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합니다. 제가 몇년만에 4월 26일 엘지 기아전 잠실경기를 보러갔었는데 시끄럽지 않고 자율적으로 응원하니 정말 좋았습니다. 차분하게 옆사람에게 룰, 현재 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무척이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기고 있든 지고 있든 일률적으로 응원 유도하는게 정말 싫었는데 앞으로도 앰프 틀고 응원 안하면 안되나요.
응원한다고 해서 세월호 사고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추모하는 마음이 사라지는건 아니죠. 이건 뭐 각자 생각이 다를수도 있는 부분이라 정답은 없지만 저는 이정도면 이제 다시 엠프 틀고 응원은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TV 예능도 다시 방송되고, 사람들이 그걸 보면서 웃지만 세월호에 대한 안타까움과 추모하는 마음도 갖고 있듯이요..
치어리더도 투입 아직 안한다고 하고, 점진적으로 응원유도만 한다는건데 욕하는건 너무하네요. 지금 야구장가서 응원구호 외치는 관중들도 무개념이라고 봐야하는건가요? 어차피 자연스레 일상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건데, 자신과 직접 연관되있지 않는곳이라고 해서 너무 가혹한 잣대를 가지고 함부로 재단하는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함부로 재단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저런 응원을 자제해달라고 한 곳이 KBO였습니다..KBO가 이제 점진적으로 해도 된다라는 것도 없었고 각 구단에서 협의된 것도 없었는데 뱃놀이로 구설수에 오른 구단 응원단이 먼저 응원을 재개하는게 좀 이해가 안된겁니다..그리고 아예 올시즌을 하지말라는것도 아니고 인양될때까지만, 첫 희생자 49재가 끝날때까지만이라도 참았어야하지 않는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겁니다
아마도 부정적인 반응이 많은건 사고 직후 뱃놀이 응원가를 틀고 응원을 유도한 응원단장 때문이겠죠 저도 응원 재개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롯데쪽에서 먼저 저렇게 시작하는건 솔직히 좋아보이지 않아요 적어도 다른 팀보다 더 눈치를 볼 상황이죠 적어도 그 응원단장을 계속 쓸거라면 말이죠 아직도 그 변명 생각나네요...
솔직히 앰프응원은 좀 사라졌으면 좋겠는게 개인적인 마음이지만, 그와 별개로 이제 뭐 해오던건 다시 해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추모와 강제된 침묵은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닥하고 있어야만 추모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콘서트, 축제를 반강제적으로 금지하는 것도 웃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율적이고 자발적인 추모 분위기를 넘어서서 아무것도 하지 마, 이런 분위기에서 뭘한다고? 는 현 정부 및 책임자에게 해야 할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첫댓글 저는 충분히 할수 있다고 봅니다만... 야구장은 야구장이라고 봅니다 조치도 길었다고 봅니다.
응원을 하려면 완전히 재개하던가, 아직 근조기간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있는게 나을텐데요. 응원은 하고싶어 죽겠는데 재개하자니 눈치보이니 저러는것같은데 저게 뭐하는건가 모르겠네요.
여담이지만 저는 사실 앰프,치어리더 없는게 좋더군요..
시끄럽고 정신없기만 하지...그냥 팬들이 알아서 박수치고 환호하는게 더 좋더군요.
근데 응원떄문에 야구장오시는 분들도 많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이미 응원에 익숙한 팬들이 자발적으로 응원가 부르고 정리되지 않은 응원하니까 소음공해같더군요.
오히려 집중도 안되고 더 짜증났었습니다..응원할거면 그냥 조직적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공감합니다.
제가 몇년만에 4월 26일 엘지 기아전 잠실경기를 보러갔었는데 시끄럽지 않고 자율적으로 응원하니 정말 좋았습니다.
차분하게 옆사람에게 룰, 현재 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무척이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기고 있든 지고 있든 일률적으로 응원 유도하는게 정말 싫었는데 앞으로도 앰프 틀고 응원 안하면 안되나요.
하필 최초로 문제를 일으켰던 롯데 응원단이라는게 아니러니 하네요...오기가 아닌가 싶은 소설이...
지들이 응원한다고 더 오를 성적도 아닐텐데...
그들도 생업일테고 충분히 기간 지났다고 생각되네요..
다른 팀도 생업이 아닌건 아니죠.
사실 치어리더들도 먹고 살아야죠. 지금 농구시즌 배구시즌도 아니고 야구장에서 일감 안 떨어지면 대부분 손가락 빨아야 하는데...
