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의 '동해 병기 법안(HB11)'이 하원 1차 관문을 통과했다.
하원 교육소위원회는 30일 열린 재심의에서 찬성 5 대 반대 4로 법안을 가결됐다.
지난 29일 열린 소위 심의에서 회의 도중 자리를 비웠던 스캇 링검펠터(공화) 의원은 예상대로 이날 찬성표를 던져 법안 통과를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이날 표결 직전 전날 부결을 주장했던 조셉 모리세이(민주) 의원이 리처드 벨(공화) 의장에게 다시 한번 부결을 주장해 긴장감이 돌기도 했다.
그는 "29일 심의에서 각 4표씩 가부 동수였고, 벨 의장이 반대를 던졌기에 끝난 것이 아니느냐"며 "왜 다시 재심의를 해야하는 지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벨 의장은 이에 대해 서기에게 심의 규칙을 물었고, "이런 상황에서는 재심의가 맞다"고 답하자 바로 표결에 부쳤다.
전날 찬성한 의원 4명 모두가 손을 들었고, 링검펠터 의원까지 가세해 총 5명이 찬성, 총 9명 중 과반 이상으로 마침내 동해 법안( HB11)이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안은 내달 3일(월) 오전 8시 30분 교육위원회 심의 절차를 앞두고 있다. 총 22명의 교육위원회는 공화당 소속의원이 15명으로 절대 다수다.
민주당에서도 한인 마크 김 의원과 데이빗 불로바 등 친한파 의원도 소속돼 교육위 전체 심의 통과는 매우 낙관적으로 전망된다.
'동해법안'은 이미 버지니아 주상원은 통과했다.
한편 이날 오전 안호영 주미 대사는 리치먼드에 도착, 테리 매컬리프 주지사, 팀 휴고 의원, 윌리엄 하월(공화) 하원의장을 차례로 만나 비공개 면담을 했다.
정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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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국이 우리나라 민주당 보다 더 한국을 지켜 주고 있다.
축하축하축하~그런데 일본놈 들이 버지니아 주지자를 죽인다고 협박 한다는데~더러운근성을못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