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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2 | 혹시 세금문제는 없을까요? 아직도 울나라는 국산차, 수입차 모두 말도 안되는 세금을 때리고 있으니까요^^. 07/22 17:35 00 | |||
박수범 | 저희 혼다 피트 살때 각종세금과 보험등으로 30만엔 가까이 들었습니다. 1500씨씨이며 차량가격은 옵션빼고 본체가격만 150만엔이며 세금은 자동차세, 중량세, 자동차취득세등이 있읍니다. 저희차를 기준으로하면 자동차세는 34,500엔 , 중량세가 18,900엔X3년 , 자동차 취득세가 차량가격의 5%입니다. 총 190만엔 들었습니다. 한국처럼 이상한 세금은 없습니다. 좀 비싼게 탈이지만요. 07/22 18:20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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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원아빠 | 좀 더 긴장하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일본차 수입 개방되면 현대는 끝이겠군요. 07/22 23:34 47 | |||
musimcoe | 정말 동감입니다. 우리나라차 너무 비싸요. 사실 차 뿐만이 아니죠. 07/23 05:11 44 | |||
내귀안에보청기 | 한국은....정부부터가 차를 봉으로 알고 세금을 많이 먹이는 데 있으며, 거기다가 유류세로 걷어가서 어디로 새는지도 모르는 비효율적인 정부조직에도 큰 문제가 있고... 해외에는 좀더 좋은 품질(철판부터 틀림)의 차량을 적절한 가격에 판매하는 대신 국내에서 그 손해를 메꾸는 그런 현실이 일본대비 한국차량 가격이 낮지 않은 상태를 가져 온것입니다. 정부와 국내 모 자동차 재벌이 쎔쎔하고 있는 한, 한국의 비효율적인 자동차 가격이나 세금, 체계등은 바꾸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다가 중국에 크게 혼나지 않을까 걱정되고, 이태리 피아트 꼴 날수도 있을 겁니다. 07/23 13:01 44 | |||
슉? | 아직도 내수용과 수출용은 철판두께가 다르다는 헛소리 하는 사람이 있구나.. 07/23 13:16 48 | |||
종원아빠 | 슉?님 그럼 내수용과 수출용이 차이가 없다는 말인가요? 제가 알고 있기로도 수출용과 내수용은 차이가 있습니다. 예전 뉴스에도 한 번 나온걸 본 적이 있고요. 만약 철판 두께가 같다 해도 철판 재질 및 비율에 차이가 틀림없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국내 회사는 딱 잡아 뗍니다만 아직도 이런 식으로 쉽게 생각하는 한 수입 개방되면 반드시 망합니다. 07/23 15:19 10 | |||
김이경 | 역시 친일파답게 일본차를 광고하는구나.... 07/23 15:32 03 | |||
강원철 | 종원아빠님 말씀대로 강판자체의 두께는 차이가 없고 방청능력이 높은 아연강판의 적용율은 확실히 차이가 있는 걸로 압니다. 업체측에선 북미수출형의 경우 upstates 나 캐나다의 경우 엄청난 적설량을 자랑하기 때문에 현지기후에 맞춰 아연강판의 비중을 높인다고 설명은 하고 있습니다만...국내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런지는 의문입니다. 솔직히 강판의 두께는 차량의 안전성과는 여러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큰 연관은 없습니다. 일제나 미제의 경우에도 후드(흔히 한국에선 영국식 영어대로 보닛 이라고 하죠)의 경우는 국산차량과 차이가 없는 수준입니다. 심지어 후드 자체를 떼고 충돌테스트를 하더라도 차량의 안전성 결과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후드 같은 부위는 충돌시 그 위치를 이탈하거나 바로 접혀버리기 때문에 후드의 강판을 두껍게 하는 것은 연비만 나빠질 뿐이죠... 그리고 한국의 자동차 가격 가운데는 원성이 자자한 세금이 차지하는 부분이 제법 큽니다. 예전에 영업사원들이 흔히 갖고 다니던 차량가격표의 공장도가격 중에서도 세전가격과 일반적인 소비자 가격과의 갭이 상당히 컸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국산차량들이 가격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현대가 북미에서 ef 쏘나타의 재고를 처분하느라 아직까진 제법 많은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만, NF의 가격을 거의 정찰로 고수하려는 노력도 아마 가격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 인식에서 나온 것일런지도 모르지요...