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 산모들은 매일 미역국을 먹지요.. 매일 먹는 미역국 질리지 않게 쇠고기로 끓였다가, 조개 넣고 끓였다가, 닭으로 끓였다가.... 제가 산모일때 그랬답니다. 오늘은 출산한 산모들이 색다르게 즐길수 있는 조랭이떡 들깨미역국 소개합니다. 떡국 같은 느낌의 미역국이라고 할까요.. 고소합니다. 저는 냉장고속에 있던 고운들깨가루 넣어 만들었는데요. 들깨가 통으로 있다면 물에 씻어 믹서기에 육수랑 갈아 체에 걸러 들깨즙을 넣어주면 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2. 미역을 종이컵2/3컵정도 준비후 볼에 담아 물을 부어 10분정도 불려줍니다.( 자른미역 사용했습니다) 불린 미역을 잘 씻어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3. 조랭이떡은 2줌정도 준비후 찬물에 살짝 씻어줍니다. 고운들깨가루4T 준비합니다.
4. 냄비에 불린 미역과 다진마늘1/2T. 들기름1T를 넣고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1~2분 볶다가 준비한 육수를 부어준후 센불로 켜줍니다. 여기에 국간장2T반. 고운들깨가루4T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10분동안 푹 끓여줍니다. 10분후 조랭이떡을 넣고 소금1/2~2/3T정도를 넣고 간을 맞춘후 3분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 자른미역이 아니라 통미역을 사용할때는 끓이는 시간 늘려주세요.
조랭이떡과 함께 먹는 미역국 고소하고 담백하고 쫄깃해서 좋더라고요. 어제 저녁 한그릇 먹었답니다. 장마로 연이어 비가 내리고.. 오늘은 좀 춥다 생각드는 아침입니다. 장마철 건강유의하시고요 즐거운 하루~ 승리하는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