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 / 수상학] 결혼선의 섬문양 ( 결혼생활의 위기를 나타내는 신호 )

[관명]

섬문양은 두 개의 선이 겹쳐져 생긴 것으로 운의 정체, 선의 기능약화, 부정적 성향 증가 등의 의미를 갖게 된다. 섬문양을 판단하는 핵심은 섬문양의 크기와 길이, 선에서의 위치 (시작부분인지 중간 혹은 끝부분인지), 섬문양 이후의 선의 형태 등이다.

크기가 크고 길수록 섬문양의 부정적 영향력은 더 장기화 될 수 있고, 선의 시작 또는 중간부분에 섬문양이 나타날 경우라 해도 이후 선이 명확하게 다시 진행하게 된다면 위기를 딛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다만 주요선의 끝부분에 섬문양이 나타나거나, 섬문양 이후로 선의 형태가 나타나지 않으면 부정적 결말로 끝나는 것을 나타낸다.

1) 결혼선의 시작점의 섬문양

-> 결혼선 시작부분에 섬문양이 나타나는 것은 두 사람의 갈등이 결혼초에 집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로의 가치관이 충돌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 경우라 할 수 있다.

시작점에 나타나는 섬문양이라해도 이후 선이 뚜렷하고 잘 뻗어 있으면 갈등국면을 잘 수습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두 갈래로 갈라지는 것은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별거, 이혼으로 결론지어 진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위 결혼선의 섬문양은 선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고 있다.  결혼 초반을 지나 10년 이상을 함께 해오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섬문양 이후로 선이 두 갈래로 갈라지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되기 어려운 것을 보여주고 있는 손금이라 하겠다. 

2) 결혼선 끝부분의 섬문양

-> 결혼선의 끝부분에 섬문양이 있거나, 짧은 결혼선에 섬문양이 있고 이후 선이 나오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 타입은 배우자의 경제적 파산, 외도, 질병, 가족간의 마찰, 성적 불일치 등의 원인으로 인해 부부의 연을 더 이상 이어가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잘 뻗은 결혼선 끝에 섬문양이 있으면 중년 이후의 사별, 황혼이혼등을 의미하고, 짧은 결혼선이 섬문양으로 끝나는 것은 오랜 결혼을 이어가지 못하는 것을 나타낸다.

3) 사슬모양 또는 여러 개의 섬문양

-> 결혼선이 사슬형태로 이루어져 있거나 여러 개의 섬문양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이 타입은 결혼생활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임을 나타내는데 외도, 경제적 문제, 자녀 보육에 대한 책임감 부족등 문제를 반복적으로 만들어 안정된 결혼생활 유지가 힘들게 한다. 큰 변화가 없다면 결혼을 하지 않고 간간이 연애만 하면서 혼자 사는편이 더 나을 수 있다.

                                [ 관명 관상학 연구원  /  010 3764 4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