이제 품질과 성능으로 경쟁할 시대가 가까워지고 있는 듯 싶습니다... 07/23 15:39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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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철 | 다만...방청능력이 높은 아연강판의 비중이 높고 낮은 차량은 몇년이 지난 뒤 부식 진행속도가 틀리기 때문에 중고 차량으로 충돌테스트를 한다면 확실히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적설량도 적은 편이 아닌 곳이 제법 있는데...소비자들이 업체에 당당히 요구해야 할 부분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대와 기아 공히 철판의 부식에 대한 워런티는 5년동안 unlimited mile 로 북미에선 제공하고 있습니다. 07/23 15:43 38 | |||
강원철 | 김이경님...이것이 과연 지금 수입도 안되는 일제차 광고입니까? 사실은 사실일 뿐입니다. 최기자님이 친일파(?)였던가요??? 독일차를 좋아하면 친독파가 되고 일제차를 좋아하면 친일파가 되고 국산차를 좋아하면 민족주의자 내지는 애국주의자가 되는 그런 단순한 세상이던가요??? 국내업체들에게 항상 칭찬만 해 줄 수는 없는 노릇이잖습니까...-_-;; 적어도 자동차세상에서는 인신공격성 발언은 보지 않았으면 싶네요. 잘못된 내용이 포함된 것도 아닌데... 언젠가 제가 현대차 북미에서 잘 하고 있다는 글을 올리고 현대 알바로 낙인찍혔던 기억이 나네요...-_- 07/23 15:59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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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새끼 | 일단 동등한 조건인 해외 시장(미국, 유럽)등등에서 보면 현대차는 동급 일제 대비 약 15%의 가격 경쟁력이 있읍니다. 물론 실제 판매가격 차이는 더 좁지만 일제에는 옵션이 현대차에는 기본으로 달려나오는 것을 고려해보면 대략 15%의 경쟁력은 확실합니다. 그럼 그 경쟁력은 어디서 나옵니까? 첫번째 협력업체 쥐어짜서 도요다/혼다보다 염가에 부품을 확보하고, 철판 값이 경쟁업체보다 저렴합니다.(철판 직접 만드는 자동차 업체가 유래가 없습니다). 국내 강성노조가 비록 고임금 체계지만 장시간 특근을 하기 때문에 여기서 생기는 노동비용 절감도 상당하고요. 네번째가 규모의 경제인데 현대보다 생산량이 큰 일본업체는 도요다와 닛산 밖에 없는 데 닛산은 곳 추월할 것이니 실질적으로는 도요다 뿐이지요. 그럼 왜 일제대비 15%의 가격 경쟁력이 있는 현대차의 내수 가격이 이모양이냐구요? 특소세와 독점기업에 따른 폭리 때문이겠지요. 즉 현대차의 가격경쟁력이 문제가 아니라 한국사장의 현실이 이모양이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어봅시다. 아시다시피 혼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합리적인(본사는 노마진이라고 주장하지만) 마진을 붙여 유통하는 수입차 업체 입니다. 그래서 어코드와 CR-V가 일본가격에다 10%관세만 붙인 가격이던가요? 아니지요? 즉 한국시장의 현실에서는 일본에서 120만엔 짜리 혼다 핏이 들어와도 시장에서는 10%의 관세가 붙은 1320만원이 아닌 2000만원이 됩니다. 어쩔수 없는 거지요. 07/24 08:03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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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새끼 |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중국 같은 곳은 오히려 한국이나 일본보다 차값이 더 비쌉니다. 한국에서 아반떼(엘란트라) 몰던 사람이 중국 현대 대리점의 엘란트라 가격보면 눈이 뒤집어 집니다. 혼다는 더 뒤집어 지고요. 요점은 국내 차값이 비싼 것은 복합적인 요인이지 단지 노조 임금상승만은 아니라는 이야기지요. 07/24 08:07 40 | |||
텍사스 석유 | Mark X가 혹시 현재 미국에서 출시 되고 있는 캠리 후속판인지 알고 싶네요... 07/24 11:04 10 | |||
