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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온천문화축제는 매년 5월경 온천로 일원과 갑천변, 유성전통시장 등지에서 열리는 대전의 대표 축제 중 하나로 1989년 처음 개최되었다. 이 축제는 온천수신제를 비롯해 유성온천의 설화를 상징하는 학을 형상화한 불꽃놀이가 열리고 족욕 및 무료 수영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해마다 5월이 되면, 온천로 주변은 소담한 하얀 꽃잎들로 가득 찬다. 온천로 길 양쪽에 심은 200그루의 이팝나무 꽃이 만개하기 때문이다. 향기로운 백색 꽃이 하나의 가족처럼 무리지어 피어나면 그 모양이 꼭 이밥, 즉 쌀밥 같다하여 이름 붙여졌다. 눈꽃의 모양을 하고 찬란한 봄의 향기를 뿜어내는 이팝나무길을 걸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