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진해 군항제
일시 : 2017년 4월1일 토요일
가는길 : 대구스타디움 - 수성IC - 신대구,부산고속도로 - 남밀양IC - 진영 - 창원순환도로 - 안민터널 - 창원시 진해구 대야초교
산행코스 : 대야초교 - 여좌천 - 진해 내수면생태공원 - 중원로타리 - 제황산공원 진해탑 - 중앙시장 - 해군사관학교 - 중원로타리 - 복개천 - 대야초교.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함안 여항산 산행코스를 진해군항제로 일정을 변경합니다.
진해군항제 셔틀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창원시 성산구 공단로 블루라인 정류장에 서지만,
셔틀버스가 오지않아 안민터널을 넘어 여좌천 별빛출제장으로 이동합니다.
창원시 진해구 대야초교에 주차를 하고 여좌천 별빛축제장으로 향합니다.
수로가 잘 정비된 여좌천에 이르니, 화사한 벚꽃터널이 반겨줍니다.
진해 여좌천에는 약15개 정도의 여좌천을 가르는 여좌천교가 있습니다.
하천 아래로도 걷고 좌우로도 걸을수가 있습니다.
현재 진해는 36만 그루가 만들어내는 벚꽃 천국으로 진해군항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진해 시가지에는 봄비가 간혹 내려 화창하진 않지만 벚꽃 구경과 봄나들이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화사한 벚꽃이 앞다퉈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합니다.
손꼽히는 벚꽃 명소인 여좌천 일대는 수령 수십 년이 넘는 벚나무들이 연분홍 벚꽃 터널을 만듭니다.
튜울립 구간을 지납니다. 수많은 상춘객들이 추억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하트구간을 지납니다.
여좌천 아래는 야간 조명시설이 많이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밤이면 달빛에 빛나는 연분홍 벚꽃잎은 낮과는 또 다른 운치를 자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나온 하트구간을 봅니다.
진해 여좌천은 화사한 벚꽃 터널이 끝없이 펼쳐질 것만 같습니다.
벚꽃 터널 주변은 진해군항제 풍물장터도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평지 벽화마을에서 여좌천 벚꽃길은 유턴합니다.
평지 벽화마을 뒤로는 창원 장복산(593m)이 병풍을 칩니다.
여좌천 주변에서 제법 자란 "일월비비추"의 푸르른 새잎에 감탄합니다.
걸음은 여좌천 옆에 있는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호수 주변의 거대한 왕버들나무에 감탄합니다.
아직 만개는 아니지만, 조금만 지나면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호수 뒤로 장복산(593m)을 봅니다.
호수 전망대와 인공섬을 봅니다.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을 둘러보고 다시 여좌천으로 나옵니다.
여좌천 주변에 가수 수와진의 감미로운 음악이 흐릅니다.
여좌천교 1번을 향해 물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여좌천의 화사한 벚꽃 환상을 뒤로하고 제황산공원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중원로타리 행사장에서 제황산공원의 진해탑을 봅니다.
제황산공원 입구의 자원봉사자 먹거리장터에서 파전과 생탁으로 잠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제황산공원의 모노레일카 옆으로 일년계단을 올라 진해탑으로 향합니다.
오름길 뒤돌아 지나온 먹거리장터를 봅니다.
365개의 계단인 일년계단을 올라 진해탑으로 향합니다.
해발90m의 제황산공원에는 진해를 상징하는 진해탑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진해탑 전망대에 올라, 장복산(593m)을 봅니다.
전망대에서 지나온 여좌천 방향을 봅니다.
진해 해군사관학교 쪽을 봅니다.
지나온 중원로타리와 먹거리장터를 봅니다.
진해 중앙시장 쪽을 봅니다. 간혹 내리는 봄비 때문에 오늘 시야는 별로입니다.
진해탑을 내려와, 후문과 제황초등학교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진해 중앙시장으로 내려가며, 진해탑과 화사한 벚꽃을 봅니다.
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는 4월1일 부터 10일까지 개최됩니다.
진해 중앙시장의 지하 어시장 백구횟집에서 회를 떤 후, 상차림 대구식당에서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냅니다.
진해 중앙시장에서 배를 채운 , 여유로운 걸음은 진해군항제 때 개방하는 진해해군사관학교로 향합니다.
우리나라 바다를 지키는 군함도 진해군항제 동안에는 개방을 한다니 올라가 봅니다.
생각보다 큰 대조영함을 올랐습니다.
바다바람 탓인지 해군사관학교의 벚꽃은 아직 50% 정도 피었고, 여좌천 복개천을 따라 대야초교로 갑니다.
창원 장복산(593m)이 병풍을 두른 대야초교로 원점회귀해 여유로운 진해군항제의 걸음을 마칩니다.
오늘 걸은 시간만 약5시간 정도였습니다.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