종원아빠 | 흠....개○○님 (죄송합니다....닉이 그냥 쓰기 좀 그래서...^^;;) 해외 시장에서 현대차가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점은 동의 합니다만 이유는 제가 생각하는 부분과 차이가 있으시기에 댓글 답니다. 먼저 해외 시장과 우리나라 시장에서 보증 기간 및 거리 차이는 엄청 납니다. 그리고 북미 안전 기준과 국내 안전 기준과의 차이도 상당히 큽니다. (북미 안전 기준이나 유럽 안전 기준 통과했다고 선전해도 그게 내수 차량으로 통과했다는 이야기가 아닌 점은 다 짐작하고 계실 겁니다....^^) 그렇다면 국내차량 가격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자명하지 않습니까? 님께서 지적하신 국내 협력 업체 쥐어짜기도 있겠지만 국내에서 폭리를 취해야만 해외 시장의 수지를 어느정도 커버한다고 생각됩니다. 미국 시장에서 표준가와 딜러가의 차이도 상당히 큰데 어떻게 다 커버할까요? 해외에서 100만원 이익 남겨도 국내에서 200만원 이익 남기면 가능하겠죠? 정말 제 가설이 전혀 아닐까요? 07/24 13:28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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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 종원 아빠님.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크게 두가지 의견입니다. (1) 경영하는 입장에 판단할 때 시장지위가 이미 확고한 곳과 시장지위를 강화해야 하는 곳의 가격을 같게 책정하는 건 바보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경쟁이 치열하고 인지도가 낮고 시장지위를 강화해야 하는 곳에서는 가격을 낮추는게 "합리적인" 경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도의 문제가 있긴 하겠습니다만 한국가격이 더 비싸다고 "고객을 우습게 알고 이런 죽일" 이라고 욕할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도 경쟁력이 올라가면서 가격도 올리고 있지 않습니까. 07/24 19:16 49 | |||
흐음.. | (2) 결국 문제는 수준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현재 미국에서의 가격전략이 외국에서 돈 다 까먹으면서 한국에서 폭리다라고 볼 정도는 아니라는 겁니다. 대기업이 내리는 결정의 대부분은 매우 꼼꼼한 분석을 거쳐서 합리적으로 내려집니다. 어떤 시장이건 돈을 까먹는 의사결정을 내렸을리는 만무합니다. 한마디로 "한국시장은 한국 시장대로, 미국시장은 미국 시장대로 돈이 되니까 팔고 있다"라는 거죠. 가장 흔히 예로 드는 보증 문제의 경우에 The end of Detroit에서도 별로 큰 비용부담없이 고객신뢰도를 향상시킨 성공 전략으로 써놓고 있습니다. (작가는 미국 기자고 그 결정은 미국인 현지 경영자가 구상해 낸 것으로 쓰여있으니 신뢰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내수 차량과 수출 차량의 안전도 기준이 다르다는 것에 대해서도 어디서 들으신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현 시점에서 생산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다를 이유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앞에도 강원철 님이 써 놓으셨지만 철판 두께 같은건 이야기하면 현대차 연구원들 어이없어 합니다.) 그냥 막연한 루머에 "현대 나쁜놈"이라는 선입견이 합쳐져서 생기는 시각이 안타깝습니다. 07/24 19:27 59 | |||
흐음.. | 한번 쯤 증권사에서 나온 현대차 analyst report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돈"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가장 객관적이고 꼼꼼하게 분석된 자료일거고, 현대차가 어떻게 이익을 만들어 내고 있는지에 대해서 가장 사실에 기반한 내용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07/24 19:33 20 | |||
개새끼 | 한국에서 차값이 비싼 것은 공장출고가에 온갖 각종 세금이 덕지 덕지 붙어서입니다. 공장 출고가+마진에 특소세와 부가세만 벌써 17% 입니다. 즉 2천만원짜리 중형차의 실질적인 공장 출고가는 대략 14백만원인데, 거기에 세금, 고유통비용, 마진까지 합하니 2천만원으로 뿔어버리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일본에서 12백만원짜라 핏을 수입해도 소비자가격은 어쩔수 없이 2천만원이 되어버립니다. 07/24 23:27 24 | |||
개새끼 | 그럼 미국은 어떤가요? MSRP는 수입가에 선적료 1200불에 관세2% 추가하고 본사와 딜러 마진 각각 10%씩 추가한 금액입니다. 세금도, 심지어는 공장/항구에서 운송비도 소비자 부담입니다. 07/24 23:32 17 | |||
