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는 31일 오후 2시 양재동 서울교육문화 회관 본관 3층 거문고홀에서 2006년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를 개최한다.
2002년 조용준 이후 3년 연속 2차지명 선수들이 신인왕을 거머쥐고 올해 역시 2차지명의 삼성 마무리 오승환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면서 2차지명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 2차지명은 지역연고에 관계없이 전년도 성적의 역순으로 하위팀부터 각 구단이 1명씩 지명해 동일한 방식으로 반복하고, 9라운드까지만 진행된다.
올해는 1순위 롯데에 이어 한화 LG SK 기아 두삼 삼성 현대 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고졸 예정자 565명, 대졸 예정자 160명 실업(상무) 2명, 기타(해외진출 국내복귀선수) 2명 등 총 729명이 2차지명 대상자로 포함된 가운데 올해는 특히 초고교급 투수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내 야구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2라운드 전체 1순위는 광주일고 우완투수 나승현이 사실상 내정됐다. 179㎝, 77㎏의 나승현은 145㎞의 묵직한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데다 제구력까지 뛰어나 프로무대에서도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7월 열린 황금사자기대회에서 2승1세이브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나승현은 봉황대기에서도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3년간 줄곧 최하위에 머무는 바람에 계속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롯데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인천 동산고의 좌완 에이스 류현진을 탐냈지만 나승현이 크게 두각을 나타내면서 방향을 선회했다.
다만 롯데는 드래프트에 앞서 일찌감치 나승현의 지명 계획을 언론에 밝힘으로써 드래프트의 묘미를 떨어뜨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나승현 외에도 각 구단의 2차지명 1순위에는 류현진을 비롯해, 인천고 김성훈, 유신고 배장호, 군산상고 차우찬, 청주기공 손영민, 휘문고 안도형, 덕수상고 김영민, 배재고 양송영 등의 투수들이 대거 불릴 것으로 예상된다. 야수로는 경기고 포수 이해창과 덕수상고 외야수 민병헌 등이 상위픽 후보로 꼽히지만 대형투수들의 풍년으로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다. 올해 그리고 내년도 풍부하네요
내년에는 1차가 2명식 늘어나지만 그래도 풍부한 자원들이 2차에 나오니 가능하면 4강 물건너도 갔고 위선에서 어떤 변명도 안줄려면 제발 8위가 자존심이면 7위라도 했으면 하는군요 어설프게 5-6위해서 정말 하나 얻는거 없지 말고 ㅡ.ㅡ;;;
그리고 2차지명자가 신창호인데 당일날 가바야 알겠지만....
원래 오승환으로 갔다가 어느팀도 오승환에 대해 말들 없었죠
근데 당일날 바로 정의윤으로 간것도 있으니 가바야 알고. 오승환도 지금 너무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지만 그것또한 선동렬 감독님이 동계때 지도를 빼놓을순 없겠죠
이 코치님이 지도했다??다 삼성복이고
그앞에 롯데 두산 한화도 다들 외면했으니 너무 부러워 하시지는 마시길...
첫댓글 신창호 잘하긴 잘하나 보내여..근데 방어율이 몇이라는건지? 설마 0? 삼진도 잘잡고 whip도 엄청 낮고 볼넷도 높은 편은 아니고 저정도면 아주 잘하는듯 하네여..글구 투수로 전향한지 2년밖에 지나지 않았다는데 그럼 팔도 싱싱하고 가능성도 많고 저기서 기록면으로는 최고네여..
신창호선수 관련자료를 찾는데 찾기가 힘드네여..혹시누가 있으신분계신가여 ^^;
근데요...갠적으로 궁굼한건데..1차 지명과 2차 지명의 뜻이...
1차지명은 연고지역네 한명을 뽑느거구요 내년에는 두명 부산은 롯데 서울은 두산 엘지 이렇게 2차지명은 1차 지명못받은 선수들 고졸 대졸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순번정해 뽑느다고 생각하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