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와 유승민은 아니나 윤상현은 복당이 되어야만 한다
사실 이 선거는 김무성의 미래가 걸린 선거였다. 즉 자신의 수하는 물론이고 또한 비록 자신의 수하가 아닐지라도 19대 현역들 대부분 다 공천이 되게 만들어 (예: 불출마 선언자였던 문대성을 인천 남동갑에 출마권유) 차후 대권가도에 도움을 받기 위하여 '상향식 공천'을 들고 나왔고 덧붙여 상황이 자신에게 결코 조금이라도 유리함은 아니다고 확신한 경우에는 탈당자들을 노골적으로 지원하다시피 하였다 (예: 대구 동구을과 서울 은평을에 무공천).
그래도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이 되는 것은 이재오가 이상 더는 의원 신분도 아니고 또한 새누리당 당원도 아닐 것이기에 앞으로는 노골적으로 정부와 당을 시끄럽게 할 확률이 아예 없다고는 못 하겠지만 (왜?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반면에 줄어들 수도 있지 않겠나 기대는 하면서 문제가 '유승민 복당관련'인데 당이 정말 불출이들의 집합이 아니라고 한다면 유승민을 복당시켜서는 안 된다 결코!
아니 선거운동기간중에 한편으론 "새누리당을 선택하지 마시오" 또 다른 한편으론 "복당하겠소" 였는데 이 해당행위자요 또한 이중인격자인 유승민을 왜 복당시켜야만 하는가? 명분도 없고 실리 역시 물론 없으므로 단호하게 끊어라 복당문제가 다시금 안 불거져 나오게! 새누리당은 공당이지 '유승민의 유승민에 의한 유승민을 위한 사당'이 아니니 제발 눈을 크게 뜨길 바란다.
반면에 윤상현의 경우는 확실히 다르다. 단적으로 논해 안 보이거나 안 듣는데서 公人 私人 구분할 것도 없이 비판이나 비난의 대상이 되는데 (왜? 표현의 자유 실천) 그것도 "취중에 지인과 대화한 것이 불법적으로 녹취가 되어 울며 겨자 먹기식 무소속으로 출마를 할 수밖에 없었다"를 바꾸어 말하면 "불법에 희생되었다"이므로 이제라도 바로 잡는 의미에서 복당을 허용하라! 또한 윤상현은 유승민과 달리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당사자에게 여러번 사과를 표한 적이 있다 분명히! 아울러 새누리당을 매도한 사실 전혀 없다!
여하튼 복당문제는 전적으로 당이 알아서 해결할 문제지만 억울하게 희생된 당사자에 대한 구제는 관용이 아니라 정의의 실현으로서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니 이상 더는 실망을 시키지는 않기를 부탁한다. 아니 현 시점에서 다시 논한다면 이미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이재오는 영원한 바이 바이 대상이며 유승민은 독불장군이고 반면에 윤상현은 불법에 머리를 숙일 수 밖에 없었던 불운의 당사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구제하라: 신속하게 복당을 받아들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