종원아빠 | 제가 제기한 문제의 본질과 다르게 보시는 것 같아서 다시 글을 좀 덧댑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보는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을 뿐입니다. 이건 흐음님께서 지적하신 수익성 모델의 차이하고는 다름니다. 워런티 기간이나 안전성 면에서 수출품과 내수품이 차이가 없나요? 저는 실제로 있다고 보거든요.... 먼저 워런티 기간이 미국에 먹히는 성공 전략인지 모르지만 왜 국내 소비자는 그런 혜택을 못보죠? 그건 거의 독점하는 현재 구조와 국내 회사의 사고 방식 문제죠. 둘째로 자동차 회사는 아니라고 잡아 뗍니다만 정말 수출품과 내수가 안전도나 신뢰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강원철님께서 아연도금 강판 이야기를 하셨는데 하다 못해 신뢰성은 차이가 난단 말입니다. 아닐까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 꼭 '그건 그 나라에서 요구하는 기준이 그러니까 맞춰주느라고 그렇고...' 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그럼 우리나라의 기준보다 그 쪽 기준이 위에 있는 건 확실하겠지요? 아마 국내 안전도 규격을 미국 수준에 맞춘다고 하면 국내 자동차 회사들 난리가 날걸요..... 국내 소비자들이 문제 삼고 있는 점이 엔진이 수출품보다 적은 엔진 쓴다고 뭐라고 하는 거 아니지 않습니까? 개○○님 처럼 단지 세금이 비싸서 차 값이 비싸다면 누가 자동차 회사에게 불평하겠냐구요 정부에 불평하지....왜 소비자들이 국내 자동차 회사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보십니까? 제가 주장하는 본질을 아시겠습니까? 07/25 01:31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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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새끼 | 종원아빠님, 한국시장이 한 업체의 독과점인 것도 어떻게 보면 그 것이 한국시상의 현실일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독과점 때문에 도요다 혼다와 경쟁할 수 있는 기업이 탄생한 것도 사실이구요. 현대의 독과점이 싫으시다면 대우나 리널쪽으로 눈을 돌리셔도 됩니다. 그쪽이라고 더 싸답니까? 그 것도 아니지요. 대우나 리널 쪽이야 말그대로 생존투쟁을 위해 바가지 씌울 생각조차 못하는 업체들인데도 차값이 비슷하지요. 한가지 예를 더 들어봅시다. 인도 타타 그룹이 자국산 인디카를 한국시장에 팔려고 시장조사를 했을 때 인도에서 한국돈 7백만원 하는 차의 한국시장 예상가격이 천만원 이였습니다. 인디카 같은 경우에는 말그대로 가격이 무기인데도 이 세금 저 세금 다 내고 나니 이 모양입니다. 현대가 폭리를 취한다기 보다는 세금에 찌들린 한국 자동차 시장의 현실이 이렇습니다. 07/25 03:54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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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 결론은 무능한 철밥통 공무원들이 세금을 물쓰듯 하기 위해서 국민들 주머니를 후려치기에 자동차 값이 비싸진다...거기에 독과점의 폐해까지,,노조의 파렴치를 포함해서. 이렇게 되는군요. 그러니까 삼성차를 더 사고 싶어집니다. 07/25 17:57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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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철 | ㅎㅎㅎ...진경님의 결론이 재밌군요...그래서 삼성차라??? 삼성차는 세금 안 붙습니까? 제게 부산은 고향같은 곳입니다만...개인적으로 삼성차 출발할 때부터 황당하게 봤었습니다만.....삼성차의 언론플레이는 대단한 듯 싶군요. "귀족노조 때문에 현대차는 싫다." "삼성이 만들었으니 품질만은 믿을만하다." 그도 저도 안되면 "삼성차는 거의 일제차나 다름없다." 이런 논리로 시장을 파고 드는데...개인적으로 기아차를 무너뜨린데 삼성의 공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x파일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자동차 산업에 (인구가 우리의 두배반이 되는 일본도 독자생존하는 자동차 회사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엄밀히 말하면 도요다, 혼다 밖에 없죠) 최고경영자의 독단에 의해 뛰어들어 결국 파이를 키우기는 커녕, 수출도 못하면서 기존의 기아차 기술자들이나 야금야금 빼가지 않았던가요? 