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설관리공단 (소금산 그랜드밸리 여행)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특히 자연 경관이 뛰어나며, 등산, 트레킹, 그리고 다리 건너기와 같은 활동으로 인기가 높다.
원주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한 이 곳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매력이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출렁다리
원주관광 (소금산 그랜드밸리 여행)
소금산 출렁다리는 그 길이가 200미터, 높이가 100미터, 폭이 1.5미터에 달하며, 2018년 개장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악 보도교임을 자랑했다.
이 다리는 공중에 매달린 듯한 설계로, 방문객들에게 짜릿한 스릴을 선사하며 원주의 상징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출렁다리를 걸을 때 출렁거림이 있지만 과도하지는 않으며, 걷는 동안 왼쪽에는 간현관광지와 삼산천, 그리고 소금산의 웅장한 기암절벽이 아름다운 풍경으로 펼쳐진다.
원주관광 (소금산 그랜드밸리 여행)
한편, 출렁다리 시작점을 한 번에 갈 수 있는 케이블카가 현재 공사중이며, 2024년 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잔도길
출렁다리를 나와 울창한 숲속 700m의 데크산책로를 지나면 '소금 잔도'가 나온다.
원주관광 (소금산 그랜드밸리 여행)
잔도는 과거 험한 벼랑 같은 곳을 실제로 지나다니기 위해 설치한 절벽길을 말하는데, 소금산에는 관광용으로 설치돼 있다.
소금잔도는 지상으로부터 약 200미터 높이에 조성되어 있으며, 총 길이가 360미터에 달하는 고공 산책로다.
이 길은 처음 맞닥들였을 때 절벽을 가로지르는 길처럼 보이며, 벼랑길만으로도 충분히 스릴 넘치는 경험을 선사하지만, 바닥이 뚫려 있는 디자인은 더욱 아찔함을 더해준다.
원주관광 (소금산 그랜드밸리 여행)
이러한 구조 덕분에 소금잔도를 걷는 것은 높은 곳에서의 걷기와 동시에 절벽에 딱 붙어 주변의 경치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스카이타워
잔도가 끝나면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또 다른 명소인 스카이타워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원주관광 (소금산 그랜드밸리 여행)
이 타워는 높이가 38.5미터, 해발 고도는 220미터에 달하며, 절벽 끝에 위치해 있어 방문객들에게 극한의 고도감을 선사한다.
계단을 타고 스카이타워의 전망대에 오를 수록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래로는 울렁다리가 늘어서 있고, 삼산천의 물결이 흐르며 레일바이크 철교가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원주관광 (소금산 그랜드밸리 여행)
특히 타워 정상에서는 소금산과 주변 지역의 경관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어, 겨울 눈덮인 날에 방문하면 더욱 장엄하고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울렁다리
스카이타워 정상에서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환상적인 파노라마 뷰를 즐긴 후, 내려오는 길에는 마지막 코스로 특별한 '울렁다리'를 만나게 된다.
원주관광 (소금산 그랜드밸리 여행)
이 다리는 출렁다리보다 두 배 긴 404미터의 길이를 자랑하며, 건널 때마다 마음까지 울렁거리는 아찔함을 선사한다.
울렁다리의 폭은 2미터로 상대적으로 넓지만, 구멍 뚫린 바닥과 가운데 부분의 큰 구멍, 그리고 모두 열린 난간 덕분에 더욱 긴장감을 준다.
또한 이 다리는 출렁다리보다 10미터 더 높게 위치해 있어, 걷는 내내 높이의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원주관광 (소금산 그랜드밸리 여행)
이 다리에서 바라보는 소금산의 풍경은 또 다른 각도에서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소금산 그랜드밸리 방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멋진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