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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말하자면 차, 여자, 돈 이렇게 세가지를 빼곤 할말이 없을정도로 차에대한 남자에 로망이란 꺼지지 않는 태양처럼 활활 타오른다 거기에 나 역시 빠지지 않으니 모든 남자들이 열광하는 페라리 포르쉐 마세라티 부가티... 수많은 슈퍼카를 드림카로 꿈꾸며 포스터 한장을 벽에 붙이며 평생 가슴앓이 하는 남자들은 수없이 많을것이만 필자는 이상하게도 로버사에서 나온 미니가 bmw에 합병되어 로버사에 클레식한 미니디자인과 뛰어난 주행성능과 함께 bmw사의 메카닉이 합쳐진 완벽한 조합으로 다시태어난 bmw미니쿠퍼 그중에서도 클럽맨s를 드림카로 꿈꾸게된 필자의 이야기를 하자면 그전에 내가 타던 차들에대해 한마디 하고 넘어가야 될듯하다.
ef 소나타 1.8 LPG
2004년 6월 그해여름 어머니께서 4년을타고 넘겨주신 소나타lpg 그차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자면 막연한 악몽과도 같다. 현대차에 내구성이 그다지 좋지 않던시절에 나온차여서 그런지 잘타고다니다가 시동이 안걸려 카센타를 찾아가면 언제나 웃으면서 "기화기가 고장 났네요" 라고 말씀하시던 정비사 아저씨에 환한 미소가 떠오르며 주행성능또한 참 느리고 느린 엑셀레이터에 반응과 브레이크또한 아주 꾸욱 눌러줘야 했던 기억이 있다. 요즘이야 abs가 거이 달려나오는 편이라 젊은사람들은 모르지만 정말
달리다가 신호가 걸리면 앞차와 부디치지 않기위해 브레이크를 놧다 뗏다 반복하며 수동 abs가 뭔지 몸으로 보여주는 시츄에이션을 한두번 해본게 아니다.. 처음으로 소유한 차여서 애정또한 남달랏기에 300만원이 넘는돈을 투자하여 카오디오며 휠이며 타이어며 모두 갈아주엇지만 한달에 한번꼴로 나가는 베어링이며 에어콘가스가 어디서 세는지 에어콘가스만 넣엇다하면 삼일도 못가 수없이 센터를 들락날락거리며 as비만 200만원이 넘게 들었고 길가다 시비거는 경차를 만날때마다 엑셀을 밟으며 뒷꽁무니를 쫒아봣지만 멀어저가는 경차를 볼때 참 급가속이 느렷던 차로 별로 떠오르고 싶지 않은 차다.
뉴프라이드 1.6
2005년 ef소나타에 대한 추억으로 인해 중고차라면 사절하게된 나로써 처음으로 산 새차다. 가벼운 차체로 인해 빠른 급가속과 토션빔 서스펜션으로 인해 참 하드한 주행을 할수있었던 차로 빠른 급가속으로 인해 시내주행과 고속도로가 아닌 지방 국도에선 중형차 대형차가 참 우습게 보엿던차며 동종 1600cc국산차중에선 가장빠른 가속과 주행성능을 보여줬고 준준형만 만낫다하면 필자에 허접한 주행성능으로 시비도 걸어볼수있는 차엿으며 미니쿠퍼란 존재를 처음으로 알게해준 차다 홍천과 춘천을 잇는 고속도로에서 빽밀러로 보이는 마티즈와 비슷한크기에 수입차를 보앗다 그때 필자에 머리속엔 프라이드에 급가속과 주행성능을 아주 당당하게 생각햇을때라 니가 외제차라봣자 마티즈만한게 어디서 앵겨 이런생각과 함께 미니쿠퍼와의 배틀이 시작되엇고 결과는 완패엿다. 승패를 가리지 않아도 될정도로 완패엿다 프라이드에 빠른급가속은 미니쿠퍼에 가속을 따라잡을수 없을뿐더러 최고속이 195를 찍었는데도 오히려 미니쿠퍼는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 더 멀리 사라져 버렷으며 프라이드에 대한 동급최강에 대한 자부심도 휴지조각처럼 구겨져 갔으며 미니쿠퍼에대한 관심이 열병에 가깝게 진행될때쯤 짙은 안개가 낀 새벽에 가로등하나 없는 도로에서 2차선에 정차된 구형 오피러스를 브레이크한번 못밟고 시속 80키로로 정면충돌하엿으나 에어백이 터지지 않아 이주간 병원에 입원햇고 에어백이 터지지 않아서 기아자동차에 전화하엿고 센서가 작동하지 않아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다는 담당자에 말에 어처구니가 없어 소송까지걸어볼까 하엿으나 정비사 아저씨가 대기업을 상대로 소송내서 이겨볼려면 시간과 돈이 아주 많이 들것이며 사람이 죽은것도 병신이 된것도 아니라면 그냥 참으란 말에 프라이드에 대한 열정은 단번에 식어 560만원이나 들여서 고친 차는 교통사고 휴유증으로 일년에 몇번이라고 할정도밖에 타지 않았고 기아자동차에 대한 실망으로만 가득햇다.