김영삼대통령이 삼성차 허가 내줄때 내건 조건들 중에 핵심적인 내용은 제대로 지켜진 게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닛산 라이센스 모델로는 수출을 하더라도 어차피 가장 큰 시장인 북미시장 못 뚫습니다. 닛산이 자사 제품 마켓쉐어 갉아먹는 그런 일을 용인할 리도 만무하고요... 삼성차의 품질이 얼마나 되는진 모르겠습니다만...모체가 되는 닛산의 모델이 제 개인에겐 전혀 국산차보다 나아보이질 않으니...물론 닛산의 라인업엔 누가 봐도 반할만한 차종들이 있지만, 그런 차종은 삼성 라인에서 생산하질 않죠... 한가지 놀라운건 삼성이 닛산의 다운그레이드판만을 생산하면서도 국내 삼성소비자들은 그 차가 엄청난 명차라는 생각을 한다는 사실입니다.(정말 경쟁력 있는 시장엔 수출도 못하는 차종들인데도...) 제 개인적인 판단은 삼성은 르노-닛산 그룹의 한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기지...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외국서 생활하고 있는 제겐 삼성차보단 현대나 기아가 오히려 한국이라는 전체 이미지에 도움이 되면 되었지...삼성차는 그냥 조크로 들리는군요. 진경님이 말씀하시는 독과점의 폐해는 삼성이 자초한 바 입니다. 솔직히 자기 앞가림도 못하면서 경쟁업체인 기아를 쓰러지게 한 원인제공자이니깐요... 결국 사실상 현대-기아의 독과점 체제는 현대가 원해서 만들어진 건 아니지 않나요? 07/26 04:23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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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철 | 위 댓글은 김진경님 의견에 대한 어떤 비판같은 건 아닙니다. 다만 자동차 관련 게시판을 돌다가 요즘 삼성차에 대한 맹목적인 숭배같은 글들을 발견하곤 느낀 점을 써놓았을 뿐입니다...^^ 07/26 04:36 38 | |||
개새끼 | 뭐 리널 SM 시리즈야 국산차 값에 모는 일제차(특히 엔진/변속기 일본 직수입)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팔리는 것 아닙니까? 삼성자동차가 강제매각 되지 않았다면 지금쯤 일한번 내지 않았을 까 생각합니다만은. 아니면 조금만 더 기다렸스면, 닛산을 삼성자동차 세우는 데 든 5조원으로 인수할 수 있었을 텐데, 운인지 김대중 씨의 복수인지 아니면 부도난 기아차의 저주인지는 몰라도 그렇게 안됬네요. 07/26 05:49 19 | |||
강원철 | 이곳을 뭐 의미없는 논쟁의 장으로 만들 의도는 없습니다만...글쎄요. 전 '흐음...'님의 답글에 많이 공감을 합니다. 경영학에 대한 제 이해나 배경이 천박해도 그냥 특정 자동차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기존 업체들에게 어떤 충고를 줄 수 있는 내용의 글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미 벌어진 과거사에 대한 if 가 과연 어떤 도움이 될런지 모르지만... 삼성에 대한 환상이 너무 팽배한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닛산을 삼성이 인수했더라면...하는 바램에는 무너지기 직전의 닛산의 그 방만했던 라인과 효율성을 찾기 힘든 부품업체와의 관계를 깔끔히 정리한 카를로스 곤 회장의 칼날같은 구조조정이 지금 닛산이 부활하는데 핵심적인 요소였다는 점을 간과하는 듯 싶군요. 최고경영자 한사람의 취미생활(?) 때문에 자동차 산업에 뛰어든 삼성이 과연 닛산의 그 방만한 라인을 정리할 수 있었을까요?? 오히려 실험적인 차종이 이차저차 계속 나오는 형태가 아니었을런지? 외국의 유명기업을 인수한다고 해도 성공적으로 경영하기는 힘듭니다. LG가 북미에서 유명한 Zenith 를 인수하고도 고전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요...분명 삼성차는 시작부터 잘못낀 단추라는 생각입니다. 삼성이 5조가 넘는 돈을 차라리 전공분야인 전자쪽에 투자했더라면 하는 생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삼성이 무리하지 않았더라면, 대우는 차지하고서라도 기아는 현대에 맞서는 한 축이 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구요... 07/26 08:02 35 | |||