딱 단절시켜서 오늘까지만 슬퍼하고 낼부턴 슬퍼하지말자 이렇게 날 정해놓지않은이상 슬픈감정도 가지고 놀땐 즐겁게 놀면되는거죠 슬픔을 남에게 강요할필요는없죠
최소한 이제 몇 남지도 않은 실종자들 찾을때 까지만이라도 자제하면 안되나 싶네요.
강요할수는 없지만 참 씁쓸하네요.
응원한다고 해서 세월호 사고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추모하는 마음이 사라지는건 아니죠.
이건 뭐 각자 생각이 다를수도 있는 부분이라 정답은 없지만 저는 이정도면 이제 다시 엠프 틀고 응원은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TV 예능도 다시 방송되고, 사람들이 그걸 보면서 웃지만 세월호에 대한 안타까움과 추모하는 마음도 갖고 있듯이요..
솔직히 이젠 응원시작해도 되죠,,,안타깝지만요,,
제가 아마 4월18일인가 사건 이틀 지났을때 잠실롯데전 직관 갔었는데 그때도 롯데는 호루라기 불면서 응원 유도 하더군요. 참 보기 그랬는데 엠프도 1등으로 켜네요. 이런건 각 구단끼리 협의 못하나..
슬픔과 추모와는 별개로 다른 것들도 이제 제자리를 찾아 가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치어리더도 투입 아직 안한다고 하고, 점진적으로 응원유도만 한다는건데 욕하는건 너무하네요. 지금 야구장가서 응원구호 외치는 관중들도 무개념이라고 봐야하는건가요? 어차피 자연스레 일상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건데, 자신과 직접 연관되있지 않는곳이라고 해서 너무 가혹한 잣대를 가지고 함부로 재단하는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함부로 재단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저런 응원을 자제해달라고 한 곳이 KBO였습니다..KBO가 이제 점진적으로 해도 된다라는 것도 없었고 각 구단에서 협의된 것도 없었는데 뱃놀이로 구설수에 오른 구단 응원단이 먼저 응원을 재개하는게 좀 이해가 안된겁니다..그리고 아예 올시즌을 하지말라는것도 아니고 인양될때까지만, 첫 희생자 49재가 끝날때까지만이라도 참았어야하지 않는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겁니다
k리그는 이미 서포팅 다시 시작했는데...
진작에 재개했어도 됐었다고 봐요
추모와 응원은 별개라고 봅니다.
별개라고 봅니다만 뱃놀이 롯데구단에서 먼저 나오는군요
이제는 모든팀이 부분적이 아닌 원래대로 응원해도 된다고 봅니다만 롯데의 그 응원단장의 복귀는 부정적이네요..
굳이 욕할 정도까지는...
사실 추모해야하고 슬픈건 사실이지만,
닥치고 사회모두가 장례식장 분위기로 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전구단 협의가 아닌 단독행동은 혼자 독박쓸 수 있는건데...
티비 예능, 드라마도 다 방영되고,
일반인들도 여타 활동제한 없는데,
스포츠 응원에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아마도 부정적인 반응이 많은건 사고 직후 뱃놀이 응원가를 틀고 응원을 유도한 응원단장 때문이겠죠 저도 응원 재개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롯데쪽에서 먼저 저렇게 시작하는건 솔직히 좋아보이지 않아요 적어도 다른 팀보다 더 눈치를 볼 상황이죠 적어도 그 응원단장을 계속 쓸거라면 말이죠 아직도 그 변명 생각나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그리고 덧붙여 관련기관인 KBO가 응원관련해서 언급하지도 않는 상황인데다 각 구단의 합의라든가 그런게 없는 상황에서 구설수에 한번 올랐던 그 구단에서 처음 재개한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아 글을 쓴 겁니다..
치어리더를 허용하고 엠프를 틀지말길.....지금 엠프없는 분위기 얼마나 좋은가!!!!!!!!!!
야구는 야구
솔직히 앰프응원은 좀 사라졌으면 좋겠는게 개인적인 마음이지만, 그와 별개로 이제 뭐 해오던건 다시 해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추모와 강제된 침묵은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닥하고 있어야만 추모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콘서트, 축제를 반강제적으로 금지하는 것도 웃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율적이고 자발적인 추모 분위기를 넘어서서 아무것도 하지 마, 이런 분위기에서 뭘한다고? 는 현 정부 및 책임자에게 해야 할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kbo의 요청으로 응원취소되었습니다. 그리고 롯데를 까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kbo에서 전 구단에 오늘부터 가능하다고 허락한 내용으로 롯데가 까일만한 건은 아닙니다. 다만 롯데를 중심으로 기사가 나왔을 뿐이구요.
저번응원단장만아니라면 해도크게상관은없을꺼같네요
이제해도될거같긴한데...
이전 배놀이건도 있고 그냥 찝찝하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