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따라 양고기에서 나는 약간의 냄새와 즈란 향신료의 냄새가 부담 스러울 수도 있지만, 삿갓은
그런 양꼬치 구이를 굉장히 좋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양꼬치 구이가 소의 양(위)을 재료로 하는것으로 아는 경우도 있더이다)
서울에서 생활 할때는 언제든지 식욕이 동하면 동대문으로 대림동으로 달려 갈수가 있었지만, 포항
으로 내려온 이후로는 한번 도 기회가 없었지요.
그러다가 1개월여 전에 죽도동 마마파파 나이트 옆골목에 양꼬치 구이를 하는 집이 있다는, 고급정보
를 접할 수가 있었습니다.
한번 찾아가 봐야 겠다라는 생각뿐, 이 또한 실천이 쉽지 않더군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회식을 했다 하면 횟집으로 달려갈 수 밖에 없는 포항의 특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추석 바로 전날 이었습니다.
빚을 갚으려 해도 시간이 잘 맞지 않는 빚쟁이(?) 이게 묵은 빚을 갚기 위하여, 강남 에서 1차 고래고기
로 소주 한잔을 한뒤에 양꼬치 구이집을 찾아 갔습니다.
위치는 마마파파 나이트 클럽 바로 옆 골목 24시 편의점으로 쭉 들어오면 30미터쯤에 '연변 양꼬치 구이' 라는 상호가 한자로 적혀 있습니다.
양꼬치를 '羊肉串' 이라고 부르는것은 아시죠?
상호에도 이렇게 적혀 있으니 참조 하세요.
일인분에 7,000원 하는 양꼬치 2인분을 시켜서, 같이 자리한 빚쟁이(?)가 양꼬치 구이를 잘 못먹는
까닭에 남기고 말았지만, 그래도 양은 굉장히 많이 주는 편 입니다.
맛은 서울 동대문 같은 전문점에 비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연변 출신 아가씨(?) 2명과 남자 직원
2명이 정성 들여 서빙 해 주는 곳이더군요.
다음에 양고기 먹는데 부담이 없으신 분들 있으면, 같이 자리 한번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양꼬치 맛의 수준은 별5개 만점에 2개반 정도로 생각 하시고, 포항에 유일한
양꼬치 집 이라는것을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첫댓글 ㅎ.ㅎ.ㅎ.ㅎ....
ㅎ.ㅎ.ㅎ.ㅎ.ㅎ........
난리나겠구만..................
같이 자리한번 합시더......연락 주이소,
말로만 듣던 양꼬치 함 묵고잡다.
1인분 7천원에 꼬치가 몇 개 정도 나오나요?
1인분에 꼬치를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한 12개 정도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다음주 중에 번개 양꼬치 번개 한번 두드려야 하지 않을까? (번개 전문 아키토피아님 아 참조 하세요)
첫번째 줄의 글을 놓치지 마세요......강한 향신료와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좀 납니다.......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못 드실 수 있습니다......^^
삿갓님 잘 모르겠어요 위치를 ㅋㅋ 좀 더 상세하게 아~~ 넘 좋아하는데 ... 중국에서는 많이 먹었는데 앗!!! 양꼬치 ㅋㅋ
마마파파 나이트클럽 바로 옆골목에 있습니다. 못찾을까..걱정 필요없구요 나이트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한문으로 쓰인 간판이 보입니다..
더뎌 포항에도 양로우촬이!!! 함 가봐야 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한번 가바야 겠네여
양꼬치 1인분 7000원 10개 나옵니다. 그외에 만두와 순대가 맛나요...심술,혈관은 먹어왔는데 별 맛없어요..메추리 구리는 괜찮구요..........
포항으로 또 가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