강원철 | 특히 무너지기 직전 닛산은 일본특유의 폐쇄적인 납품관행(흔히 케이레쭈로 일컬어지는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납품관계죠...) 덕분에 더욱 비효율적이었다고 합니다. 거기에 차종마다 틀린 부품들이 더욱 효율성을 나쁘게 만들었구요... 지금의 닛산은 핵심적인 파워트레인 몇에 치중하고 인테리어 관련 부품도 호불호가 엇갈리긴 하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을 세그먼트를 뛰어넘어 호환해 쓰고 있습니다. 삼성이나 여타의 국내 재벌들도 전전 일본의 자이바쯔(재벌)이나 전후의 케이레쯔 같은 독점적 상하조직을 선호하고 있다는 점에선 닛산을 인수해서 지금처럼 잘 하고 있으리란 보장은 없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삼성이 닛산을 인수했을때 나타날 일본인들의 자존심과 관련된 반응은 아마도 상상하실 수 있을듯 싶습니다. 07/26 08:10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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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 sm 이 명차는 아니죠 하지만 닛산이 기술력은 있습니다. 리세일 벨류도 현대보다 높고요. 제 생각엔 북미가 아닌 한국에 사는 소비자입장에서지만.. 강원철님은 외국에 계시니 한국차들 보면 뿌듯하실지 모르지만 국내에서 알티마나 켐리가 이만불 즉 2000만원대에 팔린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물건을 싸게 살수있고 업체끼린 경쟁도 되서 좋겠죠 그런 의미에선 선택의 여지가 없는 국내 거주민들은 비록 지난 모델에 다운그레이드된 차라도 그 가격에 그만한 내구성과 성능을 지닌 sm에 눈이 가는것입니다. 거기선 이천만원하는 어코드lx 를 이곳에선 온갖세금 포함해서 4000만원에 파는거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혼다에서 노마진으로 파는게 이모양인 현실이죠 07/26 23:40 38 | |||
강원철 | 김명규님... 닛산차가 삼성차와 같다는 등식이 성립하는게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 겁니다. 전에 얼핏 최기자님이 소개한 가격은 EX가 4천만원 정도였던거 같은데요. 그리고 북미에서 팔리는 가격과 한국이나 일본에서 팔리는 가격은 세금외에도 직접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제가 경영학을 전공하진 않았지만, 한국이나 일본의 자동차 판매는 배타적인 직영영업망을 통하는게 일반적이죠. 앞서 말씀드린 케이레쭈의 연장이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왜 코닥이 일본에서 초창기에 후지필름을 앞설 수 없었는지 아십니까? 코닥필름을 사더라도 후지필름 특약 현상소에서 코닥을 취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상할 곳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우, 제조업체가 직영영업망을 구축하는 형태가 아닙니다. 독립적인 자본주가 수십대의 차를 구입해서 영업을 하는 독립 딜러망으로 판매망이 이뤄져 있습니다. 딜러샵으의 오피스니 뭐니 모두 딜러가 짓고 부담한 겁니다. 그러니 한 딜러가 다수의 브랜드를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새로운 브랜드가 시장에 뛰어드는 것도 쉽습니다. 영업망과 관련된 추가비용이 부동산 가격이 미국에 비할바가 아닌 일본이나 한국에 직접 진출하는 것과 비교할 바가 아니죠. 아마도 한일 FTA에 자동차가 포함되더라도 알티마나 캠리가 2만불에 팔릴 확률은 희박합니다. 뭐 직접 영업망을 구축하지 않으면 아마도 종합상사나 무역회사를 통한 수입이 될텐데...그렇게 되면, 뭐 중간에 수입업자 마진을 고려해야 되는 상황이니 지금 어코드의 거의 마진없이 수입된 가격(관세 8%를 감안해도 마진이 없는 점을 고려)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겁니다. 한국차가 그냥 애국심이나 제 국적 때문에 뿌듯해 한 것은 제가 미국 땅에 처음 발을 딛였을 때의 이야기지...성능이나 품질이 안 받쳐주는 차에 감동받을 일은 없습니다. 게다가 2만불짜리 캠리, 알티마의 인테리어를 보시면 실망하실텐데요... 시장에 맞는 트림이 있기 마련인데...북미에서 팔리는 2만불대 캠리나 알티마의 인테리어 특히 편의 장치 수준은 국내 소형차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찌 보면 소형차보다 못할 수도 있겠네요. 요즘 한국은 경차에도 오토에어컨디션너 달더군요... 