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은 관수님이 올려놓았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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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박구리가 있는 화조도>
버들강아지
봄소식을 일찍 전한다는 봄까치꽃(원명:개불알꽃)
<지리산 연곡사>
이곳의 부도는 동부도, 북부도, 서부도 등 통일신라때의 우리 석조걸작들이라 부도만 보러가기도 하는 곳입니다.
<고목>
지리산 산수유 시목
선암사 선암매. 이 절집의 홍매, 백매는 너무도 유명하지요.
광양 청매실농원 홍매화
<소양강> 2010.4.11
<청산도> 4월이면 갈만한 곳중 화사한 유채꽃과 청보리가 넘실거리는 청산도. 2009 봄
* 이상은 맨아래 카약놀이를 하고있는 고교벗, 오재영박사님의 사진들 입니다.
주말이면 사진기를 들쳐메고(주로 혼자) 산으로 들로 또 유적지로 하염없이 떠돌며
우리의 멋진 풍광을 마음에 담아오는 벗이랍니다.
남녘의 봄소식에 젖어 감상들 해보세요.
그대 / 이연실 with 김영균♬
첫댓글 어제는 부여 사비성엘 부모님 묘소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그토록 어머님이 좋아하시던 할미꽃(누님이 키우신) 두 송이를 심고 왔지요. 멀리 부소산을 뒤로하고 백마강이 아스라이 흰 띠를 두른 듯 흘러가는 곳. 내려오다 발이 삐꺽. 오는 길에 용안,함열에 들러 외숙부 외숙모님을 찾아뵈었구요. 둘째 외숙께선 이 놈을 잘 알아보지 못함에 이제 여생이 얼마 안 남으신 것 같아 가슴이 아려오더라고요. 그려, 길을 간다는 것이...산다는 것이....추하게 늙지는 말아야할텐데.... 이놈 바우야 청승 그만 떨고. 하여 멋진 봄풍광을 올려 봅니다.
사진들을 보니 바야흐로.. 까다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봄이 왔군요~ 경춘선에도 작년에 심은 진달래가 반갑게 활짝 피어, 아침에 봄이란것을 제대로 실감했지요.어머님이 좋아하셨겠습니다...부소산 낙화암에도 진달래가 가득히 폈을테고~ .
'아이구 이놈 바우야(죄송^^)~' 하시며 어머님이 반기셨겠어요. 어머님이 좋아하시던 할미꽃을 심는 아들의 모습은 어떤 아름다운 봄풍광 보다 더 아름답네요.고교동창분의 사진 속엔 가보지 않으면 억울할 곳들이 많은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