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 Phnom Penh Post 2012-7-17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주요 야당들 : "야권통합 합의" 발표
SRP and HRP announce political merger
|

|
|
(사진: Hong Menea / Phnom Penh Post) 만명 중인 캄보디아 제1야당 '삼랑시당'(SRP)의 삼 랑시(우측) 총재가, 오늘(7.17)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2야당인 '인권당'(HRP)의 낌 소카(좌측) 총재와 야권 통합 회담을 가진 후, 함께 온라인 중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기사작성 : Bridget Di Certo

캄보디아의 제1야당인 '삼랑시당'(SRP: 26석, 1997년 창당)과 제2야당인 '인권당'(HRP: 3석, 2007년 창당)이 통합에 합의했다. 양당의 총재들은 오늘(7.17) 필리핀의 마닐라에서 회담을 가진 직후 이 같이 발표했다.
새로운 통합 야당의 당명은 '구국을 위한 캄보디아 민주주의 운동'(Cambodia Democratic Movement for National Rescue: DMNR, 캄보디아 구국 민주운동)이 될 것이며, SRP의 삼 랑시(Sam Rainsy) 총재는 통합 야당에서도 총재를 맡고, HRP의 껨 소카(Kem Sokha: 껨 속하) 총재는 통합 정당의 부총재를 맡기로 했다.
두 야당은 최근 치뤄진 '6.3 지방선거'에서 양당 합쳐서 30% 이상의 득표율을 보인 바 있다. 삼 랑시 총재와 껨 소카 총재는 오늘 발표된 공동 성명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외세의 이익을 위해 파괴적으로 봉사하는 독재정권을 종식시키는 정치적 변화를 통하여 캄보디아를 구해내기 위해, SRP와 HRP는 크메르 국민들의 의사에 따라 [두 정당이] 통합하게 되었다." |
이들 두 정당은 장기 집권을 해온 훈센(Hun Sen) 총리 정부에 극도로 비판적이며, 변화와 민주주의에 방점을 둔 선거운동을 해온 바 있다. 양당 총재들은 공동 성명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우리 두 정당은 현재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NEC)를 재구성할 것과, 유권자들에게 불필요한 어려움을 안겨주는 복잡한 현행 투표 절차를 재정비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는 바이다." |
캄보디아의 차기 총선은 내년 7월에 개최된다.
|
첫댓글 오..
이제 진용이 제대로 갖춰지네요..
볼만해지겠는데요.. ^ ^
가뜩이나 이번 아세안 회담에서
의장국인 캄보디아가 거의 중국에 매수된 것이나 마찬가지로..
남중국해 문제에서 일방적으로 중국 입장을 관철시켜
필리핀이 불만이 많았는데요..
그래서 그런가요..
필리핀에서 이 회담이 성사됐네요..
아세안 회담 앞두고 한 차례 연기가 됐었는데..
우여곡절이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