아직까지 그런 전자장비나 편의장비에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상은 북미에서 팔리는 2만불짜리 캠리, 알티마가 얼마나 반응이 좋을런지 의문입니다. 07/27 06:05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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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철 | 게다가 닛산의 북미 플랜트 이야길 자주 하게 되는데...닛산의 기술은 인정하지만, 품질은 항상 현대보다 낫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500마일 밖에 안뛴 신형 알티마가 여행도중 퍼진(렌트카지만) 경험도 있고...실제로 북미의 전문자동차 리뷰 잡지에 실린 소비자 의견엔 닛산의 품질에 대한 의문이 많습니다. 기술이 좋다는 점이 품질로 연결되지 않는 사례는 그외에도 많습니다. 미국의 괴물덩어리 GM은 기술이 없는 회사는 결코 아닙니다. 그런데 소비자들이 평가하는 품질은 잘해야 중위권이거든요...(물론 요즘 캐딜락 디비전의 품질 관리가 많이 좋아지기는 했습니다만...) 미쯔비시 또한 기술이 없는 회사는 아닙니다. 란에보가 상징하는 바는 크지만, 미쯔비시 차량 전체를 놓고 보면 품질은 오히려 현대보다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해야 할까요..... 현대나 기아가 완벽하지도 않을 뿐더러 고칠 점은 많이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눈이 높아졌기에 서비스도 개선의 여지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깎아내릴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07/27 06:14 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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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 기술이나 품질은 소비자가 판단하는것이라고 봅니다. 500마일뛴 알티마가가 퍼진다든가 하는 이야기 시작하면 끝도 없겠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제가 언급한 중고차 시세도 그중 하나이겠구요. 그 시세를 누군가 인위적으로 만들었다고 보지 않거든요. 소비자가 써보고 겪어보고 만들어진 가격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북미쪽에 부러운게 하나있다면 소비자들을 최우선으로 최저의 가격에 최고의 품질으로 서비스한다는 것입니다. 서로 경쟁하게 만들어서 소비자들에겐 선택의 기쁨과 좋은 품질의 물건을 쓸수있게 한다는 것이죠. 우리나라 같으면 일제 하이브리드 카를 국내에서 팔게할까요? 더구나 세금 감면까지 해주면서 근데 그 동네는 하더군요. 전 GM 이 다시 도약하리라 봅니다. 애국심을 이용하여 집단으로 일본차 태우거나 관세로 막는다면 잠시나마 연명하겠지만 그들은 당당히 경쟁하고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살길이란것을 알고있듯이. 한국차? 경쟁할 필요있나요? 땅짚고 헤엄치긴데 피해보는건 국내 소비자 뿐이죠. 논재를 벗어났지만 차를 살때는 편의장비도 중요하겠지만 엔진의 성능, 연비, 내구성,가격등 모두 중요하기때문이죠. 짧은 시간에 큰 성장을 한 한국차를 칭찬해주고 싶지만 이제 어느정도 성장한 마당에 정정당당히 세계브랜드와 경쟁했으면 하고 글을 적습니다 07/28 02:16 46 | |||
강원철 | 명규님 글의 요지는 뭐 제의견과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GM이 요즘 벌이고 있은 행태는 아직 못들으신 것 아니신지??? GM 이 다음달 말까지(또 연장될런지 모르지만) 모든 소비자들을 상대토 종업원에게 주는 할인혜택과 같은 폭의 세일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그 이후 포드, 크라이슬러도 동참했고, 몇몇 닛산과 현대 딜러들도 회사차원은 아니지만, 비슷한 폭의 할인을 해주겠다고 나섰죠... 결과적으로 GM 차량들의 경우 원래의 소비자가격(MSRP)에서 4천-8천불 이상 깎아주고 있는 셈입니다. 그 여파로 GM의 마켓쉐어는 지난 두달 동안 제법 늘어났습니다만... 수익구조에 개선이 있었는지는 의문입니다. GM의 문제는 그동안 개발한 기술로 좋은 차를 만드는 시도보다는 단기 매출 급증을 위한 이벤트식 세일에 집중하는 경영방식입니다. 물론 서구 회사들이 일본이나 한국의 회사에 비해 단기순이익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주주들의 눈치를 봐야하기에)...