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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간 |
할 일 |
비 고 |
7시00분 |
일어나기, 잠자리정리, 아침밥 준비 및 청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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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30분 |
하루 걸음을 시작하는 절 명상, 일정공유 및 마음나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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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30분 |
감사기도(자율)하고 아침밥 먹기 - 누룽지 또는 선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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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00분 |
마을 어르신(이장님 댁)께 감사 인사드리고 오전걸음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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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00분 |
점심밥 얻기 및 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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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00분 |
마을에 감사인사 드리고 오후걸음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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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00분 |
잠자리 및 저녁밥 얻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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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30분 |
하루 걸음을 닫는 명상, 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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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00분 |
감사기도(자율) 저녁밥 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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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30분 |
각자 뒷정리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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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시00분 |
마음 나누는 시간, 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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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시00분 |
자유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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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시00분 |
잠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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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함께하는 내용 :
? 내 자신 들여다보기 - 명상과 자발적으로 일기쓰기.
? 나눔의 자리 - 절대 신뢰 짝꿍, 걸식, 걸숙, 마음나누기, 하루일정 공유, 존중, 배려, 경청.
? 지명총람 - 우리고을 지명의 변천과정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기.
하루하루의 내용들(사정에 따하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
날짜 |
오전에 출발할 곳 |
점심밥 먹을 곳 |
오후에 도착할 곳 |
밥 먹고 잠잘 곳 |
밤에 할 것 |
함께하실 성직자님 |
24(월) |
성삼재(8시:기도회,9시 출발)(12km) |
@천은사 (7.8km) |
동편재전수관(총19.8km) |
지천마을회관 |
놀이와 함께 인사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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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 |
동편제전수관(10.8km) |
문척중마마을 (8.4km) |
간전면소재지(총18.4km) |
간전면소재지회관 |
이원규시인 |
한성준목사님 |
26(수) |
간전면소재지(10.4km) |
남도대교 @백운장 (9.8km) |
화엄사 (총20.2km) |
@화엄사 (17:30) |
김재형농부님(대안운동가) |
김국진교무님 |
27(목) |
황전삼거리 (11km) |
산동 내온마을 (6.3km) |
산동면소재지(17.3km) |
원천마을회관 |
촛불과 함께 마음을 나눠요. |
석인스님 |
28(금) |
산동면소재지(13km) |
용방면소재지 (6.8km) |
오후4시 군청에 도착해서 해단 식 및 구례생명평화기도회를 한다.(총19.8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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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밥을 주시기로 약속된 곳입니다.
- 일정 중에 담고 싶은 내용들 -
? 문화유산 - ‘매천황현’선생의 흔적 살펴보기, 동편제의 ‘송만갑’선생의 흔적 살펴보기 등.
?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방법 - 시골길과 도랑포장의 좋은 점과 안 좋은 점, 묵혀있는 다랑이논의 가치, 섬진강과 서시천의 우리지역에서의 가치, 늘어나는 마을의 빈집들 활용방안, 내가 꾸며보는 우리지역의 산과 강 그리고 들(자신의 고향이 이렇게 되었으면 하는 나름대로의 계획이나 그림을 그려본다.)
? 우리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 - 사라져가는 마을들, 산동 골프장 추진 예정부지 등
? 농촌현실 알기 - 지금의 농촌모습을 직시하고 농업, 농촌의 가치를 제대로 아는 것, 생명농사의 중요성 알기.
