석달동안 정규직처럼 함께 일하던 알바생을 하루아침에 해고했습니다. <br />일을 시키던 동안에는 하루 한번 모두 84차례나 계약을 연장하면서 일용직으로 대우했답니다. <br />중앙노동위원회는 이틀전 해고 통보는 무효로 복직과 미지급 임급의 지급을 판정했습니다. <br />하루 10시간 84일을 일한 사람을 84번 계약서 바꿔가면서 그러고 싶냐? 이것도 연말 베스트 '갑'질 중에 하나 일듯...<br /><br />14. 항공기 승무원이 김해공항이 문을 연 이후 최대 규모인 4억 원 상당의 금괴 8kg을 종아리에 두르는 방법으로 숨겨 들어오다 발각됐습니다. <br />운동 한다고 납덩어리 달고 뛰는 경우는 봤지만 금덩어리는 좀... 부럽네~<br /><br />15. 파키스탄 페샤와르에서 탈레반이 학교를 공격해 어린이 80여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br />인류의 역사가 무기를 만들고 전쟁으로 시작해 전쟁으로 이어진다고는 하지만 아이를 희생양으로 삼아서야 되겠냐? 그 전쟁에서 승리 한들 누가 정당성을 부여하겠느냔 말이다. 이 놈들아~~<br /><br />16. 팬톤(Pantone)은 최근 2015년 컬러로 마르살라(Marsala)를 선정했습니다. <br />마르살라(마샬라)는 숙성된 와인 빛으로 맛깔스럽고 완벽한 식사를 상징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br />맛깔스럽고 완벽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와인색이 갠적으로 맘에 들던데 팬톤사가 내 수준이라고 봐~<br /><br />17. KT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 집단소송에서 ‘피해자 1명당 10만 원씩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오자 KT가 피해 확인서를 발급해 줄 수 없다고 나섰습니다.<br />막대한 보상금을 우려한 발뺌으로 보입니다. <br />이 놈들은 어떻게 지들이 저질른 일에도 발뺌만 하기 바쁘냐 그래... 내가 한가지 방법 갈쳐줄까? 발급 요청하는 사람을 반기업 정서를 조장하는 '종북'으로 몰고가면 될거야... <br /><br />18.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이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에게 처남의 취업을 청탁한 정황이 확인 됐습니다. <br />두 사람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데, 문 위원장 측은 "부탁 했지만 조 회장을 통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br />비겁한 변명입니다~ 할 말 다하고 '어찌되었던 송구하다'는 뭐냐? 그냥 '송구하다' '죄송하다' 이러는게 훨씬 낫다는거 모르나?<br /><br />19. 청와대 제2부속실에서 '손목시계 몰카' 구입이 논란입니다. <br />야당은 청와대 내 권력 암투에 사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반면 청와대는 정확한 용도에 대해선 대답을 못하고 있습니다. <br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면 진짜 흥미진진한 드라마 한편 보는것 같아. 다음 주 예고편이 없는게 아쉽긴 해~<br /><br />20. 공짜 공연과 경품을 미끼로 노인들에게 건강식품을 비싸게 파는 '떴다방' 사기가 여전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지난 1년간 76만여명의 노인들이 피해를 봤습니다. <br />이런걸 신고하면 포상금을 줘야지 말야. 아마 포상금제 도입하면 얼씬도 못할걸~<br /><br />21. 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인했다는 누명을 쓰고 18년전 사형당한 한 중국 소년이 18년 만에 결국 무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br />중국 사회에서는 엉터리 판결을 내린 법원에 대한 분노가 들끓고 있다고 합니다. <br />'열 사람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한 사람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면 안된다'라는 근대법의 기본적 상식을 새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꼭 이 이유만은 아니더라도 '사형제도'는 폐지해야 한다고 봅니다만... <br /><br />22. 트위터로 일베 게시물을 퍼나르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강력하게 반대한 인물을 새누리당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한게 논란입니다. <br />특별조사위원회가 이러면 굉장히 특별하긴 한데 조사는 제대로 하지 말잔 얘긴거지? <br /><br />'세월호는 놀러가다 죽은 애들', '억울하다며 죽은 최경장은 약간의 자살소동' 사람이 죽었는데도 누군가를 두둔하거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내 뱉은 망발입니다. <br />적어도 사람으로서 일말의 양심과 도리를 안다면 할 수 없는 말들 아닐까요?<br />무척, 몹시 추운 날씨입니다. <br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말 한마디가 마음을 녹이고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한다는것 아시죠?<br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br /><br />YouTube에서 [뉴스데스크]전통된장 "함께 살려요" 보기<br />[뉴스데스크]전통된장 "함께 살려요": <a href="http://youtu.be/TJpA9IplZis">http://youtu.be/TJpA9IplZis</a><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대~한민국<br /></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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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촌철살인의 꼬릿말과 정보 잘보고갑니다 감사한 마음 댓글로 남김니다 날씨가 장난이 아니네요 감기조심 하시고 건승!
왠만한 평론보다 훨씬 재미가 넘치네요
늘 잼ㅆ게 보고 있어요^^
재있는 기사논평 잘 보았습니다.^^
예리 하면서 재밌구 통쾌함 ♥
박학다식
모든분야에 지식이 많으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알겠습니다~^^
사형제도는 있어야 함...엽기살인범 에게는 인권을 주면 안됨~~땅~땅~땅~!!!
부제3: 님아 그강을건너지마오`` 두분 이야기는 인간극장으로(5부)도 방영이됏엇지요
오늘 다시보기로 또 봤네요,,,ㅎ 참 예쁜부부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