아무튼 종업원과 같은 가격으로 신차를 구입한다는 명분은 좋지만, 무너져가는 제국의 모습을 보는듯 싶군요... 하이브리드에 대한 지원은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국한된 문제로 압니다... 그리고 실제로 도요다가 내수시장에서 하이브리드를 개발할땐 일본정부는 더한 지원을 해 줬던 걸로 압니다. 예전의 통상성(구미에는 MITI 로 유명하죠...)이 신기술 개발을 위해 사기업에 온갖 특혜를 몰아주던 방식이 일본에서 완전히 없어졌다고 보기는 힘들죠... 흔히 말하는 정경유착의 전형은 일본이었으니깐요...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자동차산업의 보호나 육성이 아니라 환경보호를 위한 방책이라는 가면으로 노골적으로 자국산업을 정부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었던 경우입니다. 07/28 05:49 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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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곰 | 강원철님 MITI에서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할 때 엄청난 특혜를 주었다를 "정경유착"이라고 표현하시는 군요. 저라면 "민관합동연구"라고 표현할 텐데요. 차세대 동력개발연구에 우리나라도 지금 예산을 거의 수천억을 배정해 놓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G35를 엊그제 시승했는데요, 아...역시 쿠프가 훨씬 낳아요. 오히려 코너링은 포르세박스터보다 동급 내지는 조금 더 좋았습니다. 수퍼차저킷트가 있는데 그거 장착하면 당장 400마력정도 업 되고...하여튼 좋긴 좋은데ㅡ,,,마누라가 문제에요 문제.... 07/30 22:52 02 | |||
강원철 | 후훗...돼지곰님...엎어치나 메치나 입니다...아무리 좋은 미사어구로 수식을 해도 결국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옹호하는 이들의 눈에는 나쁜 것으로 보이기 마련입니다. 제가 저런 용어를 쓴 이유는 걸핏하면 현대와 정부의 관계를 비판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그분들이 존경해 마지 않는 외국의 경우에도 똑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지적하기 위해서 입니다...^^;; 일본 외에도 저런 경우는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자주 발견할 수 있죠... 08/02 01:26 42 | |||
인간성 | 종원아빠님.....수출품이 다 내수보다 좋은건 아닙니다...."미국수출차"만 좀 더 좋습니다... 미국이 무서워서요? 아니지요... 미국소비자보호법이 무서운거죠...아니 무섭다기보다는 요구조건이 까다로운거죠.... 미국을 제외한 다른나라 수출차는 국내규격과 거의 비슷하게 나가고 있습니다.... 일본/독일 조차도. 다시말하지만 "미국수출차"는 분명 더 좋습니다.... 안전벨트도 일제를 쓰는 경우가 많고(리콜시 배상을 고려),강판두께는 같으나 도금강판을 더 사용하고(미국은 대륙이지요? 눈많고 춥고 뜨거운 사막에...),프라스틱도 내열성이 더 강한걸 사용합니다.방청코팅도 더 두껍게하고 도포부위도 더 많습니다....... 그러나 다른나라 수출차는 국내사양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장담합니다. 10/11 12:37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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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 | 차량가격은 차량판매가에 포함된 각나라의 세금을 제하고 판단해야합니다....그러다보니 일반인인 우리가 판단하기는 좀 어렵습니다....추정은 가능하지만요... 기자님이 일본이 싼편이라고 하셨지만 차량가격에 포함된 세금은 우리가 훨씬 강력?할겁니다...우리차 2000만원중엔 세금이 600만원 정도니까요..... 그러다보니 미국에서 쏘나타 1500만원짜리가 1200만원에 팔린다고 욕들하시지요? 우리가 봉이냐고....(물론 약간은 그런경향은 있을겁니다..내수가 받춰져야하는..기아인수후 차값이 엄청 상승했죠?? 독과점 폐혜죠) 독일이나 호주,동남아시아 쏘나타나 티뷰론 차값을 알아보세요.... 내수가격 2배입니다.... 참조해주시길.... 10/11 12:49 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