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초등학교 총동창회 고향사랑 진달래 산행
3/25일 330여명 이라는 많은 동문님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습니다.
우리 동기도 당초 예정보다는 적은 인원이 참여하였지만 올수 없었던 본인의
안타까움이 더 컸으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편치 않은 몸으로 요양중에 있는 헌숙이의 참여가 기쁨을 더했고 뒤에
합류한 우태도 우리를 기쁘게 했습니다.
바쁜 일상으로 인해 참여할 수 없었던 오태,수연이 두친구 또한 미안한 마음을
앞세워 우리 친구에게 나누어 준 고추로 인해 우리는 마음이 풍요로웠습니다.
"산상에 메아리친 고향의 봄노래, 우리동기도 입상을 했지 아마~
촌두부, 도토리묵에 막걸리에 입안에 감도는 청량고추 알싸한 그 맛~
아직도 여운이 남는답니다.
돌아오는 길 몸이 불편해 참석치 못한 서가정 윤겸이의 병문안도 있었고.
수연이 노래방 가서 한곡조 땡기기도 했었지...
경철이가 계산을 했는데 경철이 그날 본전 뽑았다.
경철이가 제일 신나게 논것 같더라~
수안식당의 돼지 국밥 또한 기가 막혔는데...수연이가 게산을 그만...
수연아 우짜떤동 잘먹었다.
그리고 나는 기정이 한데 차까지 얻어 마셨지롱"
▶ 당일 산행 협찬 (우리 동기들 끼리 나눈 것)
- 윤진희 - 김밥 30인분
- 김학봉 - 캔맥주 2상자,생수 2박스
- 신경철 - 노래방 계산 (제법 나왔을 걸)
- 이수연 - 저녁 식대 계산, 고추 1박스
- 하오태 - 고추 1박스
▶ 당일 동요 경진대회 상금 5만원 - 김윤겸 병문안에 포함 지출~
▶ 참석자 명단
부산 : 구정옥,신경철, 신순찬,신순용,신우태,박선자,박외영,박윤선,이경숙,이재윤,이헌숙
김해 : 윤진희
밀양 : 권태홍,김권수,김학봉,신기정,이수연, (하오태,신영묵 잠깐 얼굴만 보고갔음)
창원 : 장병덕, 신영순
대구: 장병국, 김경숙
첫댓글 함께하지 못하여 못내 아쉬움이지만 참석한 친구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니 반가운 마음입니다.^^
친구를 만남에 기쁘고 하루를 살아도 행복으로 살아가려고....국장님 수고 많았다....
다들 이렇게 행복했는데 함께못한게 아쉽다. 고향친구들의 따뜻한 정이느껴지는 분위기였네.좋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