? 학부모님과 함께 하는 날 - 일정 중 하루를 부모님께서 함께 참여하셔서 함께 걷고 마음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 성직자분들과의 만남 - 일정 중 주요종교단체의 성직자분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갖는다. 각종교의 성직자분들이 같은 자리에서 함께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라나는 친구들에게 종교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옛 성인들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 자세한 내용 -
성삼재(11) 도솔암(1) 천은사(1.6) 천은 삼거리(1) 구례농협주유소(2.5) 지천사거리(2) 방송국삼거리(0.7) 동편재전수관. (총19.8km)
동편재전수관(2.5) 구례농업기술센타 입구(3.5, 차량으로 통일공원 다녀오기) 신촌입구(0.6) 구례구역(0.4) 황전북초등학교(1.3) 동해마을(1) 사성암 입구(1.5 *차량으로 오산에 다녀온다.) 문척중마마을(2) 문척면사무소(1) 중산토금입구삼거리(1) 중산마을입구삼거리(1) 토금마을(1.4) 오봉정사(2) 간전면소재지. (총18.4km)
간전면소재지(1 *차량으로 효곡에 다녀온다.) 야동마을(3) 수보리정사(2) 백운천마을(2.3) 안열마을(2.1) 남도대교(차량으로 백운장(점심밥), 동방천다리까지 이동) 동방천다리(1.8) 토지면소재지(3) 상사마을(1.5) 마산면소재지(2) 황전삼거리(1.5) 화엄사. (총20.2km)
화엄사(차량으로 다시 황전삼거리로 이동) 황전삼거리(3) 매천사당(0.8) 유산마을(2.4) 광의면소재지(4.8) 산동내온마을(4) 지리산 온천랜드 입구(1.3) 사포마을(골프장부지 둘러보고 차량으로 지리산 온천지구 입구삼거리까지 이동) (1) 산동면 소재지 원천마을. (총17.3km)
원천마을(차량으로 수락폭포까지 이동) 수락폭포(4) 원천마을(3.5) 신학마을(3.1) 죽정마을(2.4) 용방면소재지(4.5) 방송국삼거리(2.3) 군청. (총19.8km, 해단식 및 구례생명평화기도회)
- '생명평화의 땅 구례'를 바라는 호소문 -
지리산과 섬진강 그리고 들판이라는 자연환경에 기대어 살아가고 있는 구례군민들은 생명평화를 뒤로하고는 삶이 불가능함을 자각하고, 생명의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농업이 기본이 되는 도시임을 유념했을 때 구례는 원래부터 생명평화의 땅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명평화의 땅 구례를 찾고자하는 생명평화한마당은 모든 집단을 초월하여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지리산은 우리의 민족사적으로도 생명의 가치가 유린당하는 아픔을 아직까지도 가득 담고 있는 민족의 영산임을 볼 때 지리산이 있는 구례에서의 생명평화를 바라는 행사가 열리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새로이 군정을 이끌어갈 집행부가 출범한 요즘에 구례를 사랑이 넘치는 고향으로 만들어보자는 취지와 군민들의 마음을 모아서 좋은 기운을 북돋아보자는 생각에서 제안하고자 합니다.
구례의 각종교계의 종교인들과 군 행정관들, 시민사회단체 분들, 문화예술인들 그리고 구례의 올바른 발전에 관심 있는 분들이 모여서 지속되는 구례의 생명평화를 희망하는 한마당을 벌려서 구례는 원래부터 생명평화의 땅이었음을 선언하는 자리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생명평화의 땅 구례순례단원들-
-순례를 통해 내가 기대하는 것-
지역에서 청소년들과의 순례를 준비한 이유는 청소년들이 크게는 국가의 희망이지만 작게는 지역의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중?고등학생인 우리 친구들에게 있어서 자신이 살고 있는 고향을 두발로 모두 걸어봤다는 것은 큰 자긍심을 심어줄 것이고, 자신의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고향에 대한 관심은 그들이 앞으로 구례에 살든, 아니면 객지로 나가서 살던 간에 구례에게 있어서는 큰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은 뜨겁고 혹은 비가 쏟아지는 이 여름에 하루 20km가 넘는 거리를 걷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이런 극기의 과정을 통해서 자신감을 찾고 얻어먹는 행위를 통해서는 자신을 나추는 겸손함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얻는 행위 속에서 가끔은 핀잔을 먹을 수도 있고, 아쉬움을 먹을 수도 있지만 이 또한 우리 친구들에게는 큰 교육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종교인들과 만남을 통해서 종교에 대한 편향된 생각을 갖지 않게 하고 옛 선인들의 가르침을 받아드릴 수 있는 넓은 가슴을 갖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명평화라는 집단을 초월해서 함께 할 수 있는 화두로 순례하는 청소년들을 매개로 지역의 각 단체에 속해 있는 어른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조심히 가져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여러 모임들에서 지역순례를 시작하는 기회가 되어 지역순례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지역순례문화의 정착으로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을 잘 알아 지역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자신과의 대화를 생활화하는 성찰의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으리라고 기대해 봅니다. 그 이유는 속도가 세상을 잡아먹어버린 현대문명 속에서 걸음을 통한 순례는 우리 인간들에게 자기와의 대화를 통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 해 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큰 사고 없이 즐겁게 잘 마무리 했습니다. 고마운 인연들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세상임을 다시느꼈습니다. 순례하는 내내 축복속에서 산다는 마음에 늘 고마워 하며 행복해 했습니다...^^
흐물님!~ 잘지내는지요...지나온 행보.....자신의 인생에 소중한 시간이 되겠지요..며칠전 사성암을 올랐는데...생각이 나데요..변함없는 근기... 항상 간직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