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5톤 카고트럭도 경쟁의 시대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조만간 다양한 3.5톤을 선택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차종은 아주 오랫동안 현대/기아차의 독점으로 메이커의 횡포가 심한 차종입니다.
파업이라도 겹치면 4~5개월씩 납기가 지연되어도 아무 소리 못하고 기다려야 하는 처지의
사람들은 대부분 서민입니다.
이제 한국, 중국, 유럽, 일본의 트럭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째. 한국입니다.
국내에 트럭 회사는 현대/기아차를 빼면 당연히 대우입니다.
오랜 고심끝에 출시한 5톤 트럭이 성공을 거두면서 이제는 현대를 위협하는 단계까지 올라
왔습니다.
품질이 현대를 능가해서 고객이 직접 운전하는 개별화물 차량인 4.5톤은 이미 현대의 판매
수요를 능가했다는 소문입니다.
당연히 다음 단계는 3.5톤입니다.
열심히 개발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므로 머지않아서 대우 3.5톤카고트럭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둘째. 중국입니다.
중국의 3.5톤과 2.5톤 카고트럭은 이미 작년(2014년)에 국내에서 제품을 선보여서 성공적으로
수입한 차량을 모두 팔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국내의 유로6 적용으로 수입이 중지되었지만 준비를 갖추어서 조만간 국내에 재수입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가격이 강점으로 현대의 5년된 중고차 가격이면 살 수 있어 지금 차를 사서 5년 뒤에 폐차를
해도 남는 장사라고 애기들을 합니다.
셋째. 유럽입니다.
유럽의 차량도 조만간 들어올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중에도 국내에 재판매를 시작한 이베코입니다.
3.5톤의 제품명은 데일리입니다.
유럽은 물론 미국 시장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아서 판매 대수도 상위권이라고 합니다.
이베코의 말로는 재판매를 시작하면서 자기들의 강점인 대형트럭을 위주로 한다고 하지만 쟁력이
있는 차종을 안팔리는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기 사(2015.6.7일자) - 오토타임즈 인용
현대차 쏠라티 상대할 이베코 데일리, 국내 출시는 아직
이탈리아 상용 브랜드 이베코가 국내 트럭 시장에 재출사표를 던지면서 기대를 모았던 상용밴 데일리의
국내 출시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5일 전남 광주에서 열린 '이베코코리아' 브랜드 출범행사에서 이베코 동남아시아 비즈니스 총괄
코라이 이사는 "신형 데일리의 한국 출시 계획은 당분간 없다"며 "우리에게 더 강점이 있는 분야인 트
럭과 트랙터 위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는 지난 2012년 미쓰비시 국내 총판과 크라이슬러, 캐딜락, 푸조 등 수입차 판매사업을 펼쳤던
CXC가 이베코의 독점수입을 체결하면서 꾸준히 국내 도입이 논의돼 왔던 차종이다.
이에 따라 이베코의 국내 시장에 재진출 소식이 몇 달 전부터 업계에 나돌면서 다시 한번 조명을 받는
중이다.
또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프린터를 겨냥해 현대차에서도 쏠라티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어서 데일리의
출시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와 관련, 코라이 이사는 "신형 데일리는 해당 세그먼트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인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
한국에선 니치(틈새)상품이라고 생각한다"며 "트럭 제품으로 입지를 다진 후 데일리 뿐 아니라 버스 출시
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용차업계 관계자는 "다임러와 스카니아 볼보, 만트럭 등 경쟁사가 이미 유로6 트럭을 국내 출시하며 브
랜드 인지도와 점유율을 이미 확보한 만큼 이베코 또한 트럭 제품에만 당분간 집중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그러나 신형 데일리가 해외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만큼 추후 국내 도입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데일리는 지난해 3세대를 맞이했다.
두가지 버전이 있으며, 각각 화물과 승합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엔진은 2.3ℓ와 3.0ℓ 디젤엔진과 CNG를 탑재해 최고 106마력에서 205마력의 성능이다.
넷째. 일본입니다.
일본 3.5톤트럭에 대해서 특별한 정보는 아직 없습니다.
다만 최근에 국내 수출업자가 미얀마에 3.5톤 카고로 특장차를 완성해서 수출해야 하는데 현대가
수출차에 대해 워낙 까다로워서 일본 트럭을 사서 차를 완성해서 수출했다고 합니다.
대수는 수입대의 규모라고 하고, 엔저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있었다는 소문입니다.
일본차는 대형트럭으로 UD가 판매 중에 있고, 중형트럭으로 히노가 국내 시장에 선을 보였다가
지금은 철수를 했습니다.
연비가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있으며, 현재는 저유가라 각광을 받지못하고 있지만 유가가 반등하면
일본차도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3.5톤 카고트럭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랫동안 독점의 달콤함과 안주로 취해있는 현대/기아차가 쉽게 변할지는 의문이 갑니다.
고객이 고객답게 대우받는 3.5톤 카고트럭 시장을 기대합니다.
라테크(주) 최효동 상무(010-3318-0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