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에 왕이 있었다.
왕은 신하에게 "코끼리를 맹인들에게 만져 보게 하여라!"라고 명령한 뒤 맹인 들에게 물었다.
"그래! 너희들은 코끼리가 무엇같아 보이더냐?"라고 묻자 맹인 들이 대답한다.
상아를 만져 본 맹인은 " 코끼리는 무우와 같나이다."
귀를 만져 본 맹인은 " 코끼리는 키질하는 키와 같나이다."
머리를 만져 본 맹인은 " 코끼리는 돌과 같나이다."
코를 만져본 맹인은 " 코끼리는 절구와 같나이다."
다리를 만져 본 맹인은 "나무 기둥과 같나이다."
등을 만져 본 맹인은 "코끼리는 널판지와 같나이다."
꼬리를 만져 본 맹인은 "코끼리는 동아줄과 같나이다." 라고 대답한다.
이 맹인들은 코끼리를 만져 본 뒤 틀린 말도 않고, 그렇다고 맞는 말을 하고 있지도 않은 것이다.
여러가지 표현이 코끼리 그 자체는 아니지만 이러한 각 부분을 떠나 별도로 코끼리가 있는 것도
아닌 것으로 원래 코끼리는 부처님에 비유하여
"모든 중생이 부처님을 아는 것처럼 이야기 하나, 일부분만 이해하는 것이고, 자기가 믿는 부처는
제 각각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여기서 나온 군맹평상(群盲評象: 여러 맹인이 코끼리를 평가함)은 다른 사람들을 평가 하여도
전체가 아닌 일부분만 알고 평가하는 것으로 다른 사람 전체의 진면목을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군자를 자기 판단대로 지나치게 낮게 평가할 수도 있고 함부로 말하고 있는 것이리라!!
혹시라도 주변에 있는 사람을 평가할 시 두고두고 시간을 내어 판단하여야 하며 섯부른 잣대를
들이대어 비난하면 결코 옳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나는 그리고 우리는 행여 이런 실수를 하고 있지나 않은지 수시로 자신을 돌아 보아야 할 것이다.
받아들이는 자세에 따라 그릇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송지학 올림
첫댓글 마땅히 그러해얄진대 가볍고 즉흥적인 감정이 앞서다 보면 섣부른 평가를 내리는 우를 범합니다 깊은 우물같은 사람의 속을 어찌 한 두해 봐서 안다고 할 수없지요
해서 우리는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거만 들으며 나에게 맞춰 놓고 안심하는 성향이 강하지요
안전기원제 참석하느라 경황이 없으신지 방문 후 댓글이 적네요!
신경 써 주시니 고맙습니다.
네 맞아요, 자기 위주~~한 수 배워요.
감사합니다.
네 정말 새겨들어야 할 글입니다
순간적인 감정으로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되겠지요
잘 읽었습니다
내가 한 말이 잘못되면 상대방은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다친 상처는 세월이 가면 회복되지만 말로 베인 상처는 평생 머릿속을 맴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