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우연히 당근마켓보다가 발견했던 안재현 라켓을 보고 구매했었는데 손잡이가 st였습니다.
그래서, 어쩌나 하다가 걍 쳐보자 한게 어느샌가 4개월이 되어갑니다.
이젠 st가 익숙해져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fl손잡이 라켓들을 처분했는데 아직도 제법 남아있어서 고민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차이점은 백핸드에서 걸리는 느낌없이 바로 반응이 되는 느낌???이랄까요??
포핸드에서 백핸드전환이 전보다 부드럽게 이뤄진다는걸 느꼈습니다.
같이 치시는 분들이 갑자기 백핸드가 좋아졌다고 다들 이구동성으로 말하시길래 그런가????
이랬는데 왜 좋아졌지??싶어서 생각해보니 단지 라켓을 st로 바꾼거말고는 없습니다. 러버도 그대로 사용중이고요.ㅇㅅㅇ
중앙꺼만 사용하는 관계로 나머지는 처분해야지해서 tmxi pro는 탁구장 동생에게 넘겼는데 무슨 대포알을 쏘아대서 주변 탁구인들이 흉기팔았다고 저에게 되려 화내는 현상이 생기더라구요. ㅎㅎ
플레이스타일을 보니까 비스카리아보단 안재현이 맞을꺼같아소 추천했는데 본인이 써보고 영입해갔네요. ㅎㅎ
무게도 적당하고 현재는 전면부는 디그닉스64, 후면은 오메가4 아시아로 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아무래도 그립의 모양이 바뀌면 한동안은 적응하시기 어려울텐데
오히려 더 좋으시다니 큰 다행입니다.
처음엔 적응하는데 말씀하신대로 좀 어려웠는데 이젠 괜찮아진 느낌이예요. ^^*
ST그립도 은근 편하고 좋더라구요 ㅎㅎ
fl그립이 요즘은 어색해지고 있네요. ㅎㅎㅎ
유럽은 ST, 아시아는 FL, 아직도 이 공식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별 이유없이 저도 주력 블레이드는 ST 그립만 사용합니다. 물론 몇 자루는 FL 그립이 있긴하지만 말이죠.
쓸데없는 이유를 하나 들자면, ST 그립의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리스트 디자인 때문입니다. ^^
그런 공식이 있었군요.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