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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XSPAF 공동제작
세 번째 전쟁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의 공동 제작으로 탄생한 작품 <세 번째 전쟁>은
2024년 양 기관의 창작자 선정과 리서치 과정을 시작으로,
2025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의 과정공유를 거쳐
2026년 드디어 본 공연으로 관객과 만납니다.
지속적인 창작 지원과 장르 확장을 통해 국내 대표 공공 제작극장으로 자리매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동시대 공연예술의 흐름을 선도하는 프레젠터이자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져온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처음으로 손을 맞잡고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세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사유하는 실험적 무대입니다.
양 기관의 첫 공동 제작 협력 예술가로 선정된 박 본은
날카로운 통찰과 독창적인 문체, 철학적 깊이를 지닌 텍스트로 주목받아온 극작가이자 연출가로,
동시대를 향한 질문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의 신작 <세 번째 전쟁>은
보이지 않는 갈등과 균열이 일상이 된 시대를 배경으로,
우리가 ‘전쟁’이라 부르는 것의 의미를 다시 묻고,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의 감각과 선택을 환기시키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익숙한 현실을 낯설게 바라보는 이 특별한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마법이 가능한 어느 가상 세계에서 벌어지는
세 국가의 전쟁
서로 다른 서사를 통해
점차 모호해지는 진실과 사실,
그리고 거짓의 경계가 흐려지는 순간
마법이 존재하고 기적이 가능한 신비한 세계에서 벌어지는
가상의 전쟁을 다룬 오페라극 <세 번째 전쟁>
공연은 ‘전쟁’을 소재로 하되 무대에서는 폭력을 현실적으로 전시하지 않고 미학적으로 표현한다. 호화롭고, 웅장할 것이며, 연기, 음악, 노래, 무용, 합창 등 모든 장르가 무대 위에 오른다. 인간, 마법사, 외국인 세계가 공존하는 무대 디자인과 의상은 관객을 압도하며 오페라와 연극, 그 사이의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
우리는 실제 전쟁에 대해 모르므로 공연은 실제 전쟁을 표현하지 않는다. 우리가 아는 것은 그저 머리 속에서 일어나는 허구의 전쟁, 지난 역사와 미디어 속 이미지, 서사가 부채질한 토론 뿐이다.
관객들은 현실 속에서, 공연은 여전히 우리가 모르는 세계에서, 세 번째 전쟁을 감각하게 된다.
시놉시스
명확히 정의되지 않은 시간 속, 이 세계에는 지적이고 강하며 유능한 엘프, 전사, 과학 기술로 무장한 괴물, 마법사, 그리고 살아 움직이는 다른 존재들이 함께 살아간다.
이들 종족 가운데, 동등한 힘을 가진 세 개의 나라가 있다. 역사 속에서 그들은 친구였다가 적이 되기도 하고, 다시 친구가 되기도 하며 관계를 이어왔다. 이 세계는 100년 이상 평화를 누려왔으나, 일련의 사건들과 미디어 보도, 그리고 퍼져 나간 서사들이 절망과 불안, 불만을 키워내며 점차 적대적인 환경으로 변해간다. 그 속에서 사람들은 적대와 폭력을 당연하게 여기기 시작한다.
다시금 '적'을 믿게 되고, 자신의 우월성을 확신해 나간다. 호기심은 두려움으로 대체되고 종족들의 문화적 차이는 서로에 대한 거부로 바뀐다. 결국 서로가 100년의 평화를 위협한다고 비난하며, 제3차 전쟁을 일으키게 된다.
공연은 세계관 속 세 종족 모두의 시선을 따라간다. 처음에는 한 종족의 입장에서 다른 종족들이 약하다고 믿지만, 곧 시점이 바뀌며 이전까지 '선善'이라 여겼던 존재들이 오히려 결점이 있고 공격자일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시점의 변화는 계속 반복되며, 끝내는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사실이며 무엇이 거짓인지 구분할 수 없게 된다. 마법은 기술과 싸우고, 기술은 무력과 싸우며, 무력은 다시 마법과 맞선다.
엘프, 신비한 동물들, 자연의 원소들까지 원하든 원치 않든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과연 누가 승리할 것인가?
작·연출박본
1987년 서베를린에서 태어난 박본은 독일계 한국인 작가이자 연출가로, 몰입감 있는 세계관과 미학, 강한 서사, 그리고 음악적 요소가 결합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작곡가 벤 뢰슬러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대규모 오케스트라, 합창단, 무용수를 공연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그의 작품 속 음악은 오페라부터 K-팝, 세르비아 민속음악, 바로크, 가톨릭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아우른다.
이들의 작품은 베를린 폴크스뷔네(Volksbühne Berlin), 함부르크 샤우슈필하우스(Hamburger Schauspielhaus), 뒤셀도르프 샤우슈필하우스(Düsseldorfer Schauspielhaus), 뮌헨 폴크스테아터(Volkstheater München), 바젤 극장(Theater Basel), 그리고 국립극단 등 주요극장에서 발표되었다.
박본 희곡은 1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다수의 후보 지명과 수상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는 그의 전 작품을 대상으로 2023년 안나 제거스상(Anna-Seghers-Preis)을 수상했다.
출연진 및 제작진
출연진
소프라노 임선혜예언 役
작품
수상 및 이력
테너 김효종 엘프 役
작품
수상 및 이력
메조 소프라노 김하은 마녀 役
작품
수상 및 이력
베이스 바리톤 전태현 마법사 役
작품
수상 및 이력
강애심 여행자 役
작품
수상 및 이력
박소연 지도자 음빔바 役
작품
수상 및 이력
아누팜 트리파티 (Anupam Tripathi) 대장장이 크르크르브 役
작품
이세준 경찰관/총사령관 하워드 役
작품
위다나 젊은 김씨 役
작품
이송아 (LI SIYA) 대장장이의 아들 그르즈 役
작품
최아련 직장인 슈타인 役
작품
성승정 폭발/원자폭탄 役
작품
수상 및 이력
박선화 폭발/원자폭탄 役
작품
수상 및 이력
제작진
역할과 이름을 나타낸 표
| 극작/연출 | 박 본 | 지휘자 | 김성진 |
| 음악감독 | 벤 뢰슬러 | 오케스트라 | 앙상블 블랭크 |
| 드라마투르기/번역 | 이단비 | 합창단 | 노이 오페라 코러스 |
| 안무 | 레베카 몬도빅 | 음악 코치 | 최요한, 김성미 |
| 무대 디자인 | 다니엘 소로수아 | 기술/무대감독 | 김지명 |
| 의상 디자인 | 율리아 누스바우머 | 무대 조감독 | 김은비 |
| 무대/의상 협력 | 박상화 | 조명감독 | 김재억 |
| 조연출/통역 | 현림 | 음향감독 | 나인권(ACC) |
| 출연 (성악) | 임선혜, 김효종, 전태현, 김하은 | 프로듀서 | 양수연, 양하정(ACC) |
| 출연 (배우) | 강애심, 아누팜 트리파티, 박소연, 위다나, 이송아, 이세준, 최아련 | 프로젝트 매니저 | 최재희 |
| 출연 (무용) | 성승정, 박선화 | 컴퍼니 매니저 | 이형욱 |
| 제작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경영지원센터,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 ||
자료출처 : https://www.acc.go.kr/main/performance.do?PID=0102&action=Read&bnkey=EM_0000009513
※ 해당 행사 상세 정보는 상단의 '홈페이지 바로가기' 에서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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