아반테hd 1.6 풀옵션
2006년 아반테 hd가 처음나왓을때 우리형이 제대와 함께 부모님이 사준차로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인해 참 부드러운 승차감과 준준형이라고 하기에 중형에 가까울정도로 넓은 실내공관과 수많은 편의시설로 준준형에 대한 개념을 바꿔버린 차라고 말할수잇을정도로 손가락하나로 핸들을 돌릴수있을정도로 부드러운 핸들링과 빠르진 않치만 부드러운 가속 부드러운 주행성과 그당시에 나온 준준형과 비교할수없는 디자인으로 참 마음에 드는 차엿으나 객관적인 판단으로 무거운차체와 굼뜬 가속 소프트한 핸들링으로 인해 운전하는 맛은 뉴프라이드에 더 점수를 주고싶다 내가 생각하는 아반테의 운전하는 맛은 따분할정도였으니 말이다.
2008년형 뉴 오피러스 최고급형
우리 아버지께서 사신차로 에쿠스 체어맨과 함께 국산 대형세단 3인방으로 자리잡은차다. 구형에 비해서 브레이크등이 아주 세련되고 이뻣이며 나오자마자 국내 대형세단 판매1위를 독주한차이며 빠른가속능력과 아주 편연한 승차감과 소음또한 없어 음악을 즐기기가 참 좋앗던차다. 하지만 대형차를 안좋아하는 필자로선 부드럽다는게 도를넘어 물컹하다는 서스페션과 쇼바로인해 방지턱하나만 넘어도 흔들흔들 거리며 물컹한 쇼바로인해 쇼바와 쇼바가 닿는소리에 범버라도 기스갔나 차에서 내리게 만드는차엿다. 하지만 에쿠스처럼 무식하게 생기지 않고 세련된 곡선미와 미적인 아름다움은 국내대형세단중에 최고로 쳐주는 바이다.
미니쿠퍼 클럽맨s
2005년 부터 드림카로 꿈꾸던 미니쿠퍼는 뒷자석자리가 너무좁아 성인남성이 탈경우엔 고문이 따로없을정도이고 근면성실을 가훈으로 성실하게 살아가는 우리가족에겐 돈지랄로 밖에 안보이는 차엿으니 미니쿠퍼를 향한 내 상사병은 날로만 깊어갔다. 그러던 어느날 2008년 2월 강남구 논현동 미니쿠퍼매장에 클럽맨 런칭행사가 있었으니 기존 미니쿠퍼보다 전장은 24센치가 늘고 뒷자석은 8cm나 늘엇으며 웨건형 차로 물건을 실고내리기에도 안성마춤인 패밀리카로도 손색없는 라이프형 미니쿠퍼가 나왓다 세컨카로밖에 인식되지 않는 미니쿠퍼에 커다란 변화가 왓으며 기존에 미니쿠퍼에 대한 단점을 모두 극복한 차엿고 클럽도어로 인해 뒷자석에 사람이 타고내리게 너무나 완벽한 차였다. 1600cc라고 믿겨지지 않는 174마력에 최고속 219를 자랑하며 제로백 7.8초를 자랑하는 미니쿠퍼 클럽맨s 부모님께도 당당히 사달라고 말을 꺼낼수있는 차엿지만 1600cc라고 하기에 터부니 없는가격 등록세 취득세포함 4356만원이란 가격으로 비슷한 가격대에 차라면 아우디a4, 렉서스 is250, bmw320i, 인피니티g35, 국산차라면 에쿠스,체어맨,오피러스,제네시스를 꼽을수있을정도로 고가의 차이기에 올해 스물다서살된 막내아들이 사달라고 하기엔 또다시 돈지랄로 밖에 비춰지지 않을거지만 가업을 이어 성실하게 일하며 6개월에 거치 설득으로 드디어 구매하게된 미니쿠퍼 클럽맨s 곧 계약할 날만 기다리며 베트남에 관광가신 부모님이 빨리돌아와 강남구 미니쿠퍼 매장을 빨리 방문하길 기원하며 다음글은 미니쿠퍼 시승후기가 되엇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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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긴글 잘읽었습니다. 정말 쿠퍼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보입니다 ^^
ㅎㅎ 그래도 자동차세 낼때 미니사길 잘햇다느 생각이 들듯합니다.
멋진 글이네요*^^*
곧 미니오너가 되어서 틈나는대로 썼는데..^^ 글솜씨가 부족해서 아무튼 곧 미니오너가됩니다 행복해요.^^v
글 잘 읽었습니다.^^ 재미있네요. 달리는걸 좋아하시는것 같은데 꼭 S로 구매하세요~~~ 구매후 후기 기다릴께요^^ 참 1월에 등록세,취득세 안내는것 같던데 좋은 기회네요.
"요즘이야 abs가 거이 달려나오는 편이라 젊은사람들은 모르지만 정말" ㅋㅋ 나이 많으신줄 알았어요
완전 축하합니다!!! 차구입하시면 번개 치세요 같이 달려드릴께요 ^^
벙개 치시면 달려가는 1인
ㅎㅎㅎ 힘내세요 파이팅!!!
집이 좀 사시나봐요.... 부모님께서 자녀분들한테 차를 많이 사주셨네.... 부럽네요^^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일박이일에 이수근이 용돈가불해서 썼다가 바지락 2000개 캐는것처럼 하루 열네시